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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유리천장과 천정부지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보훈처장에 이어 외교부 장관 후보에도 여성을 임명함으로써 또 하나의 ‘유리천장’을 뚫은 인사를 기록하게 됐다. 외교부 역사상 최초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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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潘 “사드 비용 美 부담 당연” 보겔 "트럼프 이해 부족"
5월 3일 오전(한국 시간)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동아시아 분야 세계적 석학 에즈라 보겔(87) 하버드대 명예교수를 만났다. 월간중앙이 기획한 특별 대담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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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원맨(one man)시대, 분열된다고?
중국을 둘러싼 국제질서가 요동칩니다. 한반도가 대표적인 영향권입니다. 우리나라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불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미중정상회담은 끝났지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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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제야…회복된 우병우 인사, 정리된 최순실 인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전횡과 최순실 씨의 개입으로 영향을 받았던 외교부 인사가 원상 회복되고 있다. 외교부는 7일 이명렬 국립외교원 경력 교수를 주요코하마 총영사에 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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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 전 대사 안돌려보낸다"던 日, 85일 만에 귀임 조치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4일 한국으로 귀임한다. 지난 1월9일 귀국한 지 85일만이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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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 뜻과 달리 중국 파워 게임이 사드 보복 부추겨
유상철 논설위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거칠고 졸렬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보복을 주도한다는 의심을 받기 때문이다. 과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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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대국의 자세’ 거론하며 중국의 사드 보복 비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틸러슨 장관은 황 대행을 만난 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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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칼럼]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우리의 대응
김현종 WTO 재판관·한국외대 교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티브 배넌 수석 전략가의 정서를 파악해야 한다. 그는 국수주의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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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김정남 피살에 "심각성 무겁게 받아들여"
16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이뤄진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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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 국무 “한국의 북핵 대응 오랜 경험, 직접 만나 듣고싶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신임 국무장관이 7일 첫 통화에서 “미국의 신행정부에서도 한·미관계를 북핵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더욱 강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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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부처 협의는커녕 이견 노출 …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이인호 차관보“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센 보호무역주의 강공에 대해 통상 전문가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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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재벌·검찰·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벌ㆍ검찰ㆍ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우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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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재인표 한·미 관계의 딜레마
장훈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20일(현지시간) 개막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한·미 관계를 가늠해 볼 간단한 퀴즈 하나. 다음의 두 발언 가운데 차기 지도자 선호도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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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불안 증폭 악순환에 빠진 북한
새해다. 북한 전문가들은 올해 북한의 정세 변화를 읽기 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 연설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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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불안 증폭 악순환에 빠진 북한
새해다. 북한 전문가들은 올해 북한의 정세 변화를 읽기 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 연설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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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세네갈에 높이 50m 동상 팔아 2700만 달러 외화벌이
━ 한·미 공동 제재 대상에 오른 평양 ‘만수대창작사’ 예술가 1000여 명 북 최고 미술 단체선전 포스터·수채화·벽화 등 창작김일성 동상 3만5000여 개 만들어한국과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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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강진으로 고립 한국인 4명 모두 대피
뉴질랜드 남섬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인해 고립됐던 한국인 4명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정부가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5일 “13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진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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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총영사 인사 최순실 개입 보도에 "사실 아니야"
최순실씨가 베트남 호치민 주재 총영사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JTBC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다”고 밝혔다.호치민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김재천 영사가 JTBC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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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전 재산 압류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6) [중앙포토]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6)씨의 국내 전 재산이 압류됐다.서울중앙지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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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주필에 서훈 추진
정부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했던 고(故)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1948~2016)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훈장 추서를 추진중이다.외교부 관계자는 6일 “고인이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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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영사국장회의서 "불법조업 강력 단속하라"
군과 해경, 유엔사가 10일 한강 하구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쫓아내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정전협정 체결(1953년) 이후 처음이다. 작전에는 고속기동단정 4척과 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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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 사의 "내 역할 다했다"
유흥수 주일대사. 사진 김성룡 기자유흥수(79) 주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외교부 관계자는 6일 “최근 유 대사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통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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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北과 대화서 비핵화가 최우선"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과의 그 어떠한 대화에 있어서도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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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거출 10억엔, 위안부 피해자 직접지원에 쓴다"
지난해 12월28일 이뤄진 한·일 간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내놓기로 한 10억엔을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개개인을 직접 지원하는 데 쓰겠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