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키스트 그룹, 호서은행서 6만원 빼냈지만 허사
천진의 금탕교. 이회영과 한인 아나키스트들의 집단 주거지인 금탕교장이 다리 부근에 있었다. 다리 양쪽은 중국의 경제개발로 인해 격세지감이 느껴질 만큼 변모했다. [사진가 권태균]
-
청산리 대첩의 영웅, 공산주의 총탄에 스러지다
김좌진 장군이 암살당한 북만주 산시역 부근의 정미소. 아나키스트와 연합했던 김좌진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소속 한인에게 암살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
청산리 대첩의 영웅, 공산주의 총탄에 스러지다
김좌진 장군이 암살당한 북만주 산시역 부근의 정미소. 아나키스트와 연합했던 김좌진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소속 한인에게 암살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0년 벽두. 김좌진(金佐
-
공산주의자와 틀어진 김좌진, 아나키스트와 연대
김좌진 장군과 아나키스트들이 한족총연합회를 운영했던 산시(山市)의 역. 대련에서 만주리까지 가는 중동선의 요지였다. [사진가 권태균] 1927년 10월 하순, 북만주 일대를 관할
-
김종진, 김좌진과 함께 북만주에 ‘이상촌’ 추진
중국 운남성 곤명의 운남군관학교. 김종진이 졸업한 이 학교는 중국의 주덕과 엽검영, 주보중, 그리고 북한의 최용건도 다녔던 명문 군사학교였다. [사진가 권태균] 1923년 늦가을
-
臨政 외교독립론에 ‘민중+폭력’ 선언으로 맞선 의열단
상해의 일본조계지. 공동조계라고도 불렸던 일본조계지는 한 발만 들이밀면 바로 체포되는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3월 의열단이 상해 황포탄에서 일본의
-
식민통치 심장부 강타, 유유히 사라진 김익상
상해 황포탄의 현재 모습과 1928년(아래 사진) 모습. 1922년 3월 의열단은 일본 군부의 실세 다나카 대장을 이곳에서 저격했지만 실패했다. [사진가 권태균] 님 웨일스가 쓴
-
대역죄로 사형 선고 받은 박열 “재판장, 수고했네”
도쿄대지진 때 불타는 도쿄경시청. 일본은 도쿄대지진의 혼란을 한인들에게 돌리기 위해 유언비어를 유포해 한인들을 무차별 학살했다. [사진가 권태균] 일본에서 고학 중이던 아나키스트
-
유대인이란 이유만으로 … 간첩 누명 쓰고 종신형
반유대주의와 ‘반 셈 주의’는 동의어다. 독일의 기자 겸 작가였던 빌헬름 마르(1819~1904)는 1879년 자신의 저서 게르만주의에 대한 유대주의의 승리에서 반 셈 주의(An
-
재일유학생과 ‘反戰’ 일본사회주의자 손잡다
니가타현의 옛 모습. 1922년 7월 니가타현을 흐르는 시나노가와 강에 한인 노동자들의 시신이 떠내려오면서 한·일 양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7
-
흑도회 결성, ‘무정부’ 선언한 일본 유학파
코민테른의 창립 초기에 각국 공산당은 러시아 공산당과 동등한 관계였지만 스탈린 시대에 상하관계로 바뀌었다. 사진은 레닌이 코민테른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가 권태균]
-
예수 다음으로… 인류사 바꾼 유대인 넘버 2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두 명의 유대인이 있다. 예수와 카를 마르크스(사진)다. 2005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설문조사를 통해 마르크스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
-
'모델급' 미모 과시하던 여성운동가, 결혼거부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
-
긴 머리 짧은 치마, 아름다운 ‘미즈’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세계 각지에서
-
대동단 출범 계기로 황족·귀족도 독립운동 가세
김가진 장례식. 남작 김가진이 상해로 망명한 후 1922년 사망하자 임시정부장으로 치렀다. 김가진은 농상공부대신을 역임하고 일제로부터 남작의 작위를 받았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
여학생 기숙사 통금 철폐 외치다 기존 체제 뒤흔들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프랑스는 평화지향적 문화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혁명과 정변 등 피의 역사가 많다. 이웃 독일인은 기질이 강인하지만
-
여학생 기숙사 통금 철폐 외치다 기존 체제 뒤흔들다
프랑스는 평화지향적 문화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혁명과 정변 등 피의 역사가 많다. 이웃 독일인은 기질이 강인하지만 국가 체제엔 잘 순응하고 단결하는 민
-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저주 받을 창조자여, 어찌 생명을 갖고 … ”
그림 ② 악몽 (1781년), 헨리 퓨슬리 (1741~1825) 작, 캔버스에 유채, 101.6×127cm, 디트로이트 미술관, 미국 디트로이트 최근 국내 관객 250만 명을 돌
-
대역 사건, 105인 사건 … 日, 반제 세력 탄압에 혈안
105인 사건에서 검거된 사람들이 공판정에 끌려가고 있다. 일제는 국외 독립운동 근거지 건설과 무관학교 건설을 분쇄하기 위해 105인 사건을 조작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
-
[star&] 김인권, 망가질수록 살아나는 남자
꼭 원빈·현빈·송승헌이라야 ‘호감형’인가. 이 얼굴은 분명, 보기만 해도 괜히 웃음이 나는 진정한 호감형 아닌가. 배우 김인권(33) 말이다. ‘해운대’에서 숨막히게 내려 꽂히는
-
독립유공자 재조명 시리즈 ② 석오 이동녕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치열한 독립운동의 현
-
反戰과 아나키스트 성향, 미국·이스라엘엔 눈엣가시
오늘날 전 세계 진보성향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한 명을 고르라면 단연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사진)가 떠오른다. 2005년 영국의 학술지인 ‘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5) 창춘, 만주국의 수도에서 자동차·영화의 메카로
지난해 8월 방중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회담한 도시는 지린(吉林)성의 성도(省都) 창춘(長春)이었다. 200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
-
[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