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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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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함성의 의미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우리나라 현대사는 민주화로 향하는 사건 사고로 점철되어 있다. 어둠이 짙어 갈 무렵이면 건강한 힘들이 앞길을 밝혀 주었다. 1960년에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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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어버이연합 게이트 논란
중앙일보 전경련 어버이연합 뒷돈 의혹의 진상을 밝혀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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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성과 없어 켕기는 사람이 유승민으로 자기 방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당내 계파 간 힘겨루기 끝에 ‘공천 칼자루’를 쥔 인물이다.공천위원회가 꾸려지기 전 김무성 대표는 위원장 자리에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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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물갈이설’의 진앙지 TK 정치의 앞날
박근혜-유승민 갈등 여파로 대대적 인물교체 기류 후폭풍… 해방 직후 ‘동양의 모스크바’로 불린 대구에서 야당의원 나올 가능성도 제기돼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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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시대 아시아 대표 미디어를 자기한다
중앙일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오늘로 꼭 50년이다.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창간 50년을 맞은 우리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성과 관용을 겸비한 품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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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심포지엄 개최 外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원장 김석우)과 코리아정책연구원(원장 유호열)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은 정권, 지속 가능한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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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학 섹션 함께 배달합니다
우리나라는 R&D 투자 세계 4위의 과학기술 대국입니다. 하지만 과학언론의 퇴조로 독자와 과학기술인 사이의 소통이 부족해졌습니다. 이에 중앙SUNDAY가 금주부터 매월 1회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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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연 대표, 경희언론문화인상
원동연(48·사진)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가 11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이인희)이 주는 ‘제12회 경희언론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원 대표는 관객 수 1170만 명을 돌파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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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미디어 경쟁에서 더욱 빛나는 인재는 교육으로 완성된다
현대 사회는 미디어가 지배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나라 안에서만 소통의 도구로 TV와 신문가 활약했다. 그러나 지금은 TV와 신문,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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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협 사단법인 1돌 기념식
박문홍(사진) 한국편집기자협회 회장은 사단법인 전환 1주년과 협회보 창간 45주년을 맞아 1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언론 관계자 및 정·관·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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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성은 변했다
양선희논설위원 사주와 자미두수에 통달한 젊은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말하기를 운명이란 결정돼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의 성향과 태도가 만들어가는 것이란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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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창작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
“문화는 상실돼 가는 인간성과 공동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출범 1년이 지난 경남문화재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정효(62·사진) 경남문화재단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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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 전국에 생생히 전파
“50년 전 우리는 오늘날의 CNN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아무도 보도하지 못하던 진실을 세계에 알린 거죠.” 전응덕(78·사진) 중앙일보 고문은 1960년 3월 15일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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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아시아 지역 지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3~9일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얀마 양곤을 방문한다. ◆세미나=최현철 한국언론학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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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 같은 ‘K-공작계획’ 전두환 ‘언론조종반’에 서명
언론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떠돌던 1980년 11월 12일. 일부 언론사 사장과 사주들이 보안사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았다. 퇴근을 앞둔 오후 5시쯤이었다. “노태우 사령관이 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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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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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안희창 수석논설위원 제5회 통일문화대상 수상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라종억)은 제5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수상자로 민병천(사진 왼쪽) 북한연구소 이사장을 선정했다. 언론 부문 수상자로는 안희창(오른쪽)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이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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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정희 혈서(血書)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사전엔 4389명이 들어 있다. 비판자들은 의도가 불순하다고 공격한다.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해방 후 기득권 세력의 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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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문의 날, 신문의 위기를 생각한다
오늘은 53번째 맞는 신문의 날이다. 언론창달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축하해야 마땅하지만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신문업계로서 선뜻 자축하기 힘든 게 작금의 현실이다. 한국 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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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남찬순 전 동아일보 심의연구실장이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 추천을 받아 고려대 언론학부 초빙교수로 올 1학기부터 강의한다. ▶박창달 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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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둘러싼 논란 2제
“일자리 효과 없다” 주장에 KISDI “통계 기법 오해” 반박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2일 “방송법 개정에 따른 규제 완화가 ‘오히려 일자리를 줄인다’는 식의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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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비즈니스 꽃피워 미래 일자리 만들자
2007년 대선 열기가 뜨거울 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라는 낯선 문구가 등장했다. 현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핵심 공약이었다. 그러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란 용어들의 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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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방송 공정성 요구 매우 높다”
제45회 ‘방송의 날’ 축하연이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장대환 신문협회 회장의 건배사를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