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원전 외친 정부, 최악 폭염 덮치자…"일단 원전 돌려라"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현재 정비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연이은 폭염에 전력 수요가 많이 늘어난 데 따른 대응이다. 탈원전을 내세운 정부가 결국
-
해마다 반복되는 ‘개문(開門) 냉방’ 영업…단속기간 중 걸리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
“오, 시원하다.” “이거 다 낭비야.” 지난 16일 오후 한 커플이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을 지나며 나눈 대화다. 날씨는 푹푹 쪘지만 명동의 공기에는 찬 기운이 묻어있었다.
-
한수원 이사회, 조성진 경성대 교수 유일하게 반대표...신고리 5, 6호기 운명은 공론화위원회로 넘어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7/15/c4d4cd5a-cc72-4aae-a1da
-
1도 상승에 전기료 555억원, 20일간 더 쓴 수돗물 66억원
뜨거운 햇살에 금방 녹아내릴 듯한 서울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 기상청은 보름 가까이 계속된 폭염이 앞으로도 일주일 더 이어진 뒤 20일께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
에너지를 덜다, 1조5000억을 벌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에너지 컨설팅 업체 IDR서비스의 전력 설비 제어실. 전국 330개 업체의 에어컨과 히터, 소형 발전기 작동을 제어한다. [사진 IDR서비스] 강원도의 한 리
-
[통계로 본 강남] 여름철 전력 소비 강남구 1위인 까닭은
강남구의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서울 시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7~8월의 자치구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
-
2년 전 블랙아웃 걱정했는데 … 불황에 전력 30% 남아돈다
20일 오후 4시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5층 전력산업과. 사무실 벽에 붙은 ‘일일 전력수급 현황’ 전광판은 공급예비율 24.35%를 가리켰다. 전국 발전소에서 생산 가능한
-
기업이 아껴 쓴 전기, 되팔 수 있다
앞으로 기업이 밤에 저장한 전기를 대낮 피크시간대에 전력시장에 되팔 수 있게 된다. 또 밤에 전기를 모아 낮에 쓰는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훨씬 싼 전기요금을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
전기 권하는 사회 … ‘싸고 좋은 전기 없다’ 깨달아야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상황실에서 전문가들이 전력 수요 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1 섭씨 32도까지 올라 전 국민이 힘겨웠던 14일 오전 10
-
[세상읽기] 전력대란, 전기요금 현실화가 해법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기나긴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곧바로 폭염이 찾아왔다. 더운 날씨야 어찌어찌 견뎌본다지만 정작 견디기 어려운 건 전력대란에 대한 불안감이다. 정부
-
한국전력, 전기 사용 패턴 파악 … 최소 비용으로 수요 관리해 드려요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 둘째)은 수요관리 참여 업체를 방문하며 효율적 전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은 아세아제지 방문 현장. [사진 한국전력] 한국전력(조환익 사장, 이하 한전
-
절전 첫걸음 '100W 줄이기'
우영만 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 부장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보면 경기 침체기였던 2008년과 2009년에는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냉방기기 보급 확대로 인한 냉방 수요
-
기름 짜듯 '전기료 다이어트'… 아껴야 빠진다
한 여름 ‘절전 포인트제’로 요금 절약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원전가동 중단 사태 등 ‘전기료와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6월 들어 공휴일과 비 오 날을
-
원전 2기 재가동 넉달 걸려 … "6월부터 수시 전력 비상"
2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긴급 브리핑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2차관은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원자력발전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됩니다. 국
-
전력 ‘블랙 먼데이’ … 어제 겨울철 최대치 기록
10일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남호기 이사장(오른쪽)과 조종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이 전력수요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8도까지 떨어진
-
예방 점검도 단축하며 대정전 막으려 풀가동 … 한국 원전의 딜레마
원전(原電) 확대냐 축소냐. 한국이 ‘원전 딜레마’에 빠졌다. 방아쇠는 경북 경주의 월성 1호기가 당겼다. 29일 밤 고장으로 또 멈춰 서면서다. 지난 1월과 9월에 이어 올 들
-
[사설] 잦은 원전 고장, 전면적 안전점검 필요하다
월성 원전 1호기가 또 고장났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울진 2호기가 가동 중단됐다. 이틀 사이에 원전 고장이 두 건이나 일어난 것이다. 올 들어 10
-
[틴틴 경제] 전기 왜 갑자기 부족해진 건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올해 유례없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냉방용 전기 소비도 크게 늘었지요. 하지만 에어컨을 맘 놓고 틀지 못한 가정도 많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선
-
신월성 1호기 발전 중단 가동 19일 만에 … 전력 비상
경북의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사진)가 19일 고장으로 정지했다. 지난달 31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불과 19일 만이다. 신월성 1호기는 연초 이후 시운전 기간에도 부품 이상
-
중소형 사업장의 전기 요금을 스마트하게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지난해 9월 15일 대규모 정전 사태, 블랙아웃이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혔다. 블랙아웃이 발생하면 국가는 준전시 상태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되어 전기를 이용하는 모든
-
[NIE] 두께 24㎝ 단열재로 둘러싼 ‘보온병 같은 집’…보일러 없어도 22~23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지난겨울엔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웠다고 하죠. 전문가들은 올겨울도 그에 못지않을 거라고 해요. 만약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도 집이 따뜻하다면 어떨까요
-
[사설]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할 능력 있나
15일 발생한 대규모 단전사태는 과연 정부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전력은 국민의 경제생활과 정부활동에 불가결한 핵심적인 국가기반
-
원전사고에도 ‘계획정전’ 큰 혼란 없는 일본…9월 폭염 예고됐는데 발전소 23개 끈 한국
늦더위로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낸 15일 한전이 예고 없는 ‘순환정전’을 실시해 전국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오후 7시 8분 대전시 서구 관저동 아파트 단
-
윈드웰, 에어컨 세척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이제는 웬만한 가정에 한 대씩은 가지고 있는 에어컨. 하지만 이 에어컨은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건강과 에너지 둘 다 잃을 수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윈드웰은 에어컨 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