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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홍콩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동방의 진주’ ‘쇼핑의 천당’ ‘아시아의 코스모폴리스’. 홍콩의 수식어는 다채롭다. 명(明)나라 때 향나무 중계무역항으로 출발했다. 향나무 향 가득한 항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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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8) 하버드대 유람기
고건 전 국무총리가 2005년 5월 16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이 주최한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 초청 포럼에 참석해 ‘한·미 관계의 미래와 북한 현황’을 주제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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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혁명 대신 선거로 민주주의에 한 걸음씩 … 봄바람 부는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민주주의 발전의 전형이 이들이다.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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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테러 29년 만에 … 한·미얀마 경협 상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대통령궁 환영식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네피도=연합뉴스] 대한민국 대통령이 28년 218일 만에 미얀마(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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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1) 도쿄에서의 이승만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1월 한반도로부터 50~100마일(약 80~160㎞) 떨어진 해상의 선을 이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선으로 선포했다. 이른바 ‘이승만 라인’이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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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관료 “찰스, 여왕만큼 존경 못 받을 것” … 기밀 문서 주요 내용
위키리크스가 일으킨 ‘폭로 쓰나미’가 연일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된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 따르면 미국 외교관들은 영국 왕실의 내부 동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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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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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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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전 미 국무 “김정일, 역사의 평가 피할 수 없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저녁 ‘한반도 비전 포럼’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과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이 이야기를 나누며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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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복수노조, OECD와의 13년 전 약속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5년 3월, 공로명 당시 외무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 클로드 페이 사무총장에게 한국이 OECD에 가입하겠다는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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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복수노조, OECD와의 13년 전 약속
1995년 3월, 공로명 당시 외무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 클로드 페이 사무총장에게 한국이 OECD에 가입하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김영삼 정부의 신경제 5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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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아세안과 잇단 교류, 유인촌 문화부 장관
문화는 소통이다. 물이 가야 배가 온다. ‘배’가 다니면 마음도 열린다. 마음이 통해야 친구가 된다. 유인촌(5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그 사실을 잘 아는 듯했다.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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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란 “아프간 국제회의 참석”… 미국 초청에 화답
이란 외무부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에 참석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하산 가슈가비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어떤 수준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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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③] “주룽지 총리가 전용기를 2시간 지연시키며 만든 단체”
지난 2000년 10월 20~21일 이틀간 25개국 정상ㆍ대표들이 서울을 찾았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외교행사라고 불린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서였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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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7. 총리 의전비서관
5·16 뒤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左)이 잠시 내각수반을 겸직했을 때 의전비서관으로서 모실 기회가 있었다. 손님을 맞을 때도 박 의장은 대장 복장, 필자(中)는 중령 복장이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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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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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대구 유치 기획에서 유치까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감동의 드라마'. 대구시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우여곡절의 유치 과정을 이렇게 비유했다. 육상의 불모지에서 정부의 변변한 도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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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키운 '마산 문화강좌 30돌'
합포구문화동인회 주최로 지난 23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제349회 민족문화강좌가 끝난 뒤 조민규 회장(앞줄 오른쪽 둘째)과 강사로 초청된 이영조 박사(앞줄 오른쪽 셋째)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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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케네디 만난 뒤 외교관 꿈
지난해 8월 8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고교 3학년 시절 한 달간 머물렀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민박집 주인 페터슨 여사를 43년 만에 초청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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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서 개교한 '송도고' 인천 송도서 100년 맞이
구한말 개성에서 문을 연 송도(松都)고교가 다음달 3일 인천에서 개교 100년을 맞는다. 일제하 초가집 교사에서 시작해 한국전쟁으로 인한 휴교를 거쳐 인천 송도에 자리 잡은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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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 세미나 ▶백두권 도산아카데미 원장은 20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을 초청해 '한.미 동맹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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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등에 지푸라기 쌓이듯 한·미 동맹 약화 거의 등 부러뜨릴 지경"
"노무현 정부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생존이라는 목표를 어느 정도 줄여도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 노무현 정부의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한승주 고려대 명예교수는 전시작전통제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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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터뷰는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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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지구적으로 오지랖 넓은 사람들
작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예멘.부탄.시에라리온.피지. 너무 멀어 가 본 이가 많지 않습니다. 사실 갈 일이랄 것도 별로 없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오래전, 그 낯선 땅에 눈 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