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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지진 덮친 튀르키예·시리아의 비극에 답하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영화 1 영화는 타인의 불행에 어떤 말을, 그리고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과연 말하는 게 옳은가. 아니면 오히려 침묵하는 것이 나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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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내면의 가을 필요한가, 예수가 전해준 ‘잎새의 신학’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갈릴리 호수 뒤편의 산으로 올라갔다. 왕복 2차로의 포장도로가 깔려 있었다. 올라갈수록 산촌 풍경이 펼쳐졌다. 울창한 나무들과 오래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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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칼로 사람 찌른 12세 소년 “날 낳은 부모를 고소합니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18) 영화 ‘가버나움’ (영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도소에 있다는 존재 자체가 낯선 작은 아이가 수갑을 찬 채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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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존중받는 세상서 살고 싶다”유령처럼 사는 아이들
━ [더,오래] 조희경의 아동이 행복한 세상(3) 보편적 출생신고 캠페인. [사진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 ‘아동인권’하면 생각나는 영화의 한 장면이 있다. 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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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탓일까? 피 철철 흐르는 폭력영화가 싫어진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83)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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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에 태어나게 한 죄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엄마·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열두 살배기 난민 소년 자인의 얘기다. 남들 다 보러 간 ‘극한직업’ 대신, 뭐에 씌웠는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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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1000만흥행 '극한직업', 웃음 뒤에 숨은 소상공인의 현실
■ 「 [출처=연합뉴스] 설 연휴 극장가를 달군 ‘극한직업’이 역대 한국영화 중 18번째로 ‘천만영화’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역대 설 연휴 최다관객 기록을 세우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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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만 있나? 설 연휴 볼 만한 신작영화 6편 관전 포인트
설 연휴 극장가는 이미, 범인 잡으려다 치킨집으로 대박 난 형사들의 코미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휩쓸고 있지만 챙겨볼 만한 영화는 더 있다. 모처럼 모인 가족‧친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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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말 극장가 ‘극한직업’ 독주…‘뺑반’ 100만 돌파
영화 ‘극한직업’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설 연휴이기도 했던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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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더 페이버릿’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버닝’은 탈락
한국의 ‘버닝’은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포함됐으나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다. 사진은 버닝의 포스터. [사진 배급사] 영화 ‘로마(Roma)’와 ‘더 페이버릿(The F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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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12살 빈민가 소년 “제 부모를 고발합니다”
‘가버나움’의 주인공인 빈민가 소년 자인과 젖먹이 요나스. 영화는 실제 난민 아이들을 캐스팅해 레바논 거리 난민들의 혹독한 현실을 그렸다. 지난해 칸영화제 등에서 호평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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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주연의 '버닝'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상 후보될까
오른쪽부터 '버닝'의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이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레드카펫에 선 장면. 이 모습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재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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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고소한 아이가 안겨주는 충격과 감동...새 영화 '가버나움'
열두 살이나 됐을까. 어린 소년이 수갑을 차고 재판을 받는다. 그 모습만도 충격적인데, 알고 보니 소년은 형사사건의 피의자일 뿐 아니라 친부모를 고소한 고발인이다. 도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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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스티븐 연,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쾌거
영화 버닝에 벤 역할로 출연한 스티븐 연이 6일(현지시간) 전미비평가협회가 주는 '최우수조연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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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시작해 여성으로 끝난 2018 칸영화제
왼쪽부터 이창동 감독, 올해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아시아 아르젠토. [AFP·AP·로이터=연합뉴스] 올해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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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폐막식 뒤흔든 건 여배우 아르젠토의 미투
19일(현지시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들어올렸다. [EPA=연합뉴스]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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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고레에다 히로카즈…'버닝' 벌칸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에 돌아갔다. 고레에다 감독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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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강동원 깜짝 등장한 개막식 최고 스타는 이 여성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8일(현지시간) 심사위원장 케이트 블란쳇. [ EPA=연합뉴스] “진정한 변화는 구체적인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제71회 칸영화제가 개막한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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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이창동 감독, 칸에서 세 번째 트로피 들까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작업자가 공식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포스터 속 배우는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장 폴 벨몽도, 안나 카리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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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이창동 '버닝' 등 21편 황금종려상 경쟁
올해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작업자가 주요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발 전면에 내걸고 있는 모습. 고다르 감독의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스틸로 만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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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역의 중심지 갈릴리, 이토록 매력 넘치는 곳이었나
갈릴리는 이스라엘 최대 호수 이름이다. 동시에 시리아·레바논·요르단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예수가 성장하고 열두 제자와 함께 활동한 곳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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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33 - 예수가 고친 건 ‘오그라든 손’일까, 아니면 ‘오그라든 마음’일까
독사의 눈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예수를 해치울 수 있을까?’ 그렇게 노려보는 눈들이 회당 곳곳에 박혀 있었다. 예수는 그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마치 호랑이 굴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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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7 - 이슬람 영성가 루미가 말하는 ‘예수의 부활’
갈릴리 호수의 북쪽 산. 예수는 이런 산길을 걸으며 메시지를 전했다. 저 멀리 갈릴리 호수가 살짝 보인다.갈릴리 호수 뒤편의 산으로 올라갔다. 왕복 2차로의 포장도로가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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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아래 개들도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두로는 원래 섬이었는데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그리고 페니키아 함대가 정박해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에 강력하게 반발하여 7개월을 저항한다. 그러나 알렉산더 대왕은 육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