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딧불이가 살아요” 그윽한 숲이 있는 리조트 4
리조트에서 스키만 타고 물놀이만 한다면, 반만 즐기는 것이다. 스키리조트는 산에서 기원한다. 당연히 우거진 숲, 가파른 산길이 가까이에 있다. 걷기 좋은 숲길을 품은 리조트만 모
-
[김진국 칼럼] 권력자는 부지런한 게 미덕이 아니다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허풍쟁이 남편에 관한 우스개가 있다. “나는 큰 일만 결정하고, 사소한 일은 아내에게 맡겨 가정이 화목하다”는 이야기 말이다. ‘큰일은 무엇이고
-
[서소문사진관] 사진으로 본 ‘DJ 동반자’ 이희호 여사 97년의 삶
1973년 8월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 지 닷새만에 동교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대중씨에게 부인 이희호 여사가 약을 발라주고 있다. [중앙포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
-
“중국 간섭 분노 폭발” 홍콩 700만명 중 100만명 뛰쳐나왔다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가 9일 열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시민 103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고 10일 보도했다. 2014
-
한국당 정미경 "文 감옥에 있는것 보고싶다 하면 막말이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정미경 최고위원. 오종택 기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0일 “한국당 지도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당원들에게 ‘문재인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통통 튀는 창의력과 기발한 발상. 마음속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게 해줄 책들을 소개합니다. 정리=최은혜 기자 choi.eunhye1@joongang.co.kr 『지구를 벗어
-
[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 진격에 미국이 방어의 칼 뽑아들었다
━ 21세기 황화론이 불 붙인 미·중 무역전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칭기즈칸은 무자비했다. 저항하는 민족 앞에 관용은 없었다. 기마 부대
-
필드 위의 패션 모델 안백준
수염을 기르고 선글라스를 쓴 안백준. 힙합 스타일의 옷도 즐겨 입는다. [사진 KPGA] 수염은 강렬했다. 선글라스는 마치 고글처럼 보였다. 흰색 테는 짙은 색 렌즈와 확연히 대
-
정재형 9년만에 새 앨범 “포기할뻔…유희열 덕분에 가능”
9년만에 새 앨범 ‘아베크 피아노’를 발표하는 정재형. 파아노와 함께 한 연주앨범이다. [사진 안테나] ‘노래하는 사람’을 가수라 칭한다면, 정재형(49)은 어디에 속할까. 19
-
[U-20월드컵] 정정용호, 승부차기 혈투 끝 세네갈 꺾고 ‘AGAIN 1983’
연장 전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조영욱(오른쪽)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무너뜨
-
'7개월 영아' 방치 6일동안···엄마 페북엔 내내 '술자리 인증'
생후 7개월 여자아이를 아파트에 반려견 2마리와 함께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21·왼쪽)와 친모(18)가 지난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자
-
7개월 딸 1주일간 방치한 부부…CCTV는 거짓말 알고 있었다
생후 7개월 여자아이를 아파트에 반려견 2마리와 함께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부모 A(21·왼쪽)씨와 B(18)양. [연합뉴스] 인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생후 7개월 여자
-
‘자생적 히피’ 정찬승, 맨해튼서 영양 보충한 음식은 설렁탕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투명풍선과 누드’ 등 1960년대 말 행위미술의 현장에는 언제나 정찬승이 있었다. 사진은 87년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의 정찬승. [사진 임영
-
[중앙시평] 팬들이 타이거 우즈를 용서한 이유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근 강성훈, 이정은 등 한국계 골퍼들이 세계 무대에서 벌이는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4월 열린 마스터스 대회에선 타이거 우즈가 한 타 차이로 역전
-
이인영 “제 임기 30일보다 黃 100일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호 넥센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중견기업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
[중앙시평] 지하철에서 냄새가 난다면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한여름 냉방 제일 빵빵한 곳. 어디긴, 지하철이지. 요즘엔 지하철에서 빵빵한 게 하나 더 늘었는데 와이파이. 당근 공짜지, 여긴 한국이니까. 단
-
'158cm, 75kg' 양귀비, 황제의 사랑 독차지한 비결은?
중국 시안 화칭츠에 세워진 양귀비 석상. 중국 학자들의 고증에 따르면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인 양귀비는 키 158cm, 몸무게 75kg으로 풍만한 미인이었다
-
文 "애국 앞에 보수·진보 없다"…황교안 '악수 패싱'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는 없다”며 “저는 보수든 진보든 모든 애국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
-
진시황·측천무후·양귀비·관우… 중국 역사 스타들을 만나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장편 서사시를 바탕으로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를 그린 장이머우 감독의 대형 야외 공연 ‘장한가’의 한 장면. 현종과 양귀비가 사랑을 나눈 화칭츠를 무대로 삼
-
황교안 “국민 상처 주는 언행 책임 묻겠다” 막말에 경고
황교안 황교안(사진)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행이 나온다면 엄정하게 책임 묻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문재인 정부 촛불혁명 주의해야…이념 얻고 자유 잃으면 본말전도
━ 중국 문화혁명 시대의 ‘참새와 호랑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다음의 글은 후쑹타오(胡松濤)라는 중국 학자가 2016년에 써서 이듬해
-
이인영, 바닥 앉은 기자들에게 “회의실 열테니 앉아 하시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둘러앉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민주당은 앞으로 급한 상황이 아니면 백브리핑을 앉
-
트럼프 방한 앞두고 재등장한 北 ‘위성발사’ 보도… 장거리 미사일 만지작(?)
2012년 12월 광명성-3호 발사를 기념하는 북한 우표 연일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북한이 인공위성 카드를 내보이고 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5일 중국과 러시아,
-
황교안 막말 군기잡기에···김문수 "야당 입 틀어막지 말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행이 나온다면 엄정하게 책임 묻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등이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