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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함께 50년 윤석중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졌던 일본 서조팔십의「동경행진곡」에 나오는, 『옛날이 그리운 긴자(긴좌)의 버들』에 큰 기대를 걸고「긴자」거리를 거닐어 보니 먼지가 켸켸 앉은 초라한 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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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전 처에 악담-문병가 위로 대신에
아민 우간다 대통령은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한 전처 마마·말리아무 여인을 병원으로 문병, 위로 대신 불순한 동기로 기독교로부터 회교에 귀의했기 때문에 재앙이 그치질 않는 것이라고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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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천주교 주교단, 「행동지침」선언. 목자가 많으면 양은 어디로. 물가, 5월엔 안정기조 회복. 무슨 「회복」인가 놀랐더니만. 김정일 「2인자로 부각. 대 물려 해먹으란 악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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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녀 악역맡아 고민
○…TBC-TV 매일연속극 『윤지경』(밤9시20분)의 연성옹주역을 맡고있는 선우용녀양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횡포를 부리게 된 악역에 몹시 고민-. 지난수요일 녹화에서 시부모와 남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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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학생들「데모」로 맞아
【자카르타14일AFP동양】동남아 5개국을 순방중인「다나까」일본수상은 14일밤「쿠알라룸푸르」로부터「자카르타」에 도착, 「할림」국제공항에서「수하르트」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이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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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는 살인자다 아민 대통령이 악담
「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은 19일「카임·신타프」「이라크」대사에게「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 살인자이며「키신저」가「아랍」국가들을 방문하도록 허용되기 때문에「아프리카」는 평온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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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제33화 종로YMCA의 항일운동(12)
1907, 8년도의 교사부교사진 속에 박서양이란 사람이 있다. 그는 일찍이 제중한의학교 (「세브란스」의전 전신)에서 6년간 수학하고 1908년 제1회 졸업생으로 나온 과학의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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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시평
드디어 서울이 야광상투를 꽂았다. 남산꼭대기의 소주병. 그것은 밤마다 문명을 과시했고 나도 그만큼 악담을 했다. 차라리 전기가 모자랐던 시절이 그리울 만큼이나. 이제는 그보다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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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정권이 시도하는 한자의「로마」자 화
최근 중국어의「로마」자 화 문제가 중공의 곽말약 학원장으로부터 시작돼 구미에서 상당한 흥미를 모으고 있다. 곽 원장은 북경의 이론 지「홍기」4월 호에서『한자를「로마」자 화하는』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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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추구의 배경서 열병 앓는 영국 사회 15년
「크리스토퍼·부커」가 최근 『새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The Neophiliacs·갬비트 사간. 4백14면· 9달러 95센트)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비틀즈와 「해럴드·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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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문제회의 한국·북괴 초청
【자카르타27일UPI동양】「악담·말리크」「인도네시아」외상은 27일「캄보디아」사태를 토의할 목적으로 자신이 제안한「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에 한국과 북괴 및 중공을 초청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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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 고마움을"|JAL승객 김포 구출에 감사하는 일본 언론인의 기고
【편집자주】지난번의 JAL기 납북사건 때 일본의 「매스컴」이 한국정부의 처사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것은 전 일본 국민의 의사가 아니며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국민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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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특별방송 전문
정부는. 헌법 제1백21조1항에 의한 개헌안의 국민투표를 10월 17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지난8일 공고했다. 이 개헌안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은 논란과 시비로 세론이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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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영화엔 동요 초긴장의 판문점서 대결 3시간
무장간첩 사건을 항의하기 위해 열리기로 되었던 24일의 판문점회담은 23일 낮에 일어난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때문에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평소 40명을 넘지 않던 서울의 기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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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종친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누가 맞겠느냐}는 농담이 있다. {돌을 던지는}형편이니 농담이 아니라 악담에 가깝다. 공연히 족보타령으로 코를 세우려는 사람을 흔히 그런 말로 욱박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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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1) - 조문진
노파는 푹신한 소파에 파묻혀 있다. 그 모습은 앉아 있다기보다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느낌을 준다. 마치 갓난아기를 보에 잘 싸논 것처럼 노파는 오늘따라 작아 보인다. 늙으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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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상 시비
과부를 점잖은 말로 미망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망인의 뜻을 캐보면 결코 점잖치 않을 뿐만아니라 망측하기 짝이 없는 말이다. 남편이 죽었는데도 아직(미) 죽지(망)않은 사람(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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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의 키스 같았다
미국의 영화배우「토니·커티스」군이 요즘 새삼 무슨 생각이 났는지 고 「마린린·몬로」의 악담을 되게 늘어놓았다. 『「뜨거운 것이 좋아」란 영화를 찍을 때, 나는 사람들로부터 끈덕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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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의 키스 같았다
미국의 영화배우「토니·커티스」군이 요즘 새삼 무슨 생각이 났는지 고「마린린·몬로」의 악담을 되게 늘어놓았다. 『「뜨거운 것이 좋아」란 영화를 찍을 때, 나는 사람들로부터 끈덕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