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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준 코캄 회장] 전투하듯 기술력으로 이룬 배터리 성공신화
코캄은 한국(Korea)과 ‘전투’를 뜻하는 독일어(Kampf)를 합성해 지은 이름이다. ‘전투하듯 영업하는 한국 기업’이란 뜻이다. 쟁쟁한 대기업들을 제치고 정부로부터 ‘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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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폴리머 전지의 강자 코캄의 홍지준 회장] “우리가 솔라임펄스2(지구 한 바퀴 돈 태양광 비행기) 비행의 숨은 공로자죠”
지난 7월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공항에 비행기 한 대가 내려앉았다. 양 날개의 길이가 72m에 이르는 이 비행기의 이름은 솔라임펄스2. 기름 한 방울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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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태양광, 미래로 날다…기름 한 방울 없이 지구 한 바퀴, 비결은 효율 높인 패널과 배터리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오전 4시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 알바틴 공항. 아직 동이 트지 않아 사위가 캄캄한 활주로 위에 가로로 16개의 흰색 불빛이 길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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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확 낮춘 태양전지 신소재 찾았다
65만 명이 관람한 영화 ‘사냥’에서도 등장한 황철석(FeS2)은 ‘바보들의 금(Fool’s Gold)’으로 불린다. 황금처럼 금색 광택이 나 황금광(黃金狂)을 골탕 먹이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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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비 용량 43.5GW로 선두…미·일 성장, 유럽 정체
요즘 세계 태양광 시장에선 아시아권 국가의 활약이 돋보인다. 선두는 중국과 일본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은 각각 신규 설비 용량 15.2GW, 11GW 규모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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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유리에 붙이는 태양전지판 개발
KAIST 유승협 교수와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열을 차단하는 동시에 전기도 생산할 수 있는 반투명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을 차 유리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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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팅 필름에서 전기도 생산 … KAIST 연구팀 신기술 개발
열기를 차단하면서, 전기도 생산할 수 있는 ‘유리창형’ 태양전지 기술이 개발됐다. 차 유리에 적용하면 선팅 효과는 물론, 엔진 정지 상태에서도 에어컨을 쓸 수도 있다. 더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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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햇빛 1시간 모으면 세계가 1년 쓸 에너지 생산
이달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태양광 우주선 ‘주노’가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28억㎞를 비행해 목성에 도달했다. 연료로 가져간 건 1만8698개의 태양광 패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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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햇빛 1시간 모으면 세계가 1년 쓸 에너지 생산
1 한화큐셀이 2014년 일본 기쓰키시에 지은 2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완만한 산 형태를 그대로 이용해 초기 설치 비용을 줄였다. 2 한화큐셀의 독일 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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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비 용량 43.5GW로 선두 … 미·일 성장, 유럽 정체
요즘 세계 태양광 시장에선 아시아권 국가의 활약이 돋보인다. 선두는 중국과 일본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은 각각 신규 설비 용량 15.2GW, 11GW 규모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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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테슬라·구글…건설업에 손댄 이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난데없이’ 주택 건설에서 심지어 도시건설 사업까지 뛰어들고 있다. IT 공룡인 페이스북이 아파트를 분양하고,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마을을 설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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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서 AI 벤처 사들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도입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이달 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앨런앤드코 미디어 앤드 테크놀러지 콘퍼런스’에서 IBM의 버지니아 로메티 최고경영자(CEO)와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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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3분 충전으로 415㎞ 달려…수소 대량생산이 관건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이어지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디젤차·석탄화력발전소 등 화석연료를 소비하는 배출원이 미세먼지 발생 주범으로 꼽히면서다. 수소(H2)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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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체 OCI, 3조원 대 새만금 투자 철회
국내 대표적 태양광 업체인 OCI가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에 3조4000억원을 들여 폴리실리콘 제조 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을 접었다. 회사 측은 투자력 저하에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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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차 공유 늘며 차량 급감 빈 도로·주차장 녹지로 변신
온 나라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로 떠들썩했다. 우리 모두 기계가 인간의 지적 능력까지 추월했다는 사실에 경악스러워했다. 특히나 인간의 고유능력이라고 믿었던 직관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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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만으로 물속에서 수소 만드는 '인공나뭇잎' 국내연구진이 개발 성공
물속에서 햇빛을 받아 수소를 만드는 ‘인공나뭇잎’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 울산과기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재성 교수팀은 햇빛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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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0년 … 출발은 PVC·소고기라면·물파스였다
1965년은 고도성장의 기틀을 닦은 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965년 창업해 현재(2013년 기준)까지 활동 중인 기업은 129개 회사다. 이중 한화케미칼과 농심, 현대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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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30년 연구 … 후학 끊기면 안된다” 정년퇴임 전 아이디어 책자 남긴 스승님
“제가 평생을 연구한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관한 아이디어들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성공한다면 태양전지 분야에서 한국이 최고가 될 텐데, 그 숙제를 후학들에게 남기고 연구실을 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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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캡’ 초고속 충전 10분 만에 전기차도 씽~씽~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갑자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다. 충격으로 블랙박스가 망가져 전원이 나갔다. 다행히 블랙박스에 내장된 수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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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캡’ 초고속 충전 10분 만에 전기차도 씽~씽~
수퍼커패시터의 한계로 지목됐던 낮은 에너지 저장력이 소재공학의 발달로 극복되면서 수퍼커패시터의 활용 범위도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왼쪽), 전기자동차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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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북 진천에 태양광 셀 공장 짓는다
충청도를 ‘태양광 허브’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한화그룹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화는 충북 진천에 1.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셀(폴리실리콘 소재를 가공한 태양전지)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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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태양전지 필요한 전도성 고분자 물질 개발
부경대 김용현 교수쉽게 접어서 휴대하거나 장소에 관계없이 붙였다 뗄 수 있는 유기 태양전지가 등장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유기태양전지가 상용화하면 휴대폰·노트북 등 휴대용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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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기술로 태양전지 효율을 두배로
태양전지의 나노선(線)에 코팅하는 것으로 태양전지의 효율을 두 배로 높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경희대 응용물리학과 김선경 교수는 2일 나노선 태양전지 표면을 질화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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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정밀화학, 미 반도체재료회사 선에디슨반도체 지분 절반 매각
삼성전자와 삼성정밀화학이 지난해 3월 투자한 미국 반도체 웨이퍼 제조회사 선에디슨반도체(SSL)의 지분 중 약 절반을 매각했다. 23일 미국 증권거래소 전자공시(EDGAR)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