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적을 이용해 김흔 제거하자

    "대왕마마. " 상대등 김귀가 마침내 입을 열어 간언하였다. "너무 심려치는 마시옵소서. 비록 철야현의 전투에서 아군이 패퇴하였고,김민주 대감이 전사하였다고는 하오나 달벌에서는

    중앙일보

    2002.06.19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3장龍 虎相搏:"부인은 내게 원수의 딸일 뿐"

    일찍이 김양의 조부였던 종기(宗基)가 김충공과 더불어 혼약을 맺었으나 김양의 집안이 김헌창의 반란에 연루되자 이 혼약은 자연 깨어졌으며, 그 대신 김양의 사촌형인 김흔의 정실부인

    중앙일보

    2002.05.07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虎相搏 :막무가내로 김대렴을 끌어내다

    김명의 말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다. 주사위의 십사면중 그 어디에도 '술 석잔 마시고 적의 목을 베어라(三盞斬首)'란 문구는 새겨져 있지 않음을 주연에 참석하고 있던 모든 귀족

    중앙일보

    2002.04.29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龍虎相搏 : 김명을 죽여야 천하를 얻는다

    김양의 첫번째 계획은 보기 좋게 성공하였다. 염장이 품여의 목숨을 단칼에 끊어버리고 그의 혓바닥을 증거의 표시로 가져왔던 것이다. 그러나 김양의 눈으로 보면 이것은 다만 시작에

    중앙일보

    2002.04.12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25)

    예부터 천기(天氣)는 천기(天機)로, 이를 누설할 시에는 성명을 보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관 품여의 우려는 정확한 것이었다. 상대등 김균정은 품여를 보내주면서 다짐하였다. "가거라

    중앙일보

    2002.01.29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11)

    새로이 집사부시중에 발탁된 김명(金明). 그는 죽은 김충공의 외아들로 김양보다 8살이나 어린 19살의 청년이었다. 흥덕대왕과는 달리 가족적으로 매우 번성하였던 김충공은 여러명의 딸

    중앙일보

    2002.01.09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10)

    아찬 김균정이 상대등이 되었다는 급보는 김양으로서는 상상치도 못하였던 낭보가 아닐 수 없었다. 왜냐하면 상대등(上大等)의 직위는 국왕 바로 아래의 최고관직으로 일명 상신(上臣)으로

    중앙일보

    2002.01.08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4)

    김흔은 김양의 사촌형으로 김흔의 아버지 장여(璋如)와 김양의 아버지 정여(貞茹)는 서로 형제간이었다. 따라서 김흔과 김양은 모두 태종 무열왕의 9대손이었으나 김헌창의 반란으로 김양

    중앙일보

    2001.11.29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6)

    대왕마마 유고시 왕위를 계승받을 상대등 김충공은 연로하고, 제2의 권력서열인 김균정은 '충분히 젊다'는 김양의 말은 왕위에 오를 기회는 오히려 김균정이 더 많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중앙일보

    2001.11.19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66)

    그날 밤. 흥덕대왕은 상대등 김충공을 자신의 침전으로 불러들였다. 왕비도 없이 독신으로 지내고 있는 흥덕대왕에게 있어 아우 김충공은 유일한 벗이자 외로움을 달래는 말상대이기도 한

    중앙일보

    2001.11.05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53)

    장보고는 인화문을 지나 마침내 궁궐 안으로 들어섰다. 신라의 궁궐은 통일 이전까지만 해도 대궁(大宮), 양궁(梁宮), 사양궁(沙梁宮) 등 삼궁으로 나누어져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앙일보

    2001.10.17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50)

    이로써 김춘추로부터 계승되어 온 무열왕계의 왕위세습은 단절되었으며, 이후부터는 자신들을 신라 내물왕(奈勿王)의 후손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원성왕계의 일가에 의해서 왕위가 독점계승되고

    중앙일보

    2001.10.12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49)

    흥덕대왕이 펼쳐 보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글자가 쓰여 있었다. "원수능구근화(遠水能救近火)" 도합 6자의 짧은 문장이었다. 해도인 장보고를 입궐케 하는 것이 가하냐 불가하느냐는

    중앙일보

    2001.10.11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48)

    해도인이자 백제인이었던 장보고를 입성시키려던 흥덕대왕에게 모든 신하들이 극간하여 반대하였으나 단 한사람 찬성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는 김충공(金忠恭)이었다. 충공은 이 무렵 상대등(

    중앙일보

    2001.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