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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라듐'을 입술에 발랐던 소녀들
방사선 구역 표지판 [중앙포토] 1897년 박사과정을 밟던 마리 퀴리는 지도교수인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베크렐로부터 신기한 얘기를 들었다. 우라늄과 사진건판(유리 감광판)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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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억 원 규모 록펠러 소장품 … 세기의 경매 열린다
이번 경매에서 1200억 원에 낙찰될 지 주목되는 파블로 피카소의 ‘꽃바구니를 든 소녀’(1905). [사진 크리스티 코리아]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24세에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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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가문의 예술 안목....5300억원 규모 경매 눈부시네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1905년에 그린 그림. 이번 록펠러 소장품 경매에서 예상 응찰가가 가장 높다. [사진 크리스티 코리아] 미국의 석유 재벌이자 손꼽히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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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미쳤다, 세상을 누볐다, 모든 게 드라마였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구보타 히로지(78)는 1970년대 후반부터 미얀마와 북한을 수십 차례 방문했으며, 중국 45개 지방을 1000일간 일주하며 사진을 찍었다. 작품 활동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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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매혹당한 프랑스 미술
니콜라 푸생의 '십자가에서 내림'. 1628~1629, 캔버스에 유채. [사진 예르미타시박물관] 18~19세기 러시아에선 프랑스 문화에 동경이 일었다. 러시아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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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나를 위해 움직이는 장난감 내 손으로 만들어요
이번에는 오토마타 만들기에 도전해봅시다. 학생기자들이 앞서 본 전시에서도 작품을 선 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승일 오토마타 작가에게 그 비법을 전수받았습니다. 작품의 제목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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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 품위있게 유혹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6),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1857),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180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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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戰後 서울을 다시 말하다
‘을지로 1가’Medium : Toned Gelatin Silver PrintPaper Size : 40.6cm×50.8cmImage Size : 30cm×45cmPr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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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상상, 잔인한 현실 그 사이 어딘가에 집시가…
‘매그넘 포토스’ 회원이자 체코 출신의 프랑스 사진작가 요세프 쿠델카(Josef Koudelka·78)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17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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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105mm 대포를 산 위로 끌어올렸다…지압 장군의 공세적 상상력이 적의 허를 찔렀다
1950년대 호찌민(왼쪽)과 지압(오른쪽). [중앙포토]디엔비엔푸(Dien Bien Phu)는 서사시(敍事詩)다. 베트남의 승전 드라마다. 베트남의 20세기 후반은 전쟁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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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기자의 '고민 많은 곰디'] 당신의 결정적 순간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왼쪽)과 1932년에 찍은 `생 라자르 역 뒤에서`.“결정적 순간이란 렌즈가 맺는 상(像)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그것이 시간을 초월한 형태와 표정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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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천재 소년·소녀에겐 관심 꺼주는 게 약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우체국 직원, 교사 등으로 일하다 43세에 박사학위를 따고 첫 저서를 내놓기 시작했다. 화가 앙리 루소는 세관원으로 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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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과의 만남
하두하다자의 소녀(헝가리, 1947) ⓒWerner Bischof/Magnum Photos 메라울리를 떠나는 간디(인도 델리, 1948) ⓒHenri Cartier-Br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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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가기 전, 아이 손잡고 미술관 산책
[여성중앙] 이렇다 할 추억 하나 만들어주지 못한 게 못내 미안하다면, 지금이라도 아이 손잡고 가까운 미술관에 가자. 엄마도 아이도 두 눈이 휘둥그레질 멋진 전시들이 기다리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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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1월 21일~2월 24일 전시 10선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자랑하는 밀레의 4대 걸작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밀레는 바르비종파의 대표 화가인데요. 바르비종파는 19세기 중엽 프랑스 근교에 있던 바르비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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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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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판촉수단인 광고, 담론 이끄는 대중예술로 '승화'
회의를 ‘마무으리’한다거나 ‘아메으리카노’를 마신다고 농담하는 사람들이 요즘 많다. 최근 나온 식혜 광고에서 배우 김보성이 오래된 액션영화의 주인공처럼 터프하고 비장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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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판촉수단인 광고, 담론 이끄는 대중예술로 ‘승화’
회의를 ‘마무으리’한다거나 ‘아메으리카노’를 마신다고 농담하는 사람들이 요즘 많다. 최근 나온 식혜 광고에서 배우 김보성이 오래된 액션영화의 주인공처럼 터프하고 비장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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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마돈나 … 톱스타 30인 '변화의 벨' 누르다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 구제 기금 마련을 위해 마이클 잭슨이 앞장선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프로젝트는 일대 ‘사건’이었다. 스티비 원더, 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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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마돈나 … 톱스타 30인 ‘변화의 벨’ 누르다
1일 오후 런던 트위커넘 구장에는 ‘차임 포 체인지’ 콘서트를 보러 5만여 관객이 모였다.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 구제 기금 마련을 위해 마이클 잭슨이 앞장선 ‘위 아 더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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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스토커감독: 박찬욱배우: 매슈 굿, 니콜 키드먼등급: 청소년관람불가18세 생일날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가 찾아온다. 인디아의 엄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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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277) 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전국 문학관 지도
이달 초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 시인이 30년 넘게 살았던 서울 남현동 자택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그가 생전 즐겨 마셨다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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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일시 2월 25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S석 5만5000원, A석 4만7000원 등문의 02-781-2243날카롭고 팽팽한 음색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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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시, 소리 없이 많은 것 보여주죠”
자크 폴주는 작금의 향수업계에서 최고의 기념비적 인물로 통한다. 샤넬하우스의 역대 세 번째 조향사이며, 가장 여성적인 브랜드 샤넬에서 남성 향수로 이름을 알린 점 등은 그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