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남자들의 우정 아닌 애정 오, 얄궂어라
우연한 기회에 ‘브로맨스(bromance)’라는 단어를 접하게 됐다. 브로맨스란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합친 조어. ‘콩글리시’인가 했더니 ‘잉
-
바보로, 늑대로 충무로 판 바꾼 김수현·송중기
어떤 작품이 흥행을 했을 때 주된 이유를 주연 배우에게서 찾게 된다면 우리는 그걸 ‘티켓 파워’라고 부른다. 개봉 열흘 만에 관객 400만 명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한 영화 ‘
-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 관객과 만난다
[사진 앵두야, 연애하자]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관객들과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 제작진과 출연진은 서울 강남구
-
예술영화 ‘아무르’ 이유있는 흥행 … 30~50대 아줌마 관객에게 물어봐
황혼의 사랑을 사실적 기법으로 담아낸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 [사진 씨네큐브] 박지예국내 예술영화 수입사 사이에서 30~50대 아줌마 바람이 불고 있다. 1
-
역발상 힘으로 흥행·작품성 일군 충무로의 여걸
영화제작자 심재명(49·명필름 대표·사진)씨의 필모그래피는 고정관념의 파괴, 그 자체다. 여중생 때 봤던 영화에 감동해 영화인의 길을 선택한 그가 1990년대 영화계의 ‘무서운
-
예전에 엄두도 못낸 장면이…파격 '19금' 방송
‘19세 미만 시청금지’를 내걸고 7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2’(tvN) 장면. 아이돌 스타 함은정(왼쪽)이 출연해 개그우먼 정명옥(가운데)·가수 바다(오른쪽)와 함께 남자친
-
유명 女배우 "목욕탕 갔다 벗은 여자들끼리…"
그땐 그랬다. 1970~80년대엔 스타들의 팬클럽도 없었고, 인터넷도 없어 연예인의 동정을 실시간으로 알 길도 없었다. 그래도 마냥 좋았다. 예쁜 여자배우가 환하게 웃는 사진을
-
신성일 "김영애와 사랑 밝히자 엄앵란이…"
“전 조우석이라고 하는데 내일 뵙기로 했죠. 조금 전『청춘은 맨발이다』(문학세계사)를 모두 읽었습니다. 그런데 김영애 대목에서 그만 울컥….” “아이쿠, 감사합니다. 책을 읽지도
-
남녀의 밀고 당김...전후 정비석 소설은 '남녀 탐구생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소설 『자유부인』표지, 2. 1956년 영화 ‘자유부인’ 포스터. 소설가 정비석의 신문 연재 소설 ‘자유부인’은 어떻게 1950년대 한국
-
남녀의 밀고 당김...전후 정비석 소설은 ‘남녀 탐구생활'
1 소설 『자유부인』표지.2 1956년 영화 ‘자유부인’ 포스터. 소설가 정비석의 신문 연재 소설 ‘자유부인’은 어떻게 1950년대 한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을 수 있었을까. 그럼
-
[j Story] 80·90년대 한국 극장가 휩쓴 서극 감독, 3D 무협영화로 새 도전
‘영웅본색’ ‘첩혈쌍웅’ ‘천녀유혼’ ‘동방불패’ ‘소오강호’ ‘황비홍’ ‘신용문객잔’…. 1980~9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홍콩 누아르와 무협영화는 서극(수이하크
-
[이영아의 여론女論] 카메라 앵글 밖 여배우의 눈물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조선의 나이 어린 여성들은 하등(何等)의 민족적으로나 계급적 의식이 없이 공상적 쁘띠부르주아 심리에서 스크린에 나타나는 미모와 고운 목소리에 유혹
-
[이영아의 여론女論] 여배우 염사와 성폭력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누구나 굳은 결심을 가지고 극계·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지만 결국에 있어서는 방향을 바꾸게 만드는 것이 조선 극영화계의 비참한 현상이라고 한다. 더
-
[아시아 일간지 중 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이 여성, 참 오달지다. 13세에 영화 ‘레옹’ (1994)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랬다. 영화에서 외계의 공주, 선머슴 같은 소녀, 삭발한 투사 등 진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예
-
[아시아 일간지 중 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이 여성, 참 오달지다. 13세에 영화 ‘레옹’ (1994)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랬다. 영화에서 외계의 공주, 선머슴 같은 소녀, 삭발한 투사 등 진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예
-
누드전시회 연 中 여대생 "광고, 영화계 러브콜 쇄도"
학비를 벌기 위해 중국의 명문대학인 런민대학(人民大?)에서 누드 전시회를 개최한 쑤쯔쯔(?紫紫, 20)양이 중국에서 영화계의 제안을 받는 등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8
-
[j Global]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진 양
할리우드의 ‘톱 스타일리스트’인 진 양(42·한국명 양진영)을 만나는 데는 꼬박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최근에만 해도 그녀가 스타일링을 맡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가 줄줄이 박스
-
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 사무실이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
-
[이영아의 여론女論]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받은 한국 여성, 오엽주
한국 최초의 성형미인 오엽주가 ‘엽주미용실’을 개업하며 광고용으로 찍은 홍보엽서 사진. 왼쪽에서 넷째 색안경을 쓴 여성이 오엽주다. 1933년 경성 화신백화점에 미용원을 차렸다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명감독들의 데뷔작
최근 ‘아바타’의 재개봉을 선언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그는 3D 영화의 설익은 열풍을 경고하면서, 국내에서도 개봉 예정인 ‘피라냐3’를 한 예로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
미국서 유방 확대 수술 감소 추세
유방확대수술을 하는 여성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할리웃 영화계에서도 유방확대수술을 한 여성들을 캐스팅에서 제외하는 추세라고 뉴욕포스트지가 최근 보도했다. 미 성형외과협회에 따르면
-
[star&]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할리우드의 강철 여인들
남성 중심적인 할리우드에서 당당히 ‘허스토리(herstory·‘history’에 대비되는 여성 중심의 역사)’를 써내려간 사람들이 있다. 비정한 팜므 파탈이며 액션 여전사였고,
-
젊고, 싱그러우며, 건강한 몸을 탐닉하다
남자의 벗은 몸, 무대를 점령하다시청률 35%로 질주하는 KBS-2TV ‘추노’는 남자 배우들의 탄탄한 식스팩으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대길(장혁)ㆍ최장군(한정수)ㆍ왕손이(김
-
‘할머니’란 잣대로 우릴 가두지 마
나이 듦, 두려워하지 마가장 눈길을 끄는 섹션은 올해 신설된 ‘천 개의 나이 듦’이다. 실버 사회 도래와 함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고령화’ 문제를 다뤘다. 성적 주체로서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