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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카페] 데뷔 15년 록 밴드‘크라잉 넛’
데뷔 15주년을 맞은 크라잉 넛은 “술 깨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 말곤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왼쪽부터 박윤식(보컬)·한경록(베이스)·이상혁(드럼)·이상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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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전통 공연과 함께 봄나들이
어느새 꽃이 활짝 핀 봄이 왔습니다. 겨우내 꿈꾸던 봄나들이 어떠세요. 주머니 걱정할 필요 없이,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봄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짜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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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 이호양
수상쩍은 이름 얘기부터 해야겠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그의 생뚱맞은 이름엔 스물 일곱 청춘의 꿈과 좌절이 그대로 녹아있다. 때는 2000년대 초반. 전남 광양 출신인 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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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위한 산·관·학 공동연구를”
‘제5회 한·중·일 30인회’ 환영 만찬이 18일 일본 나라현 나라호텔에서 열렸다. 스기타 료키 니혼게이자이신문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본회의는 ‘변하는 세계와 한·중·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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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김선욱, 피아노 너머를 두드린다
아이큐 150의 천재 피아니스트. 동양인 최초로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유학 경험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김선욱(22)은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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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한국 전업작가 대구지회 영호남 교류 대작전 外
◆전시 ▶한국 전업작가 대구지회 영호남 교류 대작전=한국 전업작가 대구지회의 정기전으로 광주·전남지회 회원 및 장애인협회가 공동으로 출품하는 아트페스티벌.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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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대의 콘트라바스 ‘이젠 주연 할 거야’
무대 위 연주자는 단지 여섯 명. 하지만 열두 명이 나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키 2m에 달하는 악기 때문이다. 꼭 사람 같은 느낌을 준다. 악기를 연인처럼 끌어안은 연주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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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한 힙합 … 또 ‘이효리 본색’
이효리(31·사진)씨는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엔터테이너다. 예능인 이효리와 가수 이효리가 갈라지는 지점을 명민하게 알아채고 있다. 예능에선 털털함으로, 무대에선 섹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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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좌·동아리 활동·체험 프로그램 …
어르신들은 구 문화센터에서 기초부터 꼼꼼하게 컴퓨터를 배운다. 주부들은 문화원에서 열 리는 한국무용 강좌에, 아이들은 청소년수련관이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있다. 놀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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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댄스·연극 … 경로당 맞나요?
서울 노원구 계산노인문화센터에서 ‘당구 아카데미’를 수강 중인 회원들이 동호회를 만들어 당구를 즐기고 있다. [노원구 제공]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청학경로당. 흥겨운 악기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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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만 옆에 있으면 마냥 좋다는 이 소녀
13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르는 서울예고 1학년 김정은(16·사진)양.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교향악축제의 사상 최연소 출연자다. 교향악 축제는 전국 20여 개의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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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에 '학교 지어주기'하루 만에 전 세계서 4억원 모금
"올해 7월에 둘째 딸이 나옵니다. 이름 좀 추천해 주시죠~ (김ㅇㅇ) 첫째는 김지우입니다."지우 아빠 두일(@dooil)씨는 요즘 트위터를 통해 둘째 딸의 이름을 공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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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자영업자, 돈 관리에 민감해져라
돈은 많이 버는데 막상 목돈이 없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고민이다. 절대적인 수입만 보면 아무 걱정 없이 살 것 같지만 이렇게 쓰고 저렇게 쓰고 나면 돈을 모으기 어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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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0 교향악축제-원주시향일시 4월 17일 오후 8시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02-580-1300이달 1일 시작한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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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대 공포증 이기는 법?
악기 연주 시험의 중요한 도우미는 커튼입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서죠. 심사위원은 시험 응시생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연주만 듣습니다. 제가 열세 살 무렵 예술학교 입학시험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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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무대 선택했더라면 원작 의도 살았을텐데...
요즘 때아닌 오페라 초연이 줄을 잇고 있다. 때가 아니라고 한 것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썩 좋지 않기 때문이고, 진작 했어야 할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장충동에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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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비음 섞인 웅얼거림, 그 속엔 초연함이 물씬
1965년 여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의 ‘포크록 가수’ 밥 딜런(오른쪽에서 둘째). 우디 거스리의 통기타 법통을 이어받은 프로테스트 포크의 대변자가 펼친 ‘반역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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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한 공연, 팝 가수 제이미 컬럼 e-메일 인터뷰
팝 가수 제이미 컬럼(Jamie Cullum·31·사진)은 늘 어떤 혁신의 다른 이름이었다. 영국 출신인 그는 여덟 살 때부터 피아노와 기타를 쳤고, 재즈 피아노를 시작으로 록·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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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신라 토우 14점 발굴
경주 쪽샘유적지 적석목곽분에서 출토된 토우장식토기. 굽다리접시의 뚜껑에 토우가 한두 개씩 장식돼 있다(큰 사진). 작은 사진은 각각 남근이 강조된 남성과 출산하는 여인의 모습,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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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진은숙 생황 협주곡 ‘슈’
수백 년 전 빚어진 음악은 지금도 수없이 반복 공연된다. 하지만 그 틈에서 새로 피어나는 ‘초연곡’이 음악회장을 싱그럽게 한다. 1~2년 전 갓 만들어진 따끈한 신작도 있지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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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금녀의 벽’ 한국인 지휘자 깬다
작곡을 전공하던 김은선씨는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등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 지휘자의 길로 들어섰다.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극장에서 공식 데뷔 무대에 선다.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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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열정도 방황도 …
따스해진 봄볕에 온몸이 나른해지는 요즘, 감성 충전이 필요한 때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극과 콘서트 분위기의 뮤지컬까지, 음악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 공연들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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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재 막심 벤게로프가 인정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첸. 7일 처음 내한한다. [서울바로크합주단 제공] 2008년 4월 영국 서부의 유서 깊은 도시 카디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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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 예술성 더해 고급 한류로 만들래요"
춤과 소리, 기악 연주와 사물놀이 등 전통 문화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한자리에 모았다. 고운 선, 한복의 아름다움도 한껏 뽐냈다.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14년째 공연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