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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아역 성장사 쓴 여진구 “이제야 연기 조금 알 것 같아”
12일 드라마 ‘괴물’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여진구. [사진 제이너스 이엔티] 10일 종영한 JTBC 드라마 ‘괴물’은 장르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쏟아지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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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상’ 묘사 피카소 그림, 자유·공산 진영 모두 불평
━ [영감의 원천] 피카소 ‘한국에서의 학살’ 피카소 ‘한국에서의 학살’(1951), ⓒ 2021-Succession Pablo Picasso-SACK (Korea).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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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비윤리적인 윤리주의자들의 업보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내 이럴 줄 알았다. 나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고, 올 것은 오고야 마는 게 세상 이치다. 똥을 푸지게 싸 놨으니 똥파리가 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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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한 방 먹인 미 오웬스와 ‘성탄 카드’ 우정 나눠
━ [죽은 철인의 사회] ‘마라톤 영웅’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시상식에서 손기정이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리고 있다. 앞은 3위 남승룡, 뒤는 2위 하퍼. [사진 손기정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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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내 뜻대로 되겠냐, 그게 오페라 지휘자의 자세”
홍석원 지휘자는 “무대서 지휘해본 오페라는 총 40여편이고, 전곡을 당장 지휘할 수 있는 작품은 20여편”이라고 했다. [사진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에서 지휘 인생을 시작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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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획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오페라 지휘를 잘 한다"
홍석원 지휘자는 "무대에서 지휘해본 오페라는 총 40여편이고, 전곡을 당장 지휘할 수 있는 작품은 20여편"이라고 했다. [사진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에서 지휘 인생을 시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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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펜트하우스’ 주단태의 마성을 완성한 시계와 반지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67) 주단태(엄기준 분), 심수련(이지아 분) 커플. [사진 SBS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절대 주눅 들거나 당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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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내 안에 숨은 또 다른 나를 찾았다 내 ‘부캐’ 어떻게 키워볼까
아나운서·모델·작가·CEO···꿈꾸는 미래 담은 부캐 만들어볼까 왼쪽부터 한서진(서울 반원초 4)·김율아(경기도 소하초 6) 학생기자·이주영(서울 녹천초 6)·박성경(서울 신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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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축산 시설 놔두면 새로운 팬데믹 생긴다”
━ [SUNDAY 인터뷰] 미국 소설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기후변화와도 관계있다. 축산업이 연결 고리다. 고기 공급을 위한 산림 벌목이 환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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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갈등정치 종식할 백신도 필요하다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백신(vaccine)은 ‘암소’를 일컫는 라틴어 ‘바카(vacca)’에서 유래한 말이다. 프랑스 생물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독성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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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출동 명령 받은 펑위샹, 군사 돌려 수도 베이징 점령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58〉 임시집정에 취임한 북양정부 원로 돤치루이. 1924년 11월 24일, 베이징. [사진 김명호] 군벌(軍閥)이라는 명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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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릴레이 인터뷰(1) 소수정당 초선의원 3인, 의회주의를 말한다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협상 정치론’
신기루 좇는 공공일자리, 과잉공급 부추기는 K뉴딜로는 경제 회복 못해 소수 의견 무시하고 다수의 힘 내세우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근절해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2월 3일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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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민] 옐런 재무장관 시대가 기대된다
[출처: 셔터스톡] [Economist Deconomy] 바이든 행정부의 초기 재무장관으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지명됐다. 옐런은 바이든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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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돼지에게 희망을” 축산공장 탈출한 새벽이가 전하는 돼지 같은 삶 이야기
왼쪽부터 홍섬 학생기자·안효빈 학생모델·김태균 학생기자·오은교 학생모델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돼지 새벽이를 만나기 위해 ‘새벽이 생추어리’를 찾았다. “달리는 돼지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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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열한 신세계를 좇는 정권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런 걸 데자뷔(déjà vu)라고 하나. “통합의 대통령”을 선언한 조 바이든의 일성은 2017년 5월의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낸다. 3년 6개월 전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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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이건희는 영원한 일등. 나라 사랑한 애국경영인"
2011년 3월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이건희 삼성 회장. 중앙포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추도사에서 “당신은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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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현우 “어르신 전문이었는데 20㎏ 빼고 첫 멜로 설렜다”
드라마 ‘악의 꽃’으로 첫 주연에 도전한 배우 서현우. 김무진 역할에 대해 ’진중함 속에 유머러스함이 있고, 카멜레온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끌렸다“고 말했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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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슈퍼스타 도시 서울’ 개조론
■ 서울시의 뉴타운 해제와 정부의 징벌적 세금, 임대위주 공급이 집값 폭등 초래 ■ 서초구 재산세 50% 감면 추진은 구청장의 도리, 핀란드형 청년기본소득도 실험 ■ 강남 주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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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열심히 살았는데 불행···성공 강박감이 어느날 폭발했다"
에세이집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를 낸 방송인 손미나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누구보다 마음 내키는 대로 살고 행복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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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남들에겐 마음가는대로 즐기라 했지만 나는 아니었다"
[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의 저자 손미나 씨가 9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20200909 “누구보다 마음내키는 대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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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직업·짐이던 골프, 유소연에게 이젠 삶의 선생님
━ [스포츠 오디세이] 골프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 JTBC골프매거진 표지모델 촬영에 나선 유소연은 필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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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살인범에게 맘이 열린다? 동분서주한 이 남자 덕분
‘악의 꽃’에서 정체가 들통나자 김무진(서현우)의 입을 틀어막고 감금하는 도현수(이준기). [사진 tvN] 흔히 장르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공식이 있다. 의문의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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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보 거두(巨頭)’ 한상진 교수가 본 文 정부 3년 功過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의 학습효과 있는지 의문” ■“지리멸렬 야당, 집권세력 자만심 커지는 데 한몫” ■“차기 범보수 대선후보 중도까지 성찰할 수 있어야” ■“정부, 현재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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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YS, 이회창, 박근혜 모두 중용한 '강단있는 신사' 홍사덕
“주관은 뚜렷했다. 그러나 사고는 유연했다”(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17일 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을 정치권에서 회고하는 시선은 ‘강단 있는 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