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의 자유와 여성혐오 사이…기안84는 아직도 줄타기 중
기안84 [중앙포토] 웹툰작가 기안84를 둘러싼 불길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촉발된 것은 8월 초 그가 그린 웹툰 '복학왕'의 일부 내용이 성행위와 여성 비하 등
-
[월간중앙] 부동산 덫에 걸린 文 정부, 레임덕 갈림길에 서다
민심과 갈수록 멀어져 두 달 만에 대통령 지지율 20% 이탈 행정수도 이전론 역효과… 국민적 조세저항 본격화 조짐 8월 1일 정부 부동산 규제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신발
-
[팩플]카카오게임즈 소생시킨 그 게임···‘메갈사냥’ 또 터졌다
게임업계가 4년째 성별혐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카카오게임즈도 피하지 못했다. 2016년부터 게임업계에서 20회 가량 되풀이되고 있는 ‘게임업계 사상검증’
-
적대자에게도 겸손해야 품위 있는 정치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지음 이종인 옮김 김영사 영국에는 뒷사람을 위해 문을 열고 기다려
-
[월간중앙] 선거법 굴레 벗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민(爲民)론’
■ 보수 진영 비난과 여권의 견제 동시에 받으며 차기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 ■ “기본소득은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자본주의자들도 주장” ■ “탄소세, 로봇세, 국토보유세
-
[월간중앙] 여권의 ‘내로남불’로 얼룩진 박원순 퇴장
민주당,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친분 앞세워 피해자 2차 가해 초래 측근에 둘러싸인 제왕적 권력이 안희정·오거돈·박원순 사태의 불씨 7월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박
-
페미니즘 지지해서 퇴출? 인권위도 놀란 ‘게임업계 여성혐오’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게임업계의 페미니스트 작가 논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여성 차별과 혐오 실태가 위험 수준에 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8일 “일부 여성 작
-
차별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 공정성의 가치와 연대에 눈뜨다
━ 2030여성 출판계를 지배하다 요즘 출판가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채롭다. 우선 김훈의 판타지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이 1일 현재 교보문고 종합 10위(6월 17
-
"마스크 써 달라"했다고 인도男, 女직장동료 무차별 폭행 ... '마스크 난동' 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에선 한 남성이 계약직 여직원인 직장 동료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이 남성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권유한 게 폭행의 이유였다.
-
[월간중앙] 기로에 선 30년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 피해자 명예회복 취지 빛바래고 이념의 선전도구로 변질됐다는 지적 ■ 일본 지원금 받은 피해자 배제하고 비판 학자 따돌리기도 ■ 이념 대결 멈추고 피해자 중심으로 새 운동방향
-
"너희가 죽이는 것" 욕설…美 아시아계 코로나 의료진 수난
아시아계 미국인 간호사 헹키 림이 미국 내에서 환자들에게 인종차별을 겪은 사례를 워싱턴포스트(WP)에 말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영상 캡처] 미국에서 코로나19와 맞서고 있
-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국 교민 피습…'코로나 혐오범죄' 촉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국 교민이 괴한에게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17일 홈페이지에 “15일 오전 우리 국민이 시내를 걸어가는 도중 괴한의 칼에
-
마스크 쓰면 벌금? 프랑스서 중국인 대상 신종사기 기승
지난달 1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신종 코
-
"지하철 불질러" "땅크로 밀어" 코로나 틈타 쏟아진 지역 혐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선 4일 오전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앞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특수임무대 도로건물방역팀이 중형 제독
-
설마→우려→갈등→진정→혼란… 굴곡진 '신종 코로나' 한 달
설마 하다 우려로. 갈등까지 겪다 진정되나 싶더니 다시 혼란으로…. 지난달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작한 혼란이 한 달을
-
中여성 독일서 폭행 당했다···韓대사관 "안전 주의" 긴급공지
2월 첫째 주 독일 주간지 슈피겔 표지(왼쪽)과 중국 우한서 귀국한 독일인들의 격리시설 앞 적십자 직원들. [연합뉴스] 독일에서 중국인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나 현
-
"바이러스 지나간다" 욕설…아시아 인종차별로 번진 유럽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중국인 혐오, 인종 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남혐 논란 거센 ‘웅앵웅’···‘와랄랄라’ ‘쿵쾅쿵쾅’도 조심하라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박지효·23)가 팬들과의 채팅에서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쓴 데 대해 사과한 뒤에도 후속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웅앵웅'이 남성 비하 표현이냐를 두고
-
82년생 김지영 논란 중계한 日 "요즘 韓, 82년생 김철수 뜬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스틸 사진. 일본 언론 중 진보적 성향으로 분류되는 아사히 신문도 주목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16일 서울발
-
끊이지 않는 추모… "성차별 농담 '참고 사는' 우리랑 달랐다"
설리. [JTBC2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언니 다음 생엔 연예인 되지 말고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언니가 하고 싶은 일하고 예쁜 것만 보고 듣고
-
한국 최초 퀴어영화는? 여성 사랑한 여성의 광기어린 멜로
동성애자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한국영화 '질투'(1960).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아시아 퀴어영화는 서구와 결이 다릅니다. 동아시아 퀴어영화에 가장 많은 공통
-
자신을 사랑하고 안아줘라…셀프 위로 아닌 ‘BTS 만트라’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러브 유어셀프 방탄소년단(BTS)의 2018년 9월 유엔총 회 연설. 13세기 페르시아 시인 잘랄루딘 루미는 ‘여인숙’이란 시에서 “인
-
빼앗길 뻔한 공원 지킨 주민들의 작은 반란
공원 사수 대작전 공원 사수 대작전 황두진 지음 반비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경신원 지음 파람북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공윤희·윤예림 지음
-
개봉전 평점 테러 ‘82년생 김지영’ 흥행은 날개
영화에서 지영(정유미)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 살아가는 게 행복하지만, 가끔은 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페미니즘 영화’란 선입견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