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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칼퇴근에 시니어끼리 야근 … 주 52시간제 요지경
초과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됐다. 2004년 주 5일제 도입 이후 14년 만에 일터에서 벌어진 가장 혁명적인 변화다.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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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이자놀이' 제동...금감원, 금리 산정체계 공개로 인하 압박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과도한 ‘이자놀이’에 제동을 걸었다. 대출금리를 어떻게 정했는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걸 자세히 지켜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다 문제를 발견하면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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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삼성증권 '국고채딜러 자격' 박탈하나
삼성증권이 19년간 유지해왔던 국고채전문딜러(PD)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유령주식 사태를 유발한 삼성증권의 국고채전문딜러 자격을 취소할지 여부에 대한 관련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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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의 IT 월드] 스마트폰 앱 이용 1만1800원에 공항~호텔 짐 배달 OK
━ 공유경제 핫플레이스 방콕 태국 방콕 시내에 위치한 ‘오픈하우스’에서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한 뒤 이색적인 상품을 제작·판매까지 할 수 있다. [하선영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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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손 벌린지 꼭 20년…그 불길한 예감이 또 왔다
1997년11월21일의 IMF 구제금융 요청 발표 사실을 보도한 이튿날 중앙일보 1면. 1997년 11월 21일 오후 10시.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광화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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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CEO 뽑을 때 정부 간섭 줄이고 주주 추천 이사 늘려야
━ 금융회사 경영 선진화하려면 리셋 코리아 기업지배구조분과 제안 은행들이 시끄럽다. 회장 연임 문제 때문이다. 2014년 주전산기 교체로 불거진 KB 사태나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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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계 아성 '글로벌 수탁시장' 개척
'디지털 브랜치'를 통해 태블릿PC로 고객과 상담 중인 신한베트남은행 직원의 모습. [사진 신한은행] 수탁(Custody). 자산운용사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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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Fed 통화긴축에 왜 세계 경제가 "덜덜" 떠나요
Q. 세계적으로 통화 긴축이 북한 핵 위협만큼 금융시장에 위험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었어요. 통화 긴축은 왜 하는 것이고, 왜 위험할 수 있나요. 미국 기준금리 올리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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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세금 낮추고 … 프랑스, 런던 금융사 유치 총력전
프랑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런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파리로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고소득 금융업계 임직원들에 대한 최고세율 구간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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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려면, 그 회사 ‘지급여력’부터 살펴보세요
2000년 5월 일본 손해보험업계 8위였던 다이이치(第一)화재보험이 도산했다. 일본 금융감독청(FSA) 영업정지 명령 당시 총 자산은 1조3870억엔(약 14조원). 오랜 저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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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와 손 잡았다…악몽의 시작이었다"
김경준이 본사 스튜디오에서 기자에게 99년 당시 MB와의 첫만남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97년 도쿄서 한국 스카우트IMF 위기속 270억 순익 올려24억 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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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은행들, 순혈주의 고집해선 혁신 못 해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왼쪽)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5일 하 회장 집무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하 회장은 윤 전 행장의 중학교(중앙중) 2년 선배다. [우상조 기자] 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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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에 안주하는 국내은행 … 1000원 굴려 번 돈 작년 1.3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1000원을 굴려 1.3원을 버는 장사를 했다. 장사의 질이 2000년 이후 최악으로 추락했다.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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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단독 인터뷰] '협치의 전도사' 이광재 여시재 부원장
‘신문명 주역 아시아인’이 중요한 인생 비전…정치적 IMF 극복 위해 모든 정파 협력해야 이광재 부원장은 향후 한국정치의 활로를 ‘연정의 실현’에서 찾는다. 좌우, 진보와 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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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되는 고객은 사절 … 은행의 변심
독일 뮌헨 인근의 한 ‘라이프아이젠(Reiffeisn)’ 신용협동조합 은행과 거래하는 소매 고객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만 유로(약 1억2000만원) 이상을 맡긴 경우 보관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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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금테크족서 도우미 쓰는 맞벌이까지…금고 52만여 개 꽉 차 대기자 줄 섰다
━ 인기 끄는 은행 대여금고 증권사에서 일하는 김모(45)씨는 외국계 은행(씨티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다. 해외 출장이 잦은 편도 아니고, 높은 금리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대여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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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잿빛 한국 경제, 돌파구는 ‘셀프 리셋’ 뿐
━ 외환위기 20년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와 임창열 부총리(가운데),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가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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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8) 유연근무가 창의적인 혁신 조직을 만든다
유연근무는 개인 차원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인적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는 실업률 증가를 억제하는 긍정적인 외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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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개혁은 곧 금융시장 개방
금리 자유화 마무리 이어 환율 자유화 과정... 자본시장 열리면 차이나 머니 몰려올 듯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의 금융개혁을 이끌고 있다.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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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굴레 벗어나기 몸부림 “일본 국채 사자” 손길에 무산
마중물을 붓고 헬리콥터를 띄운 것도 모자라 살수차까지 동원했다. 4년째 비상체제를 가동 중인 일본중앙은행(BOJ) 이야기다. BOJ는 20~21일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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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기 주저앉으면 한국엔 중국발 쇼크 올 수도
24일 영국 투표 결과 브렉시트가 확실해지면서 한국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했다. [뉴시스] “브렉시트(Brexit)가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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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앞서 달러 방파제 '개보수'…은행 일정비율 외화 비축 의무화
정부가 외환시장 안전판인 ‘거시건전성 3종 세트’를 손질한다. 은행의 단기 외채 급증을 막기 위해 도입한 선물환 포지션(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보유액 비율) 한도를 확대한다.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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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몫이던 통화정책 결정권 금융통화위원회로
한국은행법의 산파 아서 블룸필드 박사. 그는 한국 같은 후진국에 중요한 것은 금 보유액이 아니라 중앙은행의 독립성임을 강조했다 선문답(禪問答)은 불교 선종(禪宗)의 독특한 수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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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현지화 강화한 KEB하나은행] 한류 핀테크로 ‘왕서방’ 계좌 열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중국 현지에서 1Q Bank를 시연하고 있다.KEB하나은행이 중국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 리테일 영업 지원 플랫폼으로 중국 내 현지화를 강화하고 리테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