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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폭력교실" 학교 가기 무섭다
지난 9일 오후8시쯤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전주고 정문 앞. 이 학교 학생 2백여명이 불량배들의 교내폭력에 항의, 1시간30분 동안 야간농성을 벌여 학부모·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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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즈·다이애너 불화설 22일째 공석 동행 안해
■…영국의 「찰즈」황태자(38)와 「다이애너」비(26)가 33일째 공석에 동행하지 않자 6년째 접어든 그들의 결혼생활이 위기를 맞았다는 소문이 19일 영국 대중지들의 머리기사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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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싫어요"…노인 재혼이 는다|부부 상이 바뀌고 있다
청첩. 새 엄마를 모십니다. 오는 5월10일 하오 2시 저희 삼 남매는 이옥숙씨를 저희들의 새 엄마로 모시기 위한 조촐한 자리를 인사동 K음식점 별관에 마련했습니다. 지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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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울적…집안살림 돌보기싫어|좀 무리해서라도 가족여행 해보도록
【문】35세된 주부입니다. 친구들이 말하기를 저는 아직도 유치하고 센티멘틀하며 감정이 흘러넘친다고들 하거든요. 매년 연말이 되면 견딜수 없이 울적하고 고독하며 초조해집니다. 더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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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해방」의 물결
토요일에 「뉴욕」의 50번가 부근 번화가를 걷다가 희한한 구경을 할수있었다. 『Husband Liberation』(남편해방)이라고 쓴 종이모자를 쓰고 손에 「피킷」을 든 중년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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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살인 강도 피해자는 이혼녀-범인, 피아노 등 가재 팔고 도주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선량분씨 살인 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선씨를 죽인 범인이 지난여름부터 선씨와 깊이 사귀어온 최익성씨(33·무직·서울 성북구 종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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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청산하고 싶다
「마거리트」영국공주는 자기보다 17세 연하의 애인「로디·레웰린」의 어깨에 기대어 울면서「스노든」경과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싶다고 호소했다고 서독의「슈테른」지가 보도. 이 잡지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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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레슬링 선수권 정동구 코치 수기
공산국가는 대부분 경공업 부문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상식을 우리는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장과 「호텔」주변에서 외국선수단이나 관광객들을 만나면 소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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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가른 생사
1백56명의 목숨을 앗은 참사의 이면에는 해장국 때문에 불행을 면한 사람, 예약된 방을 뺏기는 바람에 화를 면한 일가족이 있는가하면 평상에 한번들 른 고급 호텔의 환락이 죽음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