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분석] 헌재, 탄핵시계 앞당긴 날 … 음모론 제기한 박 대통령 “최순실 사태 기획된 사건”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의 ‘기획음모론’을 제기했다. 설 연휴 직전인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의 인터뷰에서다. 박
-
박 대통령 주요 발언 정리해보니…해명으로 시작해 결집 메시지로 마무리
박근헤 대통령이 25일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단독 인터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이 특정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것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사진 정규재TV
-
박 대통령 음모론 제기 "누군가 기획한 느낌…개혁과 체제 반대세력"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오래 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자신의 탄핵을 찬성하는 여론은 이른바 '4대 개혁 대상' 세력들이
-
[TONG] 박시백 화백 “조선시대 왕보다 대통령이 더 센 것 같다”
"조선시대 왕들이 대통령 보다 더 민주적이고 토론을 많이 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500년 조선사를 스무 권의 만화책으로 옮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휴머니스트). 저자인
-
다당 정치시대 … 누가 대통령 돼도 연정 불가피할 듯
━ 떠오르는 연정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가 신봉길 전 요르단
-
영남권 신공항 공약 파기 논란 일자 … 청와대 “김해 확장이 사실상 신공항”
한국 정치에서도 ‘대안적 팩트(alternative facts)’와 유사한 주장이 논란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난해 6월 영남권 신공항 공약 파기 논란이 빚어졌을 때 청와대에
-
반기문 "패권정치 타파…친박·친문 특정하진 않겠지만 모두가 알고 있을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패권정치를 타파하겠다"는 입장을 놓고 "친박 또는 친문 세력을 지칭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특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 KBS 캡처]반 전 총장은
-
[사설] ‘블랙리스트’ 사과한 문체부, 개혁으로 말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현직 장관 구속 사태까지 빚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송수근 문체부 제1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사과와 함께 문화
-
이재명, 12세때 일했던 시계공장서 대선출마선언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날 오전 11시 자신이 소년공 생활을 했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다. 12살때부터 소년공
-
트럼프 취임사 5대 키워드 분석
━ 미국 트럼프 시대 개막 20일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사는 파격을 넘어 경악이었다. 생방송을 진행하던 CNN의 간판 앵커 제이크 테퍼는 “미 역사상 가장 과격한 취임사”라고 흥분
-
[취재일기] 문체부 A과장의 죄
손민호문화부 기자문화체육관광부 A과장. 그는 문체부에서만 32년을 근무했다. 9급 공채로 시작해 이태 전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기까지 그는 정말 헌신적으로 일했다. 그를 아는 문화
-
[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
정당 지지율…민주당 '울고', 바른정당 '웃고'
[사진 중앙포토]여론조사에서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
-
퇴임 하루 앞둔 오바마, 수감자 330명 감형 "대부분 마약 사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 백악관 홈페이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감옥 수감자 330명에 대한 감형을 결정했다. 퇴임 하루를 앞두고서다. 백악관
-
미군 군사력 ‘최적의 성능’ 한국은 어떤가?
한국군 무기개발 전문성 부족미군 다양한 기술연구소 운용획득·기술관리 전담 조직 필요 현재 우리 군의 방위력개선사업, 즉 전력증강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들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
[시론] 내가 결선투표제를 요구하는 이유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대통령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된 지난해 말 저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후 안철수 의원도 같은 제안을 내놓으면서 결선투표제는 정치권의 가
-
문재인, 지지자모임 '더불어포럼'서 "나는 털어 먼지 하나 안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저는 검증이 끝난 사람”이라며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
전 MI6맨의 ‘트럼프 X파일’…처음 돈댄 건 경쟁자 젭 부시 측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역 인근 지역인 그로버너 가든스를 지나더라도 눈여겨보진 않게 될 게다. 수려한 동네라곤 하나 특징이 있다고 보긴 어려워서다. 바로 영국 해외정보국(MI6)의 전
-
[이홍구 칼럼] 헌법 무시의 관행 청산이 가장 시급하다
이홍구전 국무총리·중앙일보 고문새해 첫날부터 내우외환의 억센 파도에 부딪히면서 국가운영 체계의 대개혁을 시도하자는 국민적 움직임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개혁 필요의 긴
-
[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
[단독] 대통합 내세운 반기문 “난 진보적인 보수주의자”
━ 이상렬 특파원, 귀국길 동승 인터뷰 10년 만의 귀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일성은 “두렵다”였다. 반 전 총장은 “많은 사람이 변화를 희망한다. 내가
-
오바마 8년, 경제 살렸지만 3개 전쟁 물려줘
2014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부에 위치한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백악관]미국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세계
-
[영상] '반성 토론회'에서 고성 주고받은 새누리당…인명진 "나보고 얼버무리라는 거냐"
반성ㆍ다짐ㆍ화합을 위해 11일 새누리당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고성이 오갔다.‘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화 순서’에서 충남의 한 당협위원장이 “인 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이 화합해야
-
쿠슈너 ‘백악관 최고 실세’ 되나
백악관 선임고문에 내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왼쪽)와 딸 이방카. [로이터=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