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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도둑
「미소」는 원래 우리 말이다. 「왜간장」·「왜 된장」과 함께 그 말까지도 일본서 흘러 들어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천만에다. 고려 숙종 때 (1096∼1105) 개성을 다녀간 송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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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경우
소련공산당 정치국이 최근 『중공의 팽창정책을 고무하는 서방의 대중공 무기판매를 중시한다』 고 경고하자 서구의 군사전문가들은 「모스크바」의 엄포는 최근 중공 당주석 화국봉의 「루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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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참기름양산 3명구속 공업용기름 섞어 6천만원어치 팔아
서울지검 부정식품단속반(반장 박휴양검사)은 6일 공업용 기름 등을 섞어 가짜참기름을 대량으로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남기성(50·서울중구신당5동l03의2)·김의춘(24·동)·예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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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여·야, 국산자동차 폭리 비난. 비싸도 국산 애용하는 애국심이 부족. 「아파트」특혜, 또 7백39가구. 여기도 못 꼈으면 정말 팔불출. 벼 품종, 앞으론 기호 따라 선택. 「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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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짜리 공장 가진「사장부인」의 과욕|「복부인」의 채권자 독살 사건
「복부인」의 채권자 독살사건은 수년 전부터 일기 시작한「아파트」투기「붐」을 탄 한 여인의 과욕이 빛은 사건이었다. 범인 최순분 여인(47·서울 강남구 논현동 산24의43)이「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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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어린이 맡기고 현금 사취 상습 30대 여인 수배
3∼4세 가량의 어린이를 유괴, 구멍가게 등에 맡기고 돈을 사취해 가는 30대 여인의 사기사건이 계속돼 올 들어 서울시내에서만 4건이 발생했다. ▲3일 정오쯤 서울 성동구 송정동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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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0대 절도단
【부산】 관내경잘서는 27일 고등학생까지 낀 남녀 10대 혼성절도단 「헌기파」일당 18명중 이모군(18·남구범천3동)등 10대 소년 8명과 소녀 3명등 11명을 검거, 복수절도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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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6명 전신마비 증세 수은중독여부조사 정부
【담양=김국후기자】 전남담양군남이만월천1구 고은석씨(58) 일가족 6명의 수은중독사실이 밝혀지자 전남도 보건당국은 25일 고씨 집에서 쓰다 남은 각종 농약병·쌀·무우·된장·채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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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속 옷벗어줘 딸살린 어느모정
【춘천】 강원도홍천군내면자운리 오대산 속칭 불발령의 1m눈속에서 지난12일친정으로 빚을 갚으러 가던 박정렬씨(38·여·제주도북제주군 구좌면동금령리1033)가 자신의 웃옷을벗어 딸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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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기』발견 계기로 일서 안중근 의사 재평가
최근 일본에서 「이또·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자료발굴의 획기적 계기가 되고 있다. 더구나 이곳 「매스컴」이 이를 이례적으로 크게 보도해 「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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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절필 일서 발견
【동경4일합동】안중근의사의 절필과 처형직전의 사진이 3일일 본「오까야마껜」(강산현)에 있는「가사오까」(입강) 시의 정심사(주지 진전강도·65)에서 68년만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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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위한 연극 논쟁을 바란다.
아침에 뒤뜰에 가보니까 포도 덩굴 위를 호박 덩굴이 뒤덮고 있었다. 그 포도는 몇 해 전 연출가 이원경 선생이 내가 지금 집으로 이사해 온 기념으로 보내 주신 「프랑스」원산의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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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세대상이 아닌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면 무조건 부가세가 붙는가=그렇지 않다. 납세의무는 「사업상」 물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할 때 발생한다. 이 경우 「사업상」이라도 뜻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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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봉급 천만여원 갖고 달아난 운전병 검거…9백만원 압수
부대원 봉급 1천여만원을 「지프」에 싣고 달아났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운전병 방효동 일병 (25)이 11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중구 신당 3동 366 앞길에서 서울시경 형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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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인·이시영
68년 늦은 가을, 신춘 문예 모집 광고가 우리들의 가슴을 죄게 하던 무렵, S와 나는 이불 짐을 메고 서울과 경기도의 접경 지역인 도봉산 기슭, 한 작은 시골 마을로 들어가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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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 부산지점 천만 원 들치기
【부산】중부경찰서는 11일 제일은행 부산지점에서 현금 1천만 원을 들치기해 달아났던 범인 김용호씨(25)를 서울에서 검거, 부산으로 압송하고 증거품으로 쓰다 남은 현금 1백만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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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밀·보리 혼합 식 문제
밀가루 소비절약을 위한 계획이 다시 백지화되었다는 소식은 우리 양 정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입맛이 쓰다. 한때 쌀 소비를 줄인다고 밀가루혼식을 장려했던 정부가 다시 밀가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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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야사기로 천원권 위조사용
【부산】남부경찰서는 18일고성능 전자복사기로 가짜 1천원권을 만들어 사용해온 시내 D복재 사원 최모양(17)과 오모군(19)등2명을 통학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증거물로 쓰다 남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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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죄수에 기습당한 「덴마크」교도소의 선심
뭐니 뭐니해도 자유란 무엇보다 좋은 것인가 보다. 며칠 전 「덴마크」의 한 형무소에서는 인도주의적 개혁을 위한 사법당국의 배려로 한쌍의 남녀 죄수가 단둘이서 하룻밤을 동침할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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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대저수지 살인강도범 구속
무주경찰서는 4일 경기도용인군 신대저수지 살인사건의 범인 김관국 (26·용인군수기이하리 564)을 구천동에서 검거. 용인경찰서는 5일 김을 강도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이날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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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출 승용차 압수키로
박태선 장로의 장남 박동명씨(31)의 거액외화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특별수사부 이종남 부장검사는 17일 박씨가 미국으로 빼돌린 서독제 벤츠450 승용차와 유출외화 중 쓰다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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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규격 너무 무질서하다
연필·공책 등 학용품은 낟개의 값으로 치면 많지 않은 돈이지만 사용되는 양이나 어린이들에게 끼치는 교육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결코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주부교실 중앙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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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코팅」인쇄된 빈술병 상표 독극물로 지워서 팔아
【의정부】의정부 경찰서는 23일 불화수소산 등 독극물을 사용, 빈술병의 특수「코딩」인쇄된 상표를 지워 팔아온 권용부씨(31·충남 대전시 석고동 17)를 독극물에 관한 법률·주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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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여, 4월 중에 국회 열 듯. 30초대 기록을 깨야할 일이라도 북괴기 30대, 백령도 근공에. 봄에 남하하는 철새 있던가. 윤보선씨의 주거 제한 해제. 전관 예우의 「보호」에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