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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게이트'의 최규선, 재수감 피해 병원서 도주
횡령 혐의로 구속돼 2심 재판을 받던 최규선(56)씨가 6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도주해 검찰이 7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서울고등검찰청 관계자는 “구속집행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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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5. 무채 계열의 빨강 (8)
혁은 베란다로 나가서 창문을 열고 내다봤다. 놀이터가 보이지 않았다. 주방 옆의 작은 베란다 쪽에서 내다봤다. 보이지 않았다. 안방 쪽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서재 쪽에서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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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박정희 피격 ‘10·26’ 현장 생존자 김계원 떠나다
1979년 10·26 사태때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 부장의 총탄에 피격돼 숨질 당시 동석했던 김계원(사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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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방에 부채만 1개…격리 수용 재소자 또 고열 사망
부산교도소(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격리 수용 중이던 재소자 2명이 이틀 새 잇따라 숨졌다. 교도소의 응급의료체계가 부실하고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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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재소자 또 숨져…'응급의료 문제' 지적
부산 강서구 부산교도소 조사수용 방에 격리 수감된 30대 재소자가 숨지면서 책임 논란이 이는 가운데 조사수용방의 또 다른 재소자가 비슷한 시기에 숨져 교도소 측의 응급의료체계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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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석부두에 중국 오성홍기 넘쳐나는 이유는···
인천시 만석부두에 빼곡히 들어선 중국 어선들. 해경이 나포한 어선들이다. 중국인 선주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관리·폐기 비용은 해경이 부담해야 한다. [사진 최정동 기자]1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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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복 운전에 살인 미수 혐의 첫 유죄 선고
의정부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허경호 부장판사)는 18일 도로 주행 중 시비 끝에 차량으로 상대 운전자를 치어 살인 미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운전자 이모(35)씨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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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원, 보복운전 30대 특수협박죄 인정 징역형 선고
운전 중 유턴을 하다 충돌할 뻔 했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30대에게 법원이 특수협박죄를 인정, 징역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채승원 판사는 1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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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탄원에도 내연남 시켜 남편살해한 여성 사형집행
미국 조지아주가 70년 만에 여성 사형수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미국 순방 중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감형 탄원을 했고, 사형제 폐지론자들의 시위가 이어졌지만 연방대법원이 형 집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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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18년 만에 … 미국 도주 패터슨 한국 송환
아더 존 패터슨이 지난 21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호송되고 있다. [사진 법무부·중앙포토] 해당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포스터. [사진 법무부·중앙포토]“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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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영결식에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참석…이재현 회장 전날 빈소서 '눈물의 작별'
투병 중인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이 마지막 밤을 아버지와 함께했다. 2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발인 전날인 19일 오후 11시30분쯤 아버지 고(故) 이맹희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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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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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94명 사상 태백 관광열차 기관사 항소심 집행유예
춘천지법 제1형사부(최성길 부장판사)는 5일 태백선 관광열차 사고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관광열차 기관사 신모(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금고 2년에 집행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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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지 않는 실리콘밸리의 유리천장
[뉴스위크] IT업계와 벤처투자계에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증이 조직적으로 만연해 여성 진출을 가로막는다 지난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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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독일 통일 25년, 내적 통합은 진행 중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가던 날이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장벽이 무너진 1989년 11월 9일은 사실상 통일의 날이다. 90년 10월 3일의 통일선포는 요식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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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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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등 유벙언 회장 일가 4명 일시석방
유대균(44)씨 등 유병언(사망) 청해진해운 회장의 일가 4명이 29일 오후 석방됐다.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안성 금수원에서 열리는 유 회장의 장례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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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허재호가 지은 '대주 아파트' 입주
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광주지검에 샌들을 신고 출두하고 있다. 허 전 회장은 지난 26일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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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돕던 의대 교수의 추락
신뢰성이 떨어지는 진단서로 논란이 됐던 연세의대 박 모 교수(55)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는 전문과목 의사의 협진 의견서를 무시하면서까지 형 집행정지를 도와 파문이 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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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오른쪽)과 부하들. [중앙포토] 바람직한 인생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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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오른쪽)과 부하들. [중앙포토] 바람직한 인생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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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오른쪽)과 부하들. [중앙포토]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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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허위진단서 발급 주치의 … 의사협회, 3년간 회원자격 정지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68·여)씨가 형집행 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의사 박모(54)씨의 대한의사협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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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진상규명 펀딩은
[사진 유캔펀딩 화면 캡처]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 사건’의 가해자인 모 대기업 회장의 전 부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병원 특실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진상규명 움직임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