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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채 늪에 빠져 10년간 연 3% 저성장 접어들 것”
마이클 페티스(Michael Pettis·55·사진). 중국 베이징(北京)대 광화관리학원(光華管理學院) 교수다. 외국인으로선 중국 대학에서 최초로 정교수가 된 이다. 그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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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 "7년간 못벌다 삼성서 찾아와…"
‘음악과 사업 중 어느 게 더 좋으냐’는 질문에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는 “예전에 음악할 때는 4인조 밴드를 했는데 사업을 하는 지금은 200인조 밴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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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세상의 무게 일깨우는 이 오싹함이여
다음 날 아침 방송이 없어 여유가 생기는 금요일 밤에 연달아 네 편, 올해 나온 영화들을 감상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있는데 시계를 보니 아침이다. 대책 없이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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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에미넴 첫 내한공연 이것이 힙합이다
송지혜문화부문 기자 그간 수십 차례 콘서트장을 찾았지만, 이토록 열광적인 환호성을 보냈던 적은 없었다. 세계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미국 가수 에미넴(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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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23년 만에 다시 뭉친 들국화
‘안녕이란 말 때문에 울지마. 그건 너의 작은 착각일 뿐야’. 5일 서울 양재동의 한 지하 연습실. 건반과 베이스·드럼 연주에 맞춰 낯익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1980년대 한국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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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안 죽었지, 그거 보여주러 나왔지, 래퍼판 ‘나가수’ 지켜봐
힙합 뮤지션 ‘가리온’의 멤버 나찰(왼쪽)과 MC메타. [오종택 기자]‘나는 가수다’에서 잊혀진 가수들이 노래할 때도, ‘탑밴드’에서 밴드 음악이 새삼 조명받을 때에도 힙합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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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LP와 CD의 추억 나누기 … 언더 뮤지션 공연은 덤이죠
지난해 11월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레코드페어 모습. [사진 아이디어랩]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발매 날, 레코드 가게에 뛰어가 기다리던 음반을 손에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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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백인 래퍼, 에미넴이 온다
세계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미국 백인 래퍼 에미넴(40·사진)의 첫 내한공연이 확정됐다. 현대카드는 “8월 1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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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 프로젝트
송지혜 기자‘슈퍼스타K’(Mnet) ‘케이팝스타’(SBS) ‘위대한 탄생’(MBC) ‘슈퍼디바’(tvN) ‘보이스코리아’(Mnet)…. TV오디션 프로그램 전성시대다. 눈을 돌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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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부부에게 추천하는 서울 도심 데이트 코스
1. 서울신라호텔 커플 스파 후 남산 산책로를 따라 N서울타워 야경을 즐겨보자 2. 성북동길을 걷다 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최순우 고택을 만날 수 있다 ‘중년의 로맨스’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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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 록 매니어들을 즐겁게 할 각종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29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지산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록 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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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킹스턴루디스카 … 발랄해서 쓸쓸한, 역설의 음악
그들을 처음 들은 건 지난해 어느 봄날이었다. 목련이 후드득 떨어지는 서울 마포의 어느 골목길이었다. 목련 잎이 낙하하는 모습은 퍽 쓸쓸했는데, 라디오에선 발랄한 어떤 음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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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스시집에서 노래 부르다…뉴욕 스시집에 공연 무대
뉴욕공연후 이도스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 인순이가 이사장과 기념촬영했다. "스시를 먹은후 오페라를 디저트로!" 뉴욕타임스 기사 제목이다. 내용인즉 스시집에서 작은 무대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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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식집에서 인순이가 노래를?
이도 스시의 오너쉐프인 이석제씨가 무대를 뒤로한채 식당에서 활짝 웃고 있다. 〔뉴욕타임스제공〕 “스시집에서 오페라를 디저트로!” 뉴욕타임스에 최근 실린 눈에 띄는 제목이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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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경제도 균형을 잃었다. 투자를 앞세운 성장 전략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마이클 페티스(53)의 경고다. 그는 중국 최고 비즈니스스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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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금융 교수, 밤엔 록큰롤 클럽 주인
관련기사 “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베이징의‘신촌’인 청푸거리. 양대 명문인 베이징대와 칭화대가 주변에 있다. 젊은이들의 거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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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재즈가수 말로, 그녀가 부른 ‘K 클래식’
조우석문화평론가 내세울 게 없으니 자칭 음반 부자라고 하지만, 요즘 멋진 CD 신보 하나를 만났다. 재즈가수 말로의 ‘동백 아가씨-K 스탠다드’. 흘러간 노래 ‘빨간 구두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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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초식형, 강렬한 육식형 … 온갖 음악의 공존지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30일 홍대 앞 클럽 ‘M2’에 모인 1000여 명의 사람이 일렉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자정부터 붐비기 시작한 클럽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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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초식형, 강렬한 육식형 … 온갖 음악의 공존지대
지난달 30일 홍대 앞 클럽 ‘M2’에 모인 1000여 명의 사람이 일렉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자정부터 붐비기 시작한 클럽은 오전 2시가 되자 꽉 찼다. 신인섭 기자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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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법 아닌 권력이 작용하는 세계’보여주고 싶었다
소수의견 304쪽, 1만8000원 손아람 지음, 들녘 444쪽, 1만2000원 ‘나’는 IMF 외환위기로 직장에서 잘리고, 뒤늦게 사법고시를 통과해 국선변호사가 된다. 성적·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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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문화다 내 얘길 담은
10년 전쯤 드렁큰 타이거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성난 포효를 시작했다. “우리가 모두의 귀를 확실하게 바꾸어 줄게”라며 “음악 같지 않은 음악들”에 던지는 선전포고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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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도법 스님‘5년 탁발 대장정’ 마침표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인 도법(59) 스님은 2004년 3월 1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시작했다. 스님과 순례단은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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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열광에 카타르시스 느껴”
2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에밀 쿠스투리차&노스모킹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열렸다. [사진=LG 아트센터 제공]24일 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는 흥겹고 낙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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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거리를 좋아하는 이유
서울에는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거리가 있다. 강북에는 홍대 앞·인사동·종로·대학로·신촌이 그렇고 강남에는 강남역·압구정동·청담동·신사동 가로수길이 있다. 나는 이 거리를 모두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