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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 건국한 괴짜 CEO, 또 제주땅 파서 나라 세웠다 유료 전용
강우현. 그를 처음 만난 건 2003년 3월이었다. 오해부터 풀어야겠다. 칠순 넘은 관광업계 어르신을 호칭 빼고 부르는 건, 강우현이란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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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노관규의 ‘생태도시’ 실험, 대한민국을 흔들다
━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스토리는 어떻게 가능했나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인구 28만명의 소도시 전남 순천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국제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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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역발상'…종이잡지만 파는 서점 성공한 이유는
■ Editor's Note 「 디지털 시대에 ‘종이잡지만 파는 서점’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 서점에는 요즘 동네 서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료 메뉴도, 북토크 모임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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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학교 못 가는 서울 아이들, 농촌으로 유학간다
━ 코로나 시대가 만든 역발상 교육실험 현장 서울에서 전남 순천시로 유학 간 세 어린이. 이기민(맨 오른쪽)·정승호씨 부부의 아들과 조카다. 육아 휴직을 신청한 정씨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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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하이드, 스위니토드…잔혹 살인범은 왜 19세기 런던에 있나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스위니 토드 역의 조승우 [사진 오디컴퍼니] 지난해 10월 막을 올린 뮤지컬 ‘스위니 토드’가 27일 막을 내리면 2019년 무대 위에 올랐던 ‘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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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화산 폭발로 멸망? 백두산은 억울하다, 발해 최후의 20일
백두산 천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함경도 부령에 이달 14일 오(午)시에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때로 혹 누른빛이 돌기도 하면서 연기와 불꽃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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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모양 애플 본사, 소통으로 ‘제3의 자본’ 키운다
━ [SPECIAL REPORT] 사회자본 높이려면 한국 사회자본의 현황과 사회자본을 기반으로 한 경제의 확장 전략을 조언한 KDI 측 공동기획 참여 연구원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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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긴급진단] 라종일 |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하는 '북한의 선진화 전략'
오염 수반하지 않는, 첨단기술 기반의 ‘저소비 클린 에너지’ 산업국 모델…10~20년 내 녹색성장과 지속가능성의 모델로 지구촌을 리드할 수도 올해 들어 남북, 북·미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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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사이클, 집에서 운동하는 트렌드 예측 못해 낭패
━ [SUNDAY MBA] 성과 내려면 리스크 관리부터 펠로톤은 자전거에 온라인 콘텐트를 결합한 헬스용 자전거로 성공했다. 헬스클럽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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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연대의 교육 실험…창의적인 생각 위한 새로운 강의 방식 도입
서울대 정문. 김경록 기자2년 전 ‘교육과 혁신 연구소’ 이혜정 소장 (서울대 교육학 박사)의 책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가 대학가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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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혁신으로 거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경영학의 교과서
헨리 포드는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한 연속 조립 생산방식을 도입한 ‘포드 시스템’을 개발해 인류에게 마이카 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물론 인류의 소비 형태를 송두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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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솎기 없는 '강포도농법' 터득 … 노동력 줄이고 당도 '수확 늘고'
강혜원 대표는 알솎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강포도농법을 개발했으며, 농림부 WPL을 통해 이를 다른 농민·농고생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 영광포도원] 포도농사 20년. 그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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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힘으로 흥행·작품성 일군 충무로의 여걸
영화제작자 심재명(49·명필름 대표·사진)씨의 필모그래피는 고정관념의 파괴, 그 자체다. 여중생 때 봤던 영화에 감동해 영화인의 길을 선택한 그가 1990년대 영화계의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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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단지 가는 서울과기대 연구소
서울과학기술대(옛 서울산업대)가 옛 구로공단 자리에 교육과 연구 시설을 세운다. 서울 노원구 공릉길에 있는 본교와 별도로 기업들이 모여 있는 공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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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상 수상자들 스토리
위쪽부터 스즈키 아키라, 안드레 가임,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민족 차별 등 역경을 딛고 학자의 외길을 걸어 노벨상을 거머쥔 수상자들의 학문 편력이 감동을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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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기업이 공교육 살린다
'사교육 기업이 공교육을 살리고 있다' KT의 자회사인 KT정보에듀 이야기다. 이 회사가 '방과후 학교'의 대안으로 '양방향 실시간 교육방송'을 만들어 제공하자 일선 중고교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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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송도에 가면 미래가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에서 ‘토목공사!’라고 하면 시대에 뒤처진 미련한 짓을 지칭하게 되었다. 특히 대규모 삽질을 촉발한 계기가 정치적 의도와 얽혀 있을 때 그 무딘 어감의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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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지식보다 창의성” 전공·성적 안 따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5월부터 매달 한번씩 ‘브로드앤포럼’이라는 강연회를 연다. 다양한 강사가 등장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베스트셀러 『소통』을 펴낸 조직개발 분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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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성적 아예 안 보겠다” 서남표의 입시 역발상
정년(테뉴어) 심사 강화로 교수 사회에 태풍을 몰고 왔던 서남표 KAIST 총장이 개혁 방향을 대입으로 돌렸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10학년도 대입에서 일반 고교 학생 대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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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위기’에 리더십은 안 보여
2008년의 경제 키워드는 단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다. 세계 경제 중심지 미국에서 3월 베어스턴스에 이어 9월 리먼브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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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정치·외교는 F"
"링컨을 존경했으나 결국 닮지 못한 대통령" "감정적인 태도와 막말로 한국 외교의 품위를 손상시킨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고려대 교수의 평가다. 고려대 학보사 '고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