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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유명한 화가가 그렸네? 누가 그렸는지 몰랐던 교과서 그림 '민족기록화' 지금은 어디에
━ 그 많던 민족기록화의 행방 지난 10일 종영한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클라이맥스는 강감찬이 이끄는 귀주대첩 장면이었다. 컴퓨터그래픽(CG) 등 여러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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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女사무라이, 넷플 접수했다…극찬받은 19금 애니
━ [영감의 원천] ‘자포니즘’의 부활 넷플릭스에 지난 11월부터 독특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푸른 눈의 사무라이(이하 ‘푸른 눈’)’가 올라와 있다. 17세기 에도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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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접수한 벽안의 사무라이, 섞여야 아름답구나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영감의 원천] ‘자포니즘’의 부활 넷플릭스에 지난 11월부터 독특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푸른 눈의 사무라이(이하 ‘푸른 눈’)’가 올라와 있다. 17세기 에도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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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포커선수 이세돌…데뷔 무대 상대는 ‘올인’의 차민수
이세돌이 바둑알 대신 포커 카드를 손에 잡는다. 오는 16일 홀덤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 상대는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델인 차민수다. [사진 엠투어] “홀덤으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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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삶과 미스터리 죽음…OTT에 부활한 반 고흐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영감의 원천] 반 고흐 다룬 영화들 반 고흐에 관한 영화 포스터들(하단)과 포스터에 영감을 준 반 고흐의 자화상들(상단)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처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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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함께 창궐한 전염병…‘선한 천사들’이 늘어나길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지금의 시점에서 여러 사람이 읽게 될 글을 쓴다는 것은 난처한 위치에 놓이는 일이다. 국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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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DJ·박근혜 비서실장’ 한광옥의 苦言
■ “문 대통령 현실과 거리 먼 내용의 보고 받는 건 아닌지” ■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은 정치 재판… 탄핵까지 갈 일이었나” ■ “41.1%로 당선됐더라도 100% 국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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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걱정하는 마음이 사랑인 거야”
혜민스님 마음치유학교 교장 혹시 여러분의 부모님도 제 부모님과 비슷하신가요? 아니면 그런 부모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이 세상을 떠나셨는지요. 제 속가 아버지는 제가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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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수렁에 빠진 쇼팽, 상드에겐 쉬운 먹잇감이었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0) 결코 그녀의 외모가 예쁜 것은 아니었다. 작은 키에 크고 검은 눈,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졌다. 체구는 통통한 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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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예술-과학 섞어라"... NYU 이색 창의교육
뉴욕대학교는 매년 여름 ‘IMPAC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IMPACT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멀티미디어(Multimedia), 퍼포먼스(Perfo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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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동반자들이 빚은 마술적 소박함
로스트로포비치와 벤자민 브리튼이 연주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학교 다닐 때도 서클이라는 곳은 발걸음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50대에 이르러 음악 카페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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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슬픈 순수
━ [CRITICISM] ‘사라’만 기억하는 세상, 사라진 ‘차가운 감자’ ━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지난 목요일 아침, 마광수 교수의 영결식이 있었다. 스스로 슬픔의 강물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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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브랜드 없앴더니 … 생활용품 ‘3달러 혁명’
━ 실속 소비시대 ‘생필품의 민주화’ ‘생필품의 민주화’를 기치로 내건 미국 균일가 온라인 스토어 ‘브랜드리스’의 창업자 티나 샤키(왼쪽)와 이도 레플러.[사진 브랜드리스]‘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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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을 싸게…시장 흔드는 생필품 시장의 혁명가들
'유기농 딸기잼, 무독성 청소 세제, 항산화 바디로션, GMO 프리(free) 치약….' 지난 7월 11일 오픈한 미국의 온라인 스토어 ‘브랜드리스(Brandless)’가 판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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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공각기동대' VS' 원라인'
━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사진=파라마운트 픽쳐스] 원제 Ghost in the shell 감독 루퍼트 샌더스 출연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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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광기는 짧고 예술은 길다
또 다시 새해다. 신정이 지나고 설날이 오니 새해를 두 번 맞이하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 신정에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설날 연휴 중 인사드릴 기회로 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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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광기는 짧고 예술은 길다
또 다시 새해다. 신정이 지나고 설날이 오니 새해를 두 번 맞이하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 신정에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설날 연휴 중 인사드릴 기회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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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0. 전쟁 속에서 그들은 어디로 갈까
- 스탠리 그린, 김상훈, 노순택, 에릭 보들레르서울 하늘은 어두운 코발트색을 뿌린 듯하다. 문득 이북 하늘은 공해가 없어 더 푸르고 아름답겠지. 이북 하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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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新 생활명품] 돌멩이가 주는 책상의 휴식
독일 뮌헨의 BMW 본사 건물은 유명세에 걸맞을 만큼 멋졌다. 4기통 엔진 실린더를 형상화한 건물은 예술적 위용을 드러낸다. BMW는 자동차를 넘어 현대문화를 이끄는 역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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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듀오 '피콕', 신문콘서트를 음악으로 물들였다
데뷔 두 달만에 홍대의 핫한 듀오로 떠오른 피콕(Peacock)이 22일 중앙일보 신문콘서트를 찾았다. 20대 독자들의 열띤 토론에 이어 등장한 피콕은 “매번 연예면만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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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기금 모금 행사를 맡았던 남자 머라이어 캐리에게 부산 회맛 알게 한 남자
머라이어 캐리와 패리스 힐튼이 단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일부러 주방까지 찾아와 “기막히게 훌륭한 음식”이라며 악수를 청한 셰프. 미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 세계적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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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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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브로치 모조품이 ‘남대문 티파니’로 통한대요, 기분 나쁘진 않네요
금속 공예가인 김승희 작가가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작업실에서 망치로 작업을 하고 있다. 장신구에 쓸 은으로 된 판을 망치로 두드려 펴며모양을 잡는 과정이다.차가운 금속을 우리 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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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샹의 변기, 워홀의 세제 상자 ‘상품이 곧 예술’ 도발적 선언
미국이 자랑하는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브릴로 박스(Brillo Box·1964년)’는 20세기 시각예술 작품 중 가장 도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