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 디스플레이어 손현우씨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같은 물건이라도 늘어놓는 방식에 따라 받는 느낌은 전혀 달라질 수가 있다는 뜻이다. 상점을 새로 차리려는 사람들에게는 한정

    중앙일보

    1990.06.24 00:00

  • 오솔길옆에 펼쳐진 별천지

    충북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7백15m)동쪽 기슭에 자리한 영국사는 양산팔경의 하나로 꼽히지만 다른 일곱 경승지와는 동떨어져 있는 별천지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신라 문무왕때 창건

    중앙일보

    1990.04.20 00:00

  • 일서 삼국시대 금동관 발견

    【동경=최철주 특파원】 옛 한국의 도래 인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후지노키 고분의 석관에서 2일 금동관과 칼·구슬 및 유골 등이 발견돼 한-일 양국 관계학자들의 비상한 관

    중앙일보

    1988.06.03 00:00

  • 귀걸이패션 크고 화려한 아프리칸 룩

    87년 여름 유럽의 거리에서는 아프리칸 룩(African Look)의 유행으로 여성들의 액세서리가 한결 대담하게 크고 화려한 것이 눈에 뛴다. 특히 귀걸이는 4계절 어느 때고 사랑

    중앙일보

    1987.09.08 00:00

  • (87새봄패션)낭만적 복고풍에 전통미강조

    단순함 속에 우아함이 넘치는 몸에 붙는(bo-dy fit)여성다운 스타일, 치마에 풍성하게 주름읕 넣어 페티코트를 받쳐입는 50년대 복고풍의 낭만적인 실루엣, 이 두종류가 87년

    중앙일보

    1987.02.24 00:00

  • (7) 여명 하늘과 대지(7)

    여름이 되어 들판의 곡식은 키가 넘도록 자라났고 가끔씩 비가 퍼부었다. 덕이의 아버지 큰돌은 약속대로 그의 아들을 데리고 장가를 들이기 위한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갈래마을인

    중앙일보

    1986.12.06 00:00

  • (3020)|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 (17)|서판수씨의 작품전|김소운

    편지며 국제 전화가 몇 차례 오가고,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 사진도 30여장을 보내오고 해서 대충 그의 화풍을 알 수 있었다. 1935년에 도불, 「그란쇼미엘」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중앙일보

    1981.01.24 00:00

  • 40대여인 피살 칼로 목 찔려

    13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중곡동451 중랑천 둑 방수 문 앞에서 최분원씨(40·여·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신장리192)가 오른쪽 목 밑을 예리한 칼로 길이 4cm 가량 찔

    중앙일보

    1972.07.13 00:00

  • 우 공과의 대화 20년

    소와 더불어 20년을 살았다. 소가 웃으리마는 소와 함께 울고 웃으며 20년을 쇠똥냄새를 맡고 산 박문규씨(39)는 소를 누구보다 좋아한다. 직업은 충남 금산읍 소 시장 관리인.

    중앙일보

    1972.02.17 00:00

  • 신춘「중앙문예」당선 동화|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하)|김진승

    「찰랑찰랑」하고 강아지 발에 밟혀서 부딪치는 구슬소리가 대문 안 쪽에서 들립니다. 심술궂은 화 야의 입가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구슬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은방울소리 같기만 합니다.

    중앙일보

    1966.01.08 00:00

  • 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김진승(민부)

    늦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

    중앙일보

    1966.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