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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 12월 둘째 주 추측만 난무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은 없었다. 환영과 반대의 남·남 갈등만 있었다. 미국은 10일 북한의 2인자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독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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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애태우는 '北의 침묵'…매파 볼턴 "제재 풀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서울에 올 것인가. 2018년 해넘이까지 24일(7일 기준)이 남은 가운데 북한은 침묵으로 남측 정부의 애를 태우고 있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넉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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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북미 고위급회담 美제안에 北은 답이 없다
━ 27·28일 추진 북·미 고위급회담 안 열릴 가능성 미국 정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의 철도 연결 공동조사를 허용함에 따라 북한도 미국과의 비핵화 회담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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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급한 시진핑, 대북제재 완화 공개 거론 안 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오른쪽)이 18일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다.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 화진포휴게소에서 방북에 앞서 현 회장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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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연쇄회담에서 나타나 미,중,러 대북제재 완화 이견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잇는 5박6일 간의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중국·러시아의 정상 또는 정상급 인사와 북핵 문제를 놓고 연쇄 회담을 벌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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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북핵 서두를 것 없다” 7차례 반복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 모습. 왼쪽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오른쪽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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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ㆍ미 회담 연기됐는데 느긋한 트럼프 “서두를 것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치르자마자 북핵 문제를 놓고 “서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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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정은 연내 답방 기대, 북·미회담 연계 안 해”
청와대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북·미 정상회담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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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폼페이오, 영변·동창리·풍계리 사찰 내주 담판한다
북·미가 다음주 고위급 회담을 열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 의제 등을 논의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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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Mr. 밀리터리] 폼페이오·김영철 내주 담판…이판 깨지면 퍼펙트 스톰 온다
━ 한국 안보, 다음 주 북·미 고위급회담에 달렸다 한반도에 퍼펙트 스톰(완벽한 폭풍)이 몰려오나. 북한 비핵화가 지연되면서 한·미 공조체제까지 흔들렸다. 미국은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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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해 넘긴다는데…연내 종전선언 매달리는 정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10월 7일 4차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 정부 고이 관계자는 김 부주장이 고위급 회담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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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준비 됐는데 북한이 날짜ㆍ장소 구체적 답 안 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월 7일 4차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회담하는 모습.[중앙포토] 정부 고위 관계자가 23일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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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교황 방북의사 확인 성과 … 제재 완화는 호응 없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 등 7박9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21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류가 사랑하는 안데르센의 동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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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순방 마치고 귀국…교황 방북 성사시켰으나 대북제재 완화는 역부족
“인류가 사랑하는 안데르센의 동화는 ‘그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문장으로 끝난다. 우리는 그런 결말을 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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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비핵화 국면의 남·북·미 갈등 관리법
남북관계, 반걸음 정도 앞서 가되 미국과의 간격, 너무 멀지 않게…文, 북한과 대화하고 미국과 협의하는 투 트랙(two-track) 찾아야 10·4 선언 기념 방북단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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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몇 가지 조건
김홍균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언급이 있었다. 그 후 세간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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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최선희, 핵사찰·정상회담 ‘악마의 디테일’ 싸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앨리슨 후커 보좌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 둘째부터)가 지난 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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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악마의 디테일…북ㆍ미 실무협상 비건 VS 최선희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2차 북ㆍ미 정상회담과 풍계리 국제 사찰의 첫 단추는 끼워졌지만, 실질적 진전 여부는 북ㆍ미간 실무라인에 달려있다. 북한에선 최선희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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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차 북·미 정상회담 어려워 … 판문점서 하는 게 최선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7일 평양 방문을 앞두고 북·미 간 ‘빅딜(big deal)’ 가능성에 관심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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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이사장 “김정은, 좀 더 신속과감한 결단 내려야”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들과 김영남 북한 노동당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홍석현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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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평양 → 서울 → 베이징 … 폼페이오, 방북 직후 중국과 협의 이례적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은 속도전으로 성사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이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10월 방북’을 수락한 뒤 6일 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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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7일 4차 방북한다…김정은 만난뒤 당일 서울행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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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사찰 첫 단계는 영변뿐만 아니라 모든 핵 완전한 신고”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지난 4일 워싱턴 민주주의수호재단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북한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관철하기 위한 미국의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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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새벽 밝았다”지만 비핵화 협상 곳곳 디테일 악마
27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가 먹히면서 교착 위기에 처했던 북·미 간 비핵화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