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격리 중 프랑스 기자의 편지 "한국 시스템, 상식 통한다"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의 4월 2일자 표지. 한강변에서 마스크를 쓴 채 야외활동을 하는 서울시민 사진과 함께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굴복시켰다. 한국인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고
-
숙박공유 빼앗긴 봄···"나이 육십에 유일한 수입 끊겼다"
"7년 5개월간 숙박공유업을 하면서 연평도 포격, 북한 미사일, 메르스, 사드(THAAD), 대통령 탄핵까지 다 겪어봤지만, 이번처럼 힘든 적은 없었다." 지인들과 서울에서 에어
-
중국수도사범대학 유학생 사무실, 광운대에 마스크 500장 전달해와
이일재 학장(동북아대학 및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중국수도사범대학에서 보내온 마스크와 감사의 인사를 전할 편지를 들고 있다. 광운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중국수도사범대학(Capit
-
[이하경 칼럼] 코로나 위기에 박근혜를 불러들인 자 누구인가
이하경 주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악수 혐오증 때문에 2000년 대선 출마를 포기했던 사람이다. 저서 『부자되는 법』에서 “세균에 대한 병적인 공포(germphobe)가 있다”고
-
[더오래] 미국인과 결혼한 이민 여성, 한국서 이혼 가능할까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91) 저는 25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살았습니다. 특별하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이 딸 아
-
[김기환의 나공㉔] "옆에 1000만장 거래" 허탕쳐도 출동… 마스크만 좇는다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은 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노출된 국민의 유일한 방패, 마스크 얘기다. 국내 마스크 1일 생산량이 1000만장 수준인데도 공급이
-
[코로나종합] 11번째 사망자는 몽골인···국내 확진 총 977명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다수 나온 경북 칠곡군 가산면 밀알사랑의집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20:50 대구 신세계백화점 직원 코로나1
-
독일 하나우 총기난사로 9명 사망…극우 테러 추정
독일 하나우 총격 사건이 발생한 현장 앞에 20일(현지시간) 꽃과 초가 놓여있다. [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하나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
-
곽신애 "봉준호 감독과 차기작? 연애로 치면 '썸' 타는 중"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 프로듀서로 작품상 트로피를 안았다.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아내가 받은 한밤중의 괴전화 "너만 신영균 데리고 사냐"
1960년대 중반 인기가 한창일 때 수많은 지방 팬들과 함께한 배우 신영균(앞쪽 가운데). 왼쪽에 김진규, 오른쪽에 허장강·신성일이 보인다.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요즘처럼
-
‘천사 성금’ 6000만원 훔친 일당 “태국 마사지업소 내려고”
전주 노송동주민센터 직원들이 2일 경찰이 돌려준 ‘얼굴 없는 천사’ 성금을 세고 있다. 상자에는 성금과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적힌 편지가 있었다. [연합뉴스] 지난
-
'얼굴없는 천사' 6000만원, 태국 마사지업소 차리려 훔쳤다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직원들이 2일 오전 주민센터에서 지난달 30일 도난당했다가 경찰이 되찾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세고 있다. 6016만3510원이었다. [연합뉴스] 지
-
옥스퍼드 문서위조학과 통했다…봉준호가 넘은 '1인치 장벽'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AFP=연합뉴스] “자막의 장벽, 장벽도 아니죠.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 넘으
-
카자흐스탄 뺑소니범 실형 선고..."피해 회복 전혀 되지 않아"
창원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후 본국으로 달아났던 카자흐스탄 A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을 차로
-
뭐지? 하룻밤 사이 성탄 트리가 싹 치워진 일본 거리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37) 처음 일본에서 맞이한 연말은 무엇인가에 홀린 것만 같았다. 크리스마스 일색이었던 거리가 하룻밤 사이에 싹 바뀌어
-
그가 미국에 안갔더라면 태어나지 않았을 이 교향곡
━ [더,오래]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7) 한국 영화 ‘암살’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2악장의 선율이 나온다. 나라가 해방되어 환호하는 장면에서 교향곡 9번
-
[e글중심] '탑골 GD' 양준일 신드롬…"뭐가 급해 30년 일찍 태어났나?"
■ 「 [사진 유튜브 JTBC Voyage 캡처]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 양준일이 '탑골 GD(지드래곤)'라는 별명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유
-
저녁모임서 우연히… 쇼팽과 상드, 마지막 만남이었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5) 1848년 2월 혁명 중의 파리의 시가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둘러싼 전투모습. [사진 Wikimedia Commons]
-
난민촌 이산가족의 눈물…아웅산 수찌가 발뺌한 로힝야 탄압의 증거
방글라데시 동남부 콕스바자르 주의 우키아에 있는 쿠투팔롱 난민촌은 거대했다.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그곳은 가도 가도 산등성이와 들판, 그리고 개울 사이로 대나무와 비닐을 얽어 만
-
카자흐스탄 뺑소니범 실형 받을까...다음달 10일 선고 관심
대포 승용차로 초등학생을 치고 해외로 달아난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 체류자 A씨가 지난 10월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월
-
카자흐 뺑소니범 아들 대신 사죄편지 들고 한국 찾아온 모성
11일 경남이주민센터가 공개한 초등학생을 차로 친 뒤 본국으로 달아났던 카자흐스탄 국적 A씨의 모친이 카자흐스탄어로 작성한 사죄의 편지. [연합뉴스]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
-
[소년중앙] 신선로·한과 상에 올린 서양식 파티, 대한제국 지키려던 노력이었죠
19세기 말, 조선이 외국에 문호를 열고 서구에 눈 뜨던 시기.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식탁은 단순한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고, 서구 열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외국인들
-
[유성운의 역사정치] DJ "130만명"에 YS도 맞불…정치권 '100만 동원' 집착사
1946년 서울운동장에서 우익 주도로 열린 3.1절 [자료=국가기록원] “기자와의 회견은 오늘이 처음이다. 가장 섭섭한 것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고 새 국가를 건설하는 이 마당에
-
폭스뉴스마저 "트럼프 탄핵 지지 51%"···줄리아니 측근 2명 체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왼쪽) 전 뉴욕시장이 지난 9월 우크라이나 태생 미국 기업인 레프 파르나스와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커피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