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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첫 "예술합작"|종합무용 음악극 『노스토이』공연
KBS와 헝가리 국영방송M-TV공동제작인 『노스토이(회귀)-불의 아해들』이 22∼25일 4일간 창경궁에서 공연된다 홍가이씨(39) 원작을 토대로 헝가리의 세계적 감독「미클로스·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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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1961년 12월호까지 모은 『사상계』 영인본 제2집 나와|한국·각국 주요도시 100여개 지도등 실은 『세계대지도』 내놓아
사상계영인본 제2집이 도서출판 「사상」에서 출간됐다. 제2집은 사상계 1958년1월호부터 1961년l2월호까지다. 사상사는 이미 1953년4월 창간호부터 1957년12월호까지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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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오페라 아리아13곡연주
○…한국에서는 공연기회가 흔치않은 프랑스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만을 묶어 노래하는 음악회가 14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프랑스 가곡연구회(회장 유태열)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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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화제
○…독일의 정통극 『파우스트』공연에 한국의 전통악기와 춤사위가 소개되어 화제. 국립극단의 정기공연『파우스트 (「괴테」원작,「D·기징」연출) 무대를 위해 지난 10일 내한한 독일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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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대담 최종률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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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에 안 맞게 마구잡이 독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령에 관계없이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있으며 반성문 스타일의 독후감을 쓰는 경향이 많아 독서지도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생명(대표 배상욱)이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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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독서
며칠째 읽고있던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괴테」의 『파우스트』를 어제야 모두 끝냈다. 일기장 끝머리에 독후감을 적어가며 모처럼 흐뭇해진다. 하루가 다르게 비취빛으로 물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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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풍성한 오페라 잔치
올 가을의 음악계는 대학들의 「오페라·붐」으로 풍성한 잔치를 이루고 있다. 서울대 숙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단국대 등은 예년에 없이「오페라」공연을 준비, 26일부터 막을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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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형식의 탐구 없는 연극계|상반기 연극총평 평론가 한상철 이태주씨 대담
「솔제니친」 원작의 『여인과 수인』 공연(9일∼14일·서울예술극장서)을 끝으로 75년 상반기 연극 「시즌」이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동안 무대에 올려진 대극장 공연은 모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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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북극항로의 여 선원들
노르웨이 하면 흔히 바이킹을 생각하겠지만 그보다는 문학가 입센·음악가 그리고 화가 뭉크 등 북구의 우수가 깃들인 예술이 더욱 큰 향수를 자아내지 않을까. 10여년 만에 다시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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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의 애견열
「베를린」서는 여자가 셋만 모이면 개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한국서는 「개값」이라면 싸구려를 의미하지만 서양서는 사람값과 맞먹는 고가를 의미한다. 「쇼펜하우어」의 대표적인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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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가을무대」
가을연극의 막이 올려졌다. 지난7일 개막한 극단「산하」의「베케트」공연을 서두로 다시「골든·시즌」을 맞은 극단은 2개의 묵직한「뮤지컬」을 비롯하여 특수극단 2단체외 창립공연, 이동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