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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만에 병원 옮겼다…12층서 떨어진 3세 살린 기적의 날개짓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진 3살 남자아이를 태운 소방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3세 남자 아이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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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조심하지 말거라"…층간소음 할아버지의 감동 편지
아래층 노부부가 A씨에게 전달한 편지. 연합뉴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과 아래층 주민이 손편지와 조그마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한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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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연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왕실 가족의 쉼터 향원정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55) 경복궁 향원정(香遠亭) 경복궁 향원정의 모습. [사진 문화재청] 인간이 주체가 되어 자연에 감응하는 시정(詩情)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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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뛰어 죄송" 손편지에…아래층 할아버지 놀라운 답장
아이가 만들어낸 층간소음으로 걱정이 된 윗집 엄마가 아랫집 할아버지와 나눈 따뜻한 손편지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너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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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대항전 ‘영웅’ 선배 쫓아다니며 물주전자 날라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5〉 단편소설 ‘담박질’ 조영남씨의 삽교초등학교 시절 사진. 2학년 때로 기억했다. [사진 조영남]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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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기사 작위 받은 ‘물방울 선생’ 양고기 요리도 척척
━ [예술가의 한끼] 김창열 1990년대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화가 김창열. [사진 갤러리현대] 파리 뤽상부르공원 근처, 이름 대신 물방울을 그린 문패가 달린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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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미스터리에…'구미 3세 여아' 생전 얼굴 공개됐다
[사진 'MBC ‘실화탐사대’ 유튜브 영상 캡처] 경북 구미의 한 빌라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얼굴이 공개됐다. 13일 MBC ‘실화탐사대’는 유튜브 채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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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생활로또 명당은 바로 여기, 매주 8개월 투자해 심봤다
아침에 창문을 여니 찬공기가 몰려들었다. 두툼한 점퍼를 꺼내 입었다. 발아래는 한껏 살 오른 무와 배추. 앞산에는 막바지 오색단풍. 바람 불면 우수수 잎이 날린다. 수채물감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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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네 옥상텃밭엔…
━ 안충기의 삽질일기 가을걷이가 대충 끝난 부부의 옥상엔 꽃들도 끝물이다. 한번 뽑아먹고 다시 심은 쪽파는 다시 쑥쑥 자라고 있다. 부추·라벤더·루콜라·어성초·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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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이단아 천경자, 반찬 만들어 동료와 집밥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경자는 수많은 자화상을 그렸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나갔다. 그는 손수 지은 집밥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겼다. [중앙포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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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 지내고 지방 태우다 잠실 고층아파트서 화재 소동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 화재와 관계 없음. [연합뉴스] 추석인 13일 오전 차례를 지낸 뒤 지방(紙榜)을 태우다 화재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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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바라보는 눈길, 함께 앉은 모습… 언제 봐도 흐믓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50) 독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구~욱 손주자랑'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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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슬리던 층간소음이 문득 자장가로 들린 까닭은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9) 길가에 핀 채송화. [중앙포토] 천진난만 숱한 불면을 이기고 꽃잠 들게 산소처럼 맑은 얼굴을 내민 건 누구인가 뿌듯이란 꽃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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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치매노인 침수 사망 … “재난문자, 119 출동 다 늦었다”
지난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에 시간당 110㎜ 가 내려 침수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이모(95)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병원으로 후송 중 숨졌다. 사진은 물이 빠진 채 방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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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 침수 사망 95세 치매노인 당시 상황 역추적해보니...폭우 늑장 대응한 인재?
지난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에 시간당 110mm 가 내려 주택이 침수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이모(95)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병원으로 후송 중 숨졌다. 사진은 물이 빠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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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콜롬비아 남편-한국인 아내로 살아가기의 힘겨움
레오나르도 멘도사와 신진영씨 부부가 부산시 가야동의 대형마트 앞길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멘도사는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다. 한국생활 16년 동안 크고 작은 인종 차별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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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3. 기시감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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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가난해도 괜찮아, 바른길 아니면 타협하지 마라
문배주 빚는 이기춘·이승용 부자연희동 자택에는 고 이경찬씨와 이기춘 명인, 이승용 전수자에 걸친 3대의 추억이 서려 있다. 이 명인은 “혼자 힘으로 이룬 것은 하나도 없다”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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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뛰면 안 돼”보다 “아래층 할머니께 죄송한데… ” 층간소음은 예절교육으로
저는 복받은 아빠입니다. 두 딸 모두 건강하고 활달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 모두 운동도 좋아하고 세 걸음 이상은 항상 뛰어다니죠. 규칙적인 운동은커녕 걷기조차 싫어하는 아빠를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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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실버 튜닝' 시대...시니어들의 성형에 대한 속마음
올해 75세인 실버 모델 서추자씨.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미루지 말라. 작은 변화라도 좋으니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라.” 70세에 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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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구조, 지붕에 녹지 … 생태 건축 선구자 프라이 오토
작고한 다음날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됐다. 프리츠커상을 주관하는 하얏트 재단은 10일(현지시간) “그의 수상 소식이 프리츠커상 역사상 가장 슬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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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살신성인 교사들…사회에 '희망'이라는 꽃을 피웠다
단원고 교사들은 위대했다.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던져 제자들을 구했다. 제자들을 먼저 탈출시켰고, 자신의 구명조끼를 제자에게 주었다. 이번 참사 속에서 선생님들이 보인 헌신과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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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공공 도서관 살리기 프로젝트도 한창
새로 단장한 도스토옙스키 지역 도서관. 지금은 산뜻하게 보이지만 전엔 침침하고 책장은 낡았었다. 모스크바의 개혁 1호 도서관이다. [루슬란 수후신] 창문의 묵직한 블라인드와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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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엔 돈 써도 굶는 노인은 모른 체… 노년층 위한 ‘메디컬 홈 서비스’ 절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민아 이화여대 교수, 김창엽 서울대 교수, 정용덕(서울대 교수) 한국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