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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아프리카 전성시대…한국은 거꾸로 뒷걸음질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풀코스(42.195㎞)를 2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을 ‘서브2(sub 2 hour)’라고 부르는데, 100m 달리기의 9초와 함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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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방관 도전한 첫 여성 … 꼴찌도 아름다웠다
최강소방관 경기에 도전한 경기 송탄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김현아 소방교.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2018년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린 지난 7일 용인시 경기도소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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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박원순, 3선 시 임기완주 묻자 “허튼 질문 … 예측 어려워”
━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여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쇼트트랙 경기를 빼닮았다. 출발 때는 여러 후보가 난립했으나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몇몇이 삐끗해 레이스를 이탈했다.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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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36) '만년 꼴찌' 포디움 오르다 (상) : 타임트라이얼이 지루해?
루이스 해밀턴, 세바스티안 베텔, 페르난도 알론소 등 현역 F1 스타를 비롯해 미하엘 슈마허, 루벤스 바리첼로, 마크 웨버, 젠슨 버튼, 니코 로즈버그 등 은퇴한 F1 스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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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32) i30의 TCR 도전, 한국 모터스포츠의 양적·질적 발전으로 이어질까
지난 주말,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용 레이스카'인 i30 N TCR이 국제대회 첫 데뷔 무대였던 투어링카레이스(TCR)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우디의 RS3 LMS T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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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23) '100km/h 이하'로 느끼는 짜릿함…한국 모터스포츠의 '풀뿌리' 짐카나
[사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저 멀리서부터 배기음이 들려온다. 눈 깜짝할 사이, '슈웅' 바람 소리와 함께 '콰광' 천둥소리를 내고 지나간 레이스카는 순식간에 시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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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⑨ '주6일 직장인 드라이버'로 살아온 1년, 살아갈 1년 (하)
다사다난했던 2016년, '시즌 전 경기 출전'이라는 목표는 세웠지만 이를 실천할 수 있을 거라 장담할 수는 없었다. 앞서 에서는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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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꼴찌인 유승민에게 보내는 갈채
이철호논설주간 이번 대선에서 불가사의한 대목의 하나는 유승민 후보(이하 경칭 생략)다. 지난 13일 TV토론은 유승민의 재발견이었다. 다른 후보들도 “유승민의 압승”이라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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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에게 투표 않도록 유도하는 ‘A찍B’ 구호 먹힐까
━ [세상을 바꾼 전략] 전략적 투표 제19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주요 5개 정당 후보가 모두 등록했다. 막판 후보 간 연대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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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아픔 이기고 강연 1000여번…성경 속 삭개오처럼 삽니다
━ 미국 UCLA서 박사 학위 따고 온 이지선씨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 많은 이들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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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아픔 이기고 강연 1000여번…성경 속 삭개오처럼 삽니다
━ 미국 UCLA서 박사 학위 따고 온 이지선씨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 많은 이들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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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입힌 미래 먹거리 농업 전쟁 한국만 ‘쌀의 정치학’ 발 묶여 뒷짐
사양산업으로 내몰렸던 농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더해지면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선 농업 관련 기업을 인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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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에티오피아 마라토너, 목숨 건 반정부 ‘X 세리머니’
정부 폭력을 반대하며 ‘X 세리머니’를 펼친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 [리우 로이터=뉴스1]그의 가슴엔 선명하게 붉은 글씨로 ‘Ethiopia(에티오피아)’란 글자가 적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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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포토] 리우 올림픽 마라톤, '꼴찌만 면하자' 이 악물고 달린 日 개그맨
[로이터=뉴스1][로이터=뉴스1]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특이한 경력의 마라토너가 꼴찌를 면하기 위해 전력질주해 눈길을 끌었다.캄보디아 대표 다키자키 구니아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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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금메달감…리우의 스타 된 배불뚝이 수영선수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에티오피아 수영 국가대표 로벨 키로스 하브테(24)의 여유만만한 표정과 풍채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이터=뉴스1]몸을 꽉 조인 수영팬츠 위로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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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누가 박태환에게 돌을 던지랴
김 원스포츠부 기자8일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27)은 레이스를 마친 뒤 전광판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8명이 겨룬 예선에서 1분48초06의 기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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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넘고 몸싸움, 비탈진 설원 1㎞ 추격전
우진용‘설원의 레이서’들이 평창으로 몰려온다. 2016년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크로스 월드컵 경기를 위해서다. 대한민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우진용(30·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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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50m 33초 걸려도, 172타 쳐도 … 그들의 무한도전
아름다운 꼴찌로 박수를 받고 있는 육상 토메레, 수영 음사빌라, 골프 모요(왼쪽부터). [U대회조직위원회] 꼴찌는 외롭다. 스포트라이트나 함성은 없다. 그래도 한 나라를 대표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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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79대 0으로 져도 행복합니다
26일 부탄의 타쉬 노르부(왼쪽)가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이란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인천=오종택 기자]부탄·몰디브·동티모르.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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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뚫고 산맥 넘고 … 미 대륙 4859㎞ 두 바퀴로 달리다
12일간 자전거를 달려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동부 메릴랜드주까지 4859㎞ 횡단에 성공한 이형모씨. 이씨는 지난달 10일(현지시간)부터 열린 미국횡단자전거레이스에 참가해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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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슬로프 내려올 때 짜릿함 … 음악적 영감 얻죠
바이올리니스트로 돌아간 바네사 메이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4년 뒤 평창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소치 AP=뉴시스]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36)가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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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직위원장 인터뷰 “엘리트 스포츠 아닌, 꼴찌가 가장 박수 받는 드라마”
나경원나경원(49)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요새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대회 홍보와 운영을 챙기느라 전국을 누비면서 잠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쪼개 잘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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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중앙서울마라톤 이모저모] 10명 중 2명 … 쑥쑥 느는 여성 마라토너
① 가장 먼저 출발하는 휠체어 부문 참가자들 뒤로 엘리트와 마스터스 참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② 김주현씨는 조선시대 왕의 복장으로 달렸다. ③ 양팔이없는 김황태(35)씨도 ④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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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만도 못한' 조정 선수, 런던 인기남됐다
니제르의 조정 대표인 이사카(35)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열린 남자 2000m 조정경기에서 꼴찌로 들어왔다. 그래도 1위보다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이사카가 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