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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아니다…진격의 문화 코드 ‘그들’
━ 흔들리는 젠더 장벽 최근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당한 변희수 하사와 성전환 학생 A씨의 숙명여대 입학 포기로 성소수자 이슈가 급부상했다. 서울 지역 6개 여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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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변태 가족이라 손가락질해도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 장르 드라마 | 상영 시간 127분 등급 12세 관람가 ★★★ [매거진M] ‘카모메 식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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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살벌하게 싸워도 돌아서면 그리운 오, 마이 브라더!
얼굴을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기 바쁜 웬수지만, 밖에서는 가장 든든한 내 편. 이 세상 수많은 동생들에게 ‘형’이란 그런 존재가 아닐까. 영화 ‘형’(11월 24일 개봉, 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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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을 잇는 달콤 쌉싸름한 위로 한 잔
[기획] 나와 당신을 잇는 달콤 쌉싸름한 위로 한 잔'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일본 홋카이도의 바닷가 마을. 평화롭다 못해 적막한 이곳에서 닮은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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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미식의 뿌리, 그리고 한식
전수진 기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다.” 슬슬 군침이 돈다면 여러분은 일본 만화 ‘고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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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두 번째 사춘기를 건너다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낮았던 아이는 연기를 재능이 아니라 운명으로 알고,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게 제 것이 아니라는 느낌으로 살아왔다. 패치 코리아 운동도 결국 그런 자기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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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집 강아지 등록 안 하면 7월부터 과태료라는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같은 반려동물이라도 개와 고양이는 다르다. 개는 충성스럽지만 하는 짓이 좀 어수선한데 비해 고양이는 깔끔하나 가끔 배신감을 안겨주는 매력(?)이 있다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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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공룡전사 빈저자 한상호출판사 비룡소가격 1만5000원EBS 다큐 ‘한반도의 공룡’을 만든 한상호 감독이 공룡 소재 장편 판타지소설을 썼다. 지구가 대홍수로 멸망한 뒤 멸종됐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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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의 재발견 … 줄 잇는 1만 관객
관객 1만 명. ‘트랜스포머 2’가 최근 70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기록이다. 하지만 독립영화·예술영화·저예산영화를 포함하는 이른바 ‘작은 영화’로서는 웬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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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우 같지 않은, 모타이 아줌마의 매력
가끔 기대하지 않던 ‘대박’을 건지게 될 때가 있는데 내게는 ‘요시노 이발관’이라는 영화가 그런 작품이었다. 지난달 아무 준비 없이 내려갔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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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영화특집 ③ 입맛 잃은 당신께
영화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예술이다. 하지만 때로 입으로 맛보는 영화가 있다. 겨우 시청각 매체인 주제에 감히 관객의 미각까지 사로잡으려 드는 발칙한 영화들을 찾아봤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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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영화특집 ③ 입맛 잃은 당신께
영화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예술이다. 하지만 때로 입으로 맛보는 영화가 있다. 겨우 시청각 매체인 주제에 감히 관객의 미각까지 사로잡으려 드는 발칙한 영화들을 찾아봤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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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②
우리에게 게으름을 허(許)하라! 오기가미 나오코의 지난 2006년 가을의 일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한국영화 현장 취재가 계속 되자, 마치 가을 휴가처럼 부산에 열흘 가까이 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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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사치에는 헬싱키 항구의 살찐 갈매기들을 보다가 어릴 적 키웠던 뚱뚱한 고양이를 떠올렸다. 일본을 떠나온 그녀가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세운 가게의 이름은 그래서 ‘카모메(‘갈매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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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뒤로 보던 '3번가 석양' 등 화제작 12편 즐겨 볼까
정식 개봉이 안 돼 불법 파일로만 돌던 2005년 일본 영화 최대 화제작 '올웨이스 3번가의 석양'(감독 아마자키 다카시.사진)을 이제 국내 영화팬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