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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풀어쓴 인생론, 글쟁이 유시민이 돌아왔다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아포리아 344쪽, 1만5000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인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지난달 19일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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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엔 휴대단말기가 몸속으로 들어온다”
로이 애스콧 영국 플리머스대 교수가 ‘예술과 아포리아’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이론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과학기술에 미학을 도입시킨 ‘테크노에틱 미학’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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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한국지식인 사회는 …
20세기에 인간의 이성에 대해서 만큼 찬사와 단죄가 교차한 것은 없다. 근대 이후 이성은 신의 섭리에 의해 가치가 부여되었던 세계를 계산가능한 인간지식에 의해 파악될 수 있다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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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오비드 지음
인도인이면서 미국의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스피박(Gayatri Spivak)은 현재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여성이다.그녀는 서구의 대가(大家)를 새롭게 읽어내 지금까지 당연시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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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밟는 땅』『자전거포 김씨』
왜 소설인가, 이같은 물음에 정답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많은 답중 소설이 당대 삶을 충실히 표출한다는 반영론의 입장을 추려본다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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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노 예술활동
◇26일 ▲하오6시∼7시30분=이데아포리아 레크리에이션▲하오6∼8시=통기타 연주 및 건전가요보급 ◇27일 ▲정오∼하오2시=전통혼례시법 (바탕끌예술관) ▲하오2시∼2시30분=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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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난과 의식 혁명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유류 파동」이라는 이름의 「에너지」위기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충격적이다. 그것은 비단 경제적인, 또는 정치적인 차원에서만 해결할 성질의 위기는 이미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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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질서의 회복
정부의 「10·15특명조치」로 말미암아 무거운 침묵 속에 잠겨있던 대학가에 간신히 정상화 기운이 들고있어, 국민에게 큰 안도감을 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문교·국방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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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확립문제의 사념
197l년l월1일. 쉴새없이 움직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4천만 한국민과 40억 인간가족 전체의 보다나은 내일에의 희망을 안은채 또 하나의 역사의 장을 열려하고 있다. 기하학적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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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유회의 「세미나」
서양사람들은 동양을 「위대한 어머니」로 일컬어왔다. 다 큰 아들 (서양) 은자신의 힘으로 해나갈수있는 세계를 만들었지만, 사상적인 「아포리아」 (난점을지칭) 를 만나면 엄마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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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겪는 대학사회
최근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있는 몇몇 「캠퍼스」 주변에서의 학생들에 의한 열띤 재벌밀수성토대회의 양상이라든지, 또 이에 관련하여 대학당국이 그 주동학생들을 오직 가혹한 처벌로써만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