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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없는 어린이들의 「금지된 장난」|어른 흉내 「도박 행위」
동심에 도박성이 파고든다.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각종 딱지치기 놀이에는 단순한 꼬마들의 장난에 그치지 않는 어른들의 도박 행위를 닮아 가고 있어, 바르고 곱게 자라야할 동심에 사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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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즐겁게
화신이 곳곳에서 전해지면 방안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철-. 일요일 하루만이라도 화창한 봄바람을 자연 속에서 신선하게 마실 수 없을까. 『요 다음에…』로 미루기만 하다가는 봄을 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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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캠프 대표 인솔| 김인자씨
『어린이를 외국여행 시키는 것은 외화낭비가 아닙니다. 미래를 의한 투자지요. 어른들 외국여행은 바짝 줄이더라도 애들은 기회 있는 대로 많이 내보내야 하겠구나 느꼈읍니다.』다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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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놀이터
○…동네앞에 아이들이 모여노는 작은 바위 하나가 있다. 주욱 기대어 서서 볕쪼임을 하며 재미있는 얘기를 하고 논다. 어떤때는 구슬치기도 하고 바위위에서 딱지도 친다. 앉을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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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백의"새싹"|첫 고교바둑 선수권대회 의의
우리 생활주변에 흔하디 흔한것이 실내오락이지만 그러나 막상「재미를 보면서도 무엇인가 유익한 면이 있는 오락」은 실상 썩 드물것 같다. 오직 여기서 도박의 성격이 농후한 「마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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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뭄의 상처 위에 또 가뭄
5월은 보릿고개의 막바지. 특히 지난해 심한 가뭄을 치른 전남 한 재주민들은 보이지 않는 시름과 함께 생활에 쫓겨 숨이 차다. 가뭄 피해가 가장 심했던 농암군 삼호면은 2천2백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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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린이 방
「어린이 방」이란 아직 우리 통념에서 생소한 말이다. 넓고 으리으리한 응접실은 꾸미면서도 아이들이 마음대로 어질고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방은 드물다. 한가정에서 어린이의 위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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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이중 과세
「설날」이 다가오면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시절이 그리워진다. 꼬마들은 색동저고리 노랑 저고리 다흥치마 꽃밭을 이루고 옥색바지 남색조끼입는 도련님들. 세뱃돈이 주머니를 따 뜻 하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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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탈선에 "어머니는 자중하라"|성난 동심 침묵 시위
【대구=이돈형·허남수기자】빗나간 선거 선심바람으로 어머니들의 탈선을 보다 못한 국민하교 어린이들이 거리로 뛰어나와 색다른 항의 「데모」를 벌이고 있다. 대구 동촌국민학교 어린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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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김진승(민부)
늦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