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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걸쳐 독립운동… 봉화 '작은 국립묘지' 묻힌 가문은?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5)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바디실 청량산 자락에는 독립유공자 5인이 잠든 묘역이 있다.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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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의 비명…내륙 최강 산업도시의 비극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살려달라” 비명 지르는 구미 시민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낙동강 변 농촌 마을(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구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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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로 보니 그 눈빛 생생하네, 안중근 의거
원수를 바라보는 안중근(1879~1910) 의사의 눈매는 매서운 결기로 이글거린다. 땅에 떨어진 권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직 목숨이 끊어지지 않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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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73년을 기다렸는데…강제징용 재판은 왜 자꾸 지연되나"
대법원은 2012년 5월 24일 일본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상 처음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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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흑금성 폭로 'DJ 죽이기 공작'…정동영 "실제 오익제 입북에 으악"
━ [강민석의 시선] 정동영과 '흑금성', 그리고 '안중근 프로젝트' 월북한 오익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평양도착 모습. 강민석 논설위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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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백두산‧블라디보스톡으로…은동진과 떠나는 역사여행
동양의 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상해(上海)! 낭만적인 도시의 아름다움 속 우리 역사의 발자취가 공존하고 있다. 일제 강점 초기, 일본은 조선에 강압적인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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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가짜 난민이 형님을 죽였다" vs "난민 목소리 들어달라"
'난민 태풍'이 한국사회를 강타했다. 500여명의 예멘 국적자들이 제주에 몰려와 법무부 산하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 신청을 하면서 한국 사회는 찬반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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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부터 예수까지…‘성체 훼손’ 워마드의 모욕 대상들
워마드가 희화화한 안중근 의사 사진, 성체 훼손 사건이 이슈화되자 워마드 게시판에 올라오는 신성 모독 게시글들. [사진 워마드 캡처] 워마드의 남성 혐오 표현이 극단적인 양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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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대한민국 1호 권총부터 안중근 저격총까지..'콜트 1911전'
콜트(Colt) 권총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유물 40여 점과 함께 풀어낸 ‘COLT 1911’ 전시회가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된 'COLT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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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일본이 끝내 몰랐던 안중근 배후 '연해주 페치카 최'는 누구?
━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의 사사건건] '한반도 평화' 꿈꾸는 연해주를 가다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러시아 연해주는 물류 요충이다. 푸틴 대통령의 극동 개발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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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협력·교류 물꼬 트이나?…자치단체 재개준비에 분주
2011년 5월 23일 경기도와 인천시가 마련한 말라리아 예방 약품과 모기장등을 실은 트럭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북측으로 출경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전국 자치단체들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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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언젠가 본 듯한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기운을 살짝 품은 3·1절 아침, 극동 러시아 연해주가 떠오른 것은 그 끝없는 평원에 잠든 독립지사들의 혼백 때문이었다. 1937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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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일본은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역사의 진실·정의 마주해야” (3·1절 기념사 전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ㆍ1절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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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망명 추진 중 독살 … 3·1운동·임정 탄생 밑거름 돼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에필로그 1890년대부터 일제는 우리 역사를 왜곡하기 시작했다. 일제의 식민지 프레임은 ‘고종 말살’에 초점을 맞췄다.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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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OX, 가상현실 교육콘텐츠·시스템 모듈 출시한다
가상현실(VR) 전문회사 CNBOX는 가상현실 기술을 안전교육 및 직업체험교육 등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에 적용한 교육 분야 VR 콘텐츠 및 시스템 모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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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진 ‘갑진왜란’… 41년 최장기 항전의 도화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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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정부의 사교단체서 친일 정치단체로 … 왕권 탈취 노리다 자멸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변란 독립협회는 독립문 건립 모금운동 등 창립 취지에 맞는 활동을 초기에 펼치다 점차 변질돼 갔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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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사망에 “이게 웬 떡”...‘워마드 게시판’의 도 넘은 조롱
배우 고(故)김주혁씨 자료사진. [연합뉴스] 배우 김주혁씨가 전날인 30일 사고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워마드'라는 이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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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35층? 49층? 대치 은마의 선택은?
━ 49층 아니면 35층, 은마아파트 주민투표 결과가 나옵니다 '35층 vs 49층.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해 온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층수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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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죽음을 헛되이 말라 … 장례식 2년2개월이나 연기, 분노와 자각, 근대적 ‘민국’ 의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조선중화론과 ‘國喪 정치’분노와 자각, 근대적 ‘민국’ 의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려 2년2개월이 지나서야 열린 명성황후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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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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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역사학자’ 지망했던 文 대통령 러시아 발언 속의 '숨은 코드'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 바툴가 (몽고) 대통령, 아베 총리…”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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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러시아 동포 오찬장에 안중근 뮤지컬 '영웅' 노래 나온 까닭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동포와의 오찬에 참석해 사할린 강제제용 1세대 동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11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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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과 손잡고 ‘국내 망명’ … 일제 만행에 ‘최대의 반격’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아관망명과 대한제국 미국 공사관 이면도로 뒤로 러시아 공사관이 보인다. 1896년 2월 11일 아관망명에 성공한 고종이 경운궁(덕수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