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전칠기에 빠져 자식 갖는 것도 포기했다는 이 사람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6) 황삼용 장인이 자개를 0.4mm로 썰어 작품 위에 끊음질하는 모습. [사진 이정은] 미술에서 ‘오브제(object)’란 자
-
[분수대] 운림산방 화맥 진도씻김굿 명인들 … 대물림 유전자의 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요즘 어딜 가나 단풍이 절정이긴 하지만 진도군 운림산방(雲林山房)의 단풍은 정말 빼어났다. 지난 주말, 밀리고 막히는 도로를 헤집느라 가는 데만 여섯 시간
-
'아리랑' 춤사위 브로드웨이에 선뵌다
[사진 연합뉴스] 재미 무용가 김명수(52)씨가 미국 브로드웨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씨는 14일부터 18일까지 뉴욕 맨해튼 42번가 듀크극장에서 '김명수 아리랑:Korean R
-
"남편 황석영 결코 용서못해"
남편인 소설가 황석영(59)씨를 찾아 북한을 방문했다가 이후 별거에 들어가 미국 뉴욕에서 망명생활을 해온 무용가 김명수(金明洙·48)씨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본지 9일자 16면
-
경기명창 지화자씨 별세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아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 (창부타령) 경기민요의 대표곡인 '창부타령' 을 감칠맛나게 불렀던 명창 지화자(池花
-
6.한영숙流 승무 전승 李愛柱교수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아는 것이 많다고 해 「조지다(趙知多)」란 별호를 얻었다는 시인 조지훈(趙芝薰)의 찬탄은 그렇다치고 춤에 대해 생판 문외한이
-
김진명씨 남쪽 제자도 만나/90송년통일음악제 이모저모
◎북,『아리랑』 합창·“과잉경비” 불만 ○…형제 상봉의 주인공 김진명씨(78)는 10일 국립극장에서 2차공연을 마쳤을 때도 남쪽의 애제자인 인간문화재 양소운씨(67·중형무형문화재
-
"가야금산조 남북이 같은 뿌리 연변의 연주·악보로 확인"
뛰어난 형식미와 넓은 음악적 표현력으로 전통음악의 극치를 이루는 가야금 산조가 민족분단이후 반세기를 지나는 동안 남·북한에서 각각 어떻게 변모했는가를 확인하게 되어 국악계의 오랜
-
가야금 연주 남북한 비교기회 양승희씨 연길 공연 북측 참가
조선말기 국악사 김창조 선생에 의해 창시된 가야금산조가 민족분단 반세기를 거치는 동안 남북한에서 각각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가야금연주회가 16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