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틸러슨 “북한 붕괴 원치 않아, 직접 대화할 수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양자대화’에 나설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 공영 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의제가 옳다면’ 북한과의 직접 대화
-
美 틸러슨 장관 "北이 행동하기 전에 행동해야...최대 압박"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지난달 17일 판문점 회담장에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창문 밖으로 북한군이 보인다. [사진공동취재단] 렉스 틸러슨
-
틸러슨, 유엔회원국에 북한과 외교 한단계 격하 요구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열고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정권교체가 아닌 평화적인 비핵화”라고 입장을 분명
-
[남정호의 시시각각] 새 대통령에 닥칠 확실한 시련
남정호 논설위원 23일 열린 TV토론회에서 대선후보들은 이날의 주제인 외교안보·정치 문제는 제쳐놓고 엉뚱한 이야기로 시간을 허비했다. 국가 존망이 걸린 중대 사안을 이렇듯 경시해
-
“북한 핵시설 타격 용인, 38선은 넘지 말라” 김정은·트럼프에 보낸 시진핑 레드라인?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22일 “미국의 북한 핵시설에 대한 ‘외과수술식(정밀) 타격’에 대해 일단 외교적 수단으로 억제하겠지만 (중국의)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뉴스분석] 中 관영 환구시보 “美 북한 핵시설 타격시 군사개입 불필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22일 “미국의 북한 핵시설에 대한 ‘외과수술식(정밀) 타격’에 대해 일단 외교적 수단으로 억제하겠지만, (중국의)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월간중앙] 문재인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 통합 이룰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해서는 대선의 득실이나 여야의 구분을 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오종택 기자 문
-
해명 더 바쁜 ‘부통령 징크스’…펜스는 ‘사드’ , 바이든 전 부통령은 ‘베팅’ 논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방한 첫날인 16일 예기치 못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 배치 관련 미·중 합의설’이 불거졌다. “사드 배치 완료와 실전 운용은 한국의 차기
-
북한 선제타격은 6개 철벽을 뚫어야 가능하다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一觸卽發)이고 천균일발(千鈞一發·3만 근의 무게가 머리카락 하나에 매달려 있다)이다. 뇌관은 미국의 '북폭'이다. '소문'이 '설마'로 변하더니 이젠 '가능
-
미·중, 한반도 충돌 임박했다?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세기의 회담’은 소득 없이 끝났다. 북한 핵·미사일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물거품이 됐
-
위기의 한반도, 파국이냐 평화냐? 다음 주 결판난다
한반도 운명이 풍전등화다. 4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한반도다. 벼랑 끝으로 달려가는 북한 핵·미사일과 사드
-
홍석현 "진보·보수…국민합의 통해 하나의 대북정책 만들어야"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은 29일 “우리가 통일을 포기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북한을 상대로 한 접촉 노력을 전면적으로 포기할 순 없다”고 말했다. 홍 전 회장은
-
"얼굴 박살 내고 싶다" 터미네이터와 대통령이 격하게 다투는 이유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AP]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
-
우상호 "재벌·검찰·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벌ㆍ검찰ㆍ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우 원내
-
트럼프, 새해부터 친러·반중 국제 질서 격변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유년 벽두부터 국제 질서의 격변을 예고했다. 중국을 뒤흔들 사안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놓는가 하면 러시아의 미국
-
[The New York Times] 지구촌 뒤흔드는 트럼프의 ‘겁주기’ 외교
마크 모이어군사·외교 역사센터(FPI) 의장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은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을
-
[단독] ‘노셈버 쇼크’에 직면한 한국…정부, 이것만은 꼭 챙겨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한국 사회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까지 겹쳐 한국이 ‘노셈버(Novembe
-
“중국이 대북 제재 참여해야 효과, 동북아 핵 경쟁 땐 재앙”
━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제2섹션 - 북 핵·미사일 대응 ‘동아시아의 국제정치 현실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2세션. 김상선 기자‘동아시아의 국제정치 현실과 당면
-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자칭궈 "한국 사드 결정으로 인내가 유일한 선택지"
자칭궈,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장. 김상선 기자‘동아시아의 국제정치 현실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열린 두번째 세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따른 대응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
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4)
【고려사의 재발견】 993년(성종12) 거란 장수 소손녕은 두 가지 이유로 고려를 정벌한다고 했다. 첫째, 신라 땅에서 일어난(신라를 계승한) 고려가 거란의 영토인 고구려 지역을
-
[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차기 미 정부는 대북 군사행동까지 검토하게 될 것”
JTBC에 ‘다채로운 즐거움’(영어로는 ‘coloring your world’로 표현된다)이 있다면, 본지 오피니언란에는 ‘다채로운 시각’이 있다. 국내외 칼럼니스트들이 다양한 시
-
“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
김정은·트럼프 만남 성사될까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가 열렸다. 4년에 한번씩 개최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다. 1980년 10월에 열렸던 6차 당대회 당시
-
주한미군 뺀다는 트럼프 쇼크…정부 “주변 인맥 접촉 중”
3일 미 공화당 인디애나 경선 후 기자회견 중인 도널드 트럼프. 이날 트럼프는 사실상 공화당 대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왼쪽부터 딸 이반카, 차남 에릭, 트럼프, 둘째 며느리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