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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단맛 물씬 활어회 천국 … 숙취 아침에 간절한 졸복국·메기탕
통영중앙시장 서쪽 출입구 골목 초입에 있는 은성식당의 자연산 4종 모둠회. 참돔·볼락·쥐치·우럭(붉은색부터 시계방향)이 올라왔다. 살아있던 생선을 눈앞에서 회로 쳐주는데 생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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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탱글탱글 강화도 갯벌장어, 소금구이가 제격이죠
━ 제철 이 식당 산과 바다,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제철 이 식당’은 매달 제철을 맞은 식재료 한 가지를 골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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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이 식당, 쫄깃하고 고소한 갯벌장어
산과 바다,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미나리, 여름엔 갈치·복숭아, 가을엔 꽃게·새우, 겨울엔 꼬막·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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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13) 쫄깃한 식감으로 전국을 사로잡다, 아성식당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감동을 전하다영덕읍에 위치한 '아성식당'은 한옥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외관에서부터 정서적인 친근함이 전해진다. 친정어머니로부터 딸로 이어지는 50년 손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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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국내 유일 특허받은 꽃게장 입맛 살려주는 최강 ‘밥도둑’
꽃게 박사 김철호 사장이 주황색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을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자동차로 5분 남짓 거리의 전북 군산시 개정면 계곡가든. 이곳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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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국내 유일 특허받은 꽃게장 입맛 살려주는 최강 ‘밥도둑’
꽃게 박사 김철호 사장이 주황색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을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자동차로 5분 남짓 거리의 전북 군산시 개정면 계곡가든. 이곳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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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남(11) 활어인 듯 활어 아닌 선어회, 조일식당
선어회의 으뜸은 삼치'조일식당'의 대표메뉴는 삼치 선어회이다. 선어회는 생선을 잡아서 내장을 손질한 후, 숙성시켜 먹는 회이다. 여수에서는 병어, 삼치, 민어를 선어회로 즐겨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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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깊고 섬세하고 새로운 맛…귀국한 재일동포의 ‘박가 일본요리점’
광명시 ‘박가 일본요리점’의 차슈멘(삼겹살라면/1만6000원). 값이 센 듯하지만 최고급 삼겹살로 만들어 아기 손바닥만하게 잘라 두툼한 차슈(맛 간장에 절여 굽거나 찐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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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맞은 도치알탕, 퍼주기 좋아하는 주인…상암동 ‘수산항’
대접에 덜어놓은 도치알탕. 한 마리의 살도 다 들어갔지만 알이 많아 알만 넣은 것처럼 보인다.멍텅구리·뚝지·도치·심퉁이·심퉁어·씬퉁이·싱튀·씽티. 이 여러 단어는 한 물고기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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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입맛 되찾아준 가정식 요리
직장인 관련 기사는 보통 밝고 즐거운 내용보다 답답하고 힘든 내용인 경우가 많다. 특히 상사 때문에 겪는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기사는 제목만 봐도 숨이 턱 막힌다. ‘상사 기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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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오묘한 풍미···스페인선 치맥 대신 앤맥
멸치는 ‘바다의 풀’이라고도 불린다. 세계적으로 흔한 어족 자원인데다 고등어·방어·다랑어 등등 상위 포식자들의 풍부한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도 유지가 어려워 쉽게 부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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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오묘한 풍미···스페인선 치맥 대신 앤맥
멸치는 ‘바다의 풀’이라고도 불린다. 세계적으로 흔한 어족 자원인데다 고등어·방어·다랑어 등등 상위 포식자들의 풍부한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도 유지가 어려워 쉽게 부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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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도자기, 생선구이=긴 접시 … 요리와 그릇 다른 색으로
l 맛깔나는 푸드스타일링 어떻게 음식은 사용할 그릇의 70~80%에만 소복하게 담아야 맛있어 보인다. 또 음식에 사용한 재료는 색이나 모양이 한눈에 고루 보이도록 담아야 더욱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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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수, 다 알고 있나요?
l 여수 앞바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여수 연안.봄은 남쪽에서부터 온다.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2월 4일은 ‘봄으로 들어선다’는 입춘(立春)이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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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삼겹살 1위는 고기도 손맛도 '두툼 고소' 제주산
최근엔 껍질이 붙어 있는 오겹살이 인기다. 오겹살은 물이 좋은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던 방식으로 멜젓(멸치젓)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사진은 근(600g) 단위로 제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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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육수 만난 크림과 연어?부드럽고도 고소한 그 맛
“저녁 준비 전에 밖에 나가곤 했어요. 가까운 숲으로 가서 바로 산딸기를 딸 수 있었거든요. 재미도 재미지만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다고요.” 핀란드 요리를 선보이기에 앞서 주한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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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아 편의점 도시락 스펙 전쟁
초복을 맞아 CUㆍGS25ㆍ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영양 도시락’ 전쟁이 뜨겁다. 편의점들은 저마다 영양이 강화된 도시락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포문은 GS2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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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기·막찍기 … 낯설어 궁금하다, 12가지 맛 고래고기
1970년대 울산 장생포항에 잡혀온 고래를 아이들이 신기한 듯 구경하고 있다. 당시 이곳에선 20여 척의 포경선이 잡아온 고래가 매일 5~6마리씩 팔려 나갔다. [중앙포토]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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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맛집 '밖에서 집밥'
고봉으로 눌러 담은 밥, 양은냄비에 질펀하게 담아내는 찌개 대신 잡곡을 섞어 지은 밥과 제철 재료를 사용해 끓인 국, 세련된 레시피로 완성한 밑반찬이 1인용 쟁반에 정갈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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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이색 쌈 집 5선
“새로지은 밥을 강된장과 함께 부드럽게 찐 호박잎에 싸먹으면 밥이 마냥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움의 끝에 도달한 것처럼 흐뭇하고 나른해진다. 그까짓 맛이라는 것, 고작 혀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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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활용 이렇게
기름진 명절 음식에 매콤한 양념장을 더하면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다.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척들과 차례를 지낸 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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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1) 장어구이 - 여름 제철 보양식
장어는 생긴 건 다소 징그럽지만 몸에는 좋은 보양식입니다. 비타민 A·E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을 함유해 혈관노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이라고 하니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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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J] '김밥=싸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하네
그 누가 김밥을 값싼 음식이라 했던가. ‘저렴한 재료로 만든 끼니 때우기용 분식’이라는 김밥에 대한 편견은 이제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되었다. 맛, 모양, 건강 3박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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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13 맛있는 밥상- 창원 맛집, 돼지갈비, 녹차삼겹살 전문 “해운장 갈비"
가을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 한 점이 식욕에 불을 지르는 이때, 가족들의 외식메뉴로 돼지갈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맛있는 갈비는 자고로 야들야들한 육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