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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무엇이 중요할까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무엇이 중요할까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는 아픈 이야기보다 하소연을 풀어냈다. 긴 병에 지친 환자는 사는 곳에서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여전히 코로 숨을 쉬기 어렵다

    중앙일보

    2024.03.29 00:27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정해진 미래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정해진 미래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생자필멸(生者必滅), 살아 있는 사람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그 어떤 예외도 없다. 인간의 숙명이다. 모두에게 정해진 미래이다. 누구나 인생

    중앙일보

    2024.02.23 00:22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아다지오의 미학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아다지오의 미학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질환의 경우 일상에서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피해 가기 힘든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중앙일보

    2024.01.19 00:08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인간’을 잃어버린 현대의학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인간’을 잃어버린 현대의학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1923년 12월 파리에서의 초연 이후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곳곳의 연극 무대에 오르는 쥘 로맹의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

    중앙일보

    2023.12.15 00:22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사의 글쓰기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사의 글쓰기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보잘것없는 글로서 실명 칼럼을 쓰는 처지에 그녀의 존재는 민망하다. 모든 미디어와 만남을 거부하고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오직 작품으로만, 필명으로

    중앙일보

    2023.11.10 00:30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상실의 시대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상실의 시대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어린 환자들을 진료할 때 흔히 겪는 일이다.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하기에 필요 불급한 약은 처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보호자들은 예외 없이 말

    중앙일보

    2023.10.06 00:36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살아남은 자의 슬픔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살아남은 자의 슬픔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언론에서 연일 접하는 자살 사건 기사는 ‘사망’ ‘숨지다’ ‘극단적 선택’으로 순화되며 완곡하게 표현된다. 모방 자살을 막자는 취지에서 만든 보

    중앙일보

    2023.09.01 00:31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확증 편향과 합리적 의심 사이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확증 편향과 합리적 의심 사이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일상에서 흔히 보는 풍경, 무리 안에서의 정치적 논쟁이다. 소모적인 대립임을 인식하면서도 너나 할 것 없이 믿고 싶은 뉴스에 기초한 진영 편애자

    중앙일보

    2023.07.28 00:50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낭만닥터는 가능할까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낭만닥터는 가능할까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유사 이래 가장 오래된 직업을 꼽으라면 의사를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을 고치고 살리는 일은 인류 공동체에서 필수이기에 의사의 가치와 영향력도 우

    중앙일보

    2023.06.23 00:50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환자의 희망은 가족의 힘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환자의 희망은 가족의 힘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고향의 오랜 친구가 큰 병에 직면했다. 투병도 길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 형편에 공부는 늦춰졌고 직업적 안정을 찾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사십

    중앙일보

    2023.05.22 00:50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환자는 없다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환자는 없다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누구나 마음의 빚을 지고 산다. 타인의 배려에 응답 못 했던 불찰에 대한 자각이 일 때면 관계에 대한 부담은 쉬이 가시질 않는다. 사람 됨됨이에

    중앙일보

    2023.04.17 00:46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플라세보 정치, 노세보 정치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플라세보 정치, 노세보 정치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선거철도 아닌데 거리를 가둔 메운 각 정당의 정치 현수막은 극단적이면서도 획일적이다. 서슬 퍼렇고 날 선 문구들은 상대에 대한 적대감으로 무장한

    중앙일보

    2023.03.13 01:01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거짓말하는 환자들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거짓말하는 환자들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그럴 일은 없겠지만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조언을 해왔다면, 거대 제약사의 현혹에 특정 약을 처방해왔다면, 나날이 발전하

    중앙일보

    2023.02.06 00:41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성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성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치권의 볼썽사나운 포퓰리즘 국면과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팬데믹을 거치며 방역, 안전, 돌봄 같은 의제가 부각되고 있다. 의료는 이런 가치를 포

    중앙일보

    2023.01.02 00:52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환자도 의사도 디아스포라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환자도 의사도 디아스포라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치적 의도는 딱히 없다. 그럼에도 수년에 걸친 논쟁을 꺼내든 것은 ‘불편한 정의’를 감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정부에서 진행된 이른

    중앙일보

    2022.11.28 00:40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통증의 기록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통증의 기록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의료환경 자체가 사실은 의료인의 건강에 우호적이진 않다. 역설적이다.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나 의사도 간

    중앙일보

    2022.10.24 00:28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사의 책임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사의 책임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담대하고 선명한 철학자로 평가받는 예일대 마틴 하글런드 교수의 역작 『내 인생의 인문학』에서는 책임의 속살이 기술된다. ‘자신 이외의 무엇인가에

    중앙일보

    2022.09.19 00:42

  • [안태환의 의학 오디세이]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안태환의 의학 오디세이]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근간에 드라마 홀릭이 되었다. 자폐를 가진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팬심이 그렇다. 드라마 속 영우는 대중의

    중앙일보

    2022.08.15 00:57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가까운 이들이 세상을 등질 때마다 나이듦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성찰을 안겨준다. 괴테는 바이마르에서 80세가 지나서 『파우스트』를 완성했지만

    중앙일보

    2022.07.11 00:24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왜 대중의료인가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왜 대중의료인가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협소한 지식으로 감히 미술작품을 논하는 불경스러움을 탓할지도 모를 일이다. 감내하고 말하자면 20세기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의 메릴린

    중앙일보

    2022.06.06 00:24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엘리트와 이리떼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엘리트와 이리떼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권력지형이 바뀔 때마다 파워엘리트를 조명하는 언론 기사가 차고 넘친다. 보도를 보며 프랑스어인 ‘엘리트(elite)’가 사실은 우리말 ‘이리떼’

    중앙일보

    2022.05.02 00:27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팔 할의 바람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팔 할의 바람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미당 서정주는 서정시의 정수리에 위치한 한국 문단의 큰 별이었다. 그의 언어 부림이 너무도 경이로워 ‘큰 시인들 다 합쳐도 미당 하나만 못하다’

    중앙일보

    2022.03.28 00:20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가족사진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가족사진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가족에 대한 기억은 오감으로 구성된다.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공유되었을 일상의 냄새, 미각, 소리 그리고 감촉과 색상은 유대감으로 채색된다.

    중앙일보

    2022.02.21 00:24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른 은퇴를 선언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존재감에서 대체 불가한 배우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연기 경력에 비해 출연작은 단

    중앙일보

    2022.01.17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