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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명 숨지고 200만 명 집 잃었다…튀르키예 대지진 한달
지난달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국경 지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지 한달이 됐다. 벌써 1만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추가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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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연 튀르키예 긴급구호대장 인터뷰] 지구 종말 같은 지진 현장, 한 명이라도 더 못 구해 죄송
━ 원도연 튀르키예 긴급구호대장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지난달 9일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무너진 고교 건물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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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재민 돕자" … 수천 명 '인해전술' 자원봉사
예영준 특파원쓰촨(四川)성 이빈(宜濱)에 사는 30대 남성 원타오가오(文韜告)는 나흘째 자동차에서 새우잠을 잤다. 자청한 일이다. 3일 윈난성 루뎬(魯甸)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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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수도 덮쳐 피해 커 … 수십만 사망설
규모 7.0의 강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카나페 베르트 지역. 언덕을 따라 쓸려 내려온 건물 잔해들이 지진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포르토프랭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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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눈물바다 만든 유언 "만약 내가…"
중국이 오는 5월 12일 쓰촨(四川) 대지진 1주년을 앞두고 자살하는 생존자들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스잔뱌오(史占彪) 중국 과학원 심리연구소 심리자문센터 부주임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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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땐 12시간 내 숨지는 ‘가스 괴저병’ 빠르게 번져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 루이안(瑞安)의 룽샹 중·고교 학생들이 19일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지진 발생일을 뜻하는 5·12와 하트 모양의 대형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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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5명 모두 무사해요” 82시간 만에 확인한 샤오런창
“동생 런창아! 부모님과 가족 모두 무사하다. 우리 걱정은 하지 말아라.” 지진 피해를 본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애를 태우던 샤오런창(肖仁强·44·사진)이 16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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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일대 댐 균열 … ‘2차 재앙’ 초비상
중국 쓰촨성(四川) 대지진의 여파로 주변 댐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 2차 재앙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인근인 두장옌(都江堰) 상류지역 쯔핑(紫坪)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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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촨현 6만 명 생사불명 … 진앙지 부근 두 곳선 2만8600명 매몰”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1만20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피해지역 대부분 통신이 두절된 데다 도로까지 파손돼 수많은 매몰자 구조작업이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