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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청빈, 그리고 사회참여 … 길은 어디에
종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기와 같다. 우리 시대의 기쁨과 고통과 함께한다.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중앙포토] 위쪽부터 부산에서 열린 WCC(세계교회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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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생각 존중해야 소통의 길 갈 수 있어"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자정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구장인 염수정(사진)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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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교회세습방지법 통과
한국 개신교의 목회자 세습 방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전북 군산 성광교회에서 열린 제98회 정기총회에서 교회세습방지법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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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안된다" 예장통합도 교회세습 금지
기독교 예장통합 교단이 12일 정기총회에서 ‘교회세습’을 금지하는 교회법을 통과시켰다. 예장통합은 예장합동·감리교와 함께 국내 개신교 3대 교단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9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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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2 ⑦ 종교] 치유 간절한 세상, 종교가 근심을 주다 …
지난 5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승려들의 도박 사건에 대한 참회의 108배를 하고 있다. 자승 스님은 100일 동안 108배 참회정진을 했다. [중앙포토] 올해 종교계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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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자연 전 한기총 회장, 아들에게 왕성교회 물려줘
길자연(71) 전(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왕성교회가 최근 당회를 열어 아들 길요나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기는 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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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최대 교단 총회서 목사가 가스총 꺼내
국내 최대의 개신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의 총회에 가스총이 등장하고 용역업체 직원이 동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신변 안전을 이유로 이 교단의 총무를 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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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물의 '신천지' 타인종 포교활동 말썽
한국 기독교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미주지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신천지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내 쇼핑몰 등에서 타인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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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기술자’ 이근안 목사직 박탈
‘고문 경관’ 이근안(74·사진)씨가 끝내 목사직을 잃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교단은 19일 “최근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근안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 판결을 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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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만 터지면 법정 달려가는 ‘한기총’
신준봉문화부문 기자한국 최대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제자리 찾기는 요원한 것인가. 지난해 초 대표회장 선출을 둘러싼 금권선거 논란으로 시작된 ‘한기총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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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에게 '술'…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근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언론들이 각각 '술'과 관련된 상반된 기사를 하루 차이로 게재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1일자에서 북가주의 개척교회가 비기독교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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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링거 맞고 있는데 정당이라뇨, 교인들이 찍어줄까요?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남교회에서 만난 전병금(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목사는 “교단 총회장 선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돈 선거를 막을 수 있다”며 눈을 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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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움직이는 종합병원 … 고통이 축복이었다”
하용조 목사는 20대부터 40년 넘게 투병했다. 결핵과 간암, 당뇨 등 몸에 박힌 가시에서 그는 오히려 은혜를 길어올렸다. [중앙포토] “아픔은 축복입니다. 고통은 내게 깨달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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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선거 휘말린 길자연 목사 직무정지 … 흔들리는 한기총
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10개 개신교 단체가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한기총 해체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연지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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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삼 목사 소천
백석대 이사장인 김준삼 목사가 26일 미국 덴버 자택에서 소천했다. 77세. 예장합동정통총회 총회장을 두 차례 역임한 고인은 평생 한국 신학 발전과 목회자 양성에 힘썼다.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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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할 각오로 사학법 재개정 투쟁"
사학법 재개정 여부를 둘러싸고 기독교계와 정치권이 정교(政敎)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권오성 목사)가 재개정 운동에 가세한 것이 결정적으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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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 두 교회, 교회일치 모델되다
▶ 아름다운 교회 일치의 새 모델로 등장한 서울 반포 두 교회의 목회자들. 이철(왼쪽)목사가 홍문수 목사와 지역 일을 논의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지역주민까지 모셔가는 백화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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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머리 뚜껑' 열리게 하는 사회
요즘 '머리 뚜껑'이 열리는 일이 잦아졌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달라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자의 배움의 깊이나 이해의 폭과도 상관없는 채 반복되는 고질병들 때문이다. #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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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새 회장에 길자연 목사
"사회 변화에 맞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신앙.신학.사회활동 등을 재정립할 계획입니다. 임기 1년 동안 많은 결실을 보기는 어렵겠지만 뼈대만큼은 확실히 구축하겠습니다." 예장통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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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교단장 '일치협의회' 출범
교파의 분열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려는 개신교 내부의 움직임에 시동이 걸렸다. 주요 개신교단의 대표들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CCMM 빌딩에 모여 '연합과 일치'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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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한 분이듯 교회도 하나"
교파의 분열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려는 개신교 내부 움직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회장 옥한흠.이하 한목협)는 17일 오전 서울 CCMM 빌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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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개신교, 제비뽑기로 '선거 개혁'
지난 19일 서울 충현교회에선 지금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국교회의 대표적 교단중 하나인 '예장(예수교장로회)합동측' 총회장.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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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임원선출 '제비뽑기로'
개신교의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측이 금권선거 풍토개선을 위해 내년도 총회임원 선거방식을 제비뽑기로 결정해 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합동측은 지난달말 진주교회에서 열렸던 제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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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등 '교회 세속화 철저히 회개하자'
새 천년을 앞두고 교회도 개혁, 갱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개신교계 내부에서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는 31일 종교개혁기념주일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