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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1년 반만에 3900명 처형…어린이, 여성도 잔인하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014년 6월 ‘칼리프 국가’ 건설을 선포한 후 지금까지 3895명을 처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리아인권감시단체(SOHR)가 3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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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
[여성중앙]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그녀의 그림들은 일기와도 같다. 그림을 보면 그즈음 마음의 온도가 읽힌다. 프리다 칼로와의 만남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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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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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학교 간다고 돌 맞는 것 상상되나요, 그런 현실 세상에 알리죠
세계 곳곳의 분쟁 현장에는 총칼 대신 카메라를 든 이들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목숨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약자의 비명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영문 이름 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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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간범과 결혼했다
[이달 초 CNN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굴나즈. 가운데가 그녀의 딸 무시간, 그 옆이 현재의 남편 아사둘라] [강간의 결과로 낳은 딸 무시간] [굴나즈가 2012년 쉼터에서 지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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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정조법'유부녀만 처벌 … 1953년 간통죄 1표 차로 통과
간통죄의 모태는 1905년 대한제국 법률 제3호로 공포된 이른바 ‘정조법(貞操法)’이다. 당시엔 유부녀와 그 상대방(상간자)만을 대상으로 6월 이상 2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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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랑과 탐닉 사이 … 3년 만에 찾아온 구효서
새로운 글쓰기 기법이 두드러진 장편 『타락』을 낸 소설가 구효서씨. 운명처럼 이국의 도시에서 만나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이야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타락 구효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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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사로잡는 햄릿·오필리아의 2인무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를 참고 견딜 것인가, 아니면 맞서 싸울 것인가?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유명한 독백은 자고로 구약성서의 야곱에게서부터 끊임없이 되풀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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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난 이란 사형수, 환희도 잠시
이란 북부의 코라산주에서 3년 전 마약 밀반입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알리레자(37)는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이달 초 교수형에 처해졌다. 형 집행 12분 뒤 참관 의사는 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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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기’로 개혁 관철, 복지국가 기틀 다지다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 총리의 초상(제임스 거스리 작, 연도 미상)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는 영국의 국력이 최전성기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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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간한 남녀, 왜 끝은 달랐을까요
김별아“사랑이 범람하는 시대에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미실』의 작가 김별아(44)씨는 16일 열린 신작 장편 『불의 꽃』(해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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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ICT 기능은 ‘과학기술정보부’로 합쳐야”
12월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론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대선 주자들과 여야 정당도 표심을 의식해 맞장구를 친다. 이런 부처별 시나리오가 모두 실현되면 차기 정부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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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北 핵무기 실전 배치했다" 첩보
주규창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핵은 어떻게 되는가. 전 세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문제다. 북한이 혼란에 빠져 체제 제어 능력을 잃을 경우, 핵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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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 … 군부 눈치본다는 느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국내 인사들은 그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이제 그와의 만남은 역사가 됐다. 다음은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그를 접촉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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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포브스·NK지식인연대
북한이 19일 정오 ‘특별방송’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김 국방위원장의 마지막 순간을 예측한 소식통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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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생, 나 난쟁이 똥자루 같지 않소
최은희씨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이번 일이 남북통일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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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군인, 김정은 대하는 태도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영향을 살펴보는 전문가 긴급 좌담회가 19일 JT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장달중 서울대 교수,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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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아, 외로웠지 … 하늘선 행복하렴”
코끼리 ‘태산이’의 생전 모습.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숨을 거둔 한 동물의 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냈다. 1973년 문을 연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동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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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통 위에 앉은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중국 지식인들이 즐겨보는 신경보(新京報)가 선정한 ‘2010년도 국제 인물 10’에 선정됐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69일 만에 구조된 칠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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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외출했다고 … 돌팔매 처형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에게서 돌팔매질을 당한 여성(원 안)이 쓰러져 있다. [두바이 알안(Al-Aan) TV 방송 화면]이슬람 급진세력의 잔인한 돌팔매 처형 모습을 담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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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이란 여성 돌팔매 처형 면해
‘투석 사형’을 선고받은 이란 여성이 최소한 돌팔매는 면하게 됐다. AFP 통신 등은 9일(현지시간) 간통죄 유죄판결을 받은 이란의 사키네흐 아슈티아니(43)에 대해 이란 측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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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개똥녀·루저녀·패륜녀 … ‘디지털 감시사회’ 누구나 표적
대학의 지하 휴게실에서 벌어진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퍼지는 데는 불과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른바 ‘경희대 패륜녀’ 사건이다.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경희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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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코끼리 코로 돌 던져 40대 여성 머리 맞혀?
어린이대공원 코끼리가 ‘관람객에게 돌을 던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8·여)씨가 “코끼리가 코로 던진 돌에 맞아 다쳤다”며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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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사회사 자동차, 불의 시대를 열다
불과 바퀴는 따로 발명되어 오래도록 제 길을 가다 문득 한 몸이 되었다. 이 이동수단은 화석연료 시대를 가로지르면서 세상을 빠르게 압축해 왔다. 문명 전달자이자 매개자로 자동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