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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갚지 않은 3조5000억원 … 대규모 추가 경협 걸림돌
━ 대북차관 둘러싼 ‘국고손실’ 논란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북핵 폐기를 목표로 한 ‘완전한 비핵화’ 등 지난 4월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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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변정담] 카드수수료 불만은 억지일까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물건 인도와 동시에 대금이 지급되는 현금거래와 달리, 외상거래는 대금 결제 때까지 이자비용과 회수불능 위험을 파는 사람이 부담한다. 따라서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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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월가 시위 보고 힌트 … 무료 주식거래 앱 만들어 대박난 이민 2세들
로빈후드 공동창업자인 바이주 바트(왼쪽)와 블라디미르 테네브. 디지털 시대에 억만장자의 탄생에 걸리는 시간은 짧아졌다. 미국의 무료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 창업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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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점령시위서 힌트 얻었다…주식거래 무료 앱 '로빈후드'로 억만장자된 이민자
디지털 시대에 억만장자의 탄생에 걸리는 시간이 무척이나 짧아졌다. 미국의 무료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로빈후드’ 창업자인 블라디미르 테네브(31)와 바이주 바트(33)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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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내부자거래 첫 적발...30년 불공정거래 역사 이번에 끊겠다
1988년 5월 13일 오후. 증권관리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렸다. 광덕물산 김모 대표이사의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한 처벌을 논의했다. 그간 대주주 내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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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원칙 무시해 피해 키운 금감원
강기헌 산업부 기자 지난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종가가 48만8000원이었으니 금융감독원이 회계 기준 위반을 공개한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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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80일 원칙' 깨버린 금감원…나흘새 시총 8조 날아갔다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기준 위반을 공개한 지난 1일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26% 급락했다. [중앙포토] 지난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5만9500원에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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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험상품도 있네요, 책 팔던 아마존의 영리한 변신
━ [메가 트렌드 2018] 플랫폼 플레이 알리바바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알리바바의 오픈마켓인 타오바오가 지난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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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강남 등 부동산 과열, 최고 강도로 무기한 단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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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골목 안 유통산업 이제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때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한국유통학회 유통포럼회장 인공지능을 가진 비서 로봇이 인터넷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소비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대가 왔다. 홍채 인식을 통해 고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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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참 어려웠던 잃어버린 스마트폰 찾기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휴대전화(스마트폰)를 분실한다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시간과 경험이 축적된 기억의 집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미디어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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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해준다고 속인 뒤 돈 뺏고 통장 가로채고 … ‘이중 보이스피싱’ 주의보
보이스피싱 일러스트. [중앙포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선이자,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그런데 보이스피싱으로 돈만 뜯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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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돈 뺏기고 통장까지 내줘…‘이중 피해’ 급증
보이스피싱. [중앙포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선이자,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그런데 보이스피싱으로 돈만 뜯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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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땐 등기수수료·이자 덜 낸다
부동산 거래에도 ‘페이퍼리스(paperless·종이 없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다음 달부터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전자계약 서비스가 전면 도입된다.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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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와 축성 의례로 무역 허브 발돋움 한 샹파뉴
━ [비주얼 경제사] 중세 유럽의 국제무역시장 그림 1 랑디 대시에서 축성하는 파리대주교, 14세기 은 중세 유럽의 장거리 무역과 관계가 깊다. 당시 유럽은 크게 세 개의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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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착한 가격’으로 분배를 해결한 경제는 없다
━ 가격 포퓰리즘 가격을 건드리는 일은 언제나 유혹적이다. 자신을 좌파라고 여기거나 인간미를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춥고 배고프고 잘 곳조차 없는 이들의 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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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빌려주면 3년 이하 징역 받을 수 있어요’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최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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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 17만원 이상 신용카드 거래 들여다본다
9월부터 중국인이 해외에서 1000위안(16만6000원) 이상을 사용한 신용카드 거래가 모두 당국에 보고된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200억 달러(135조원)에 달한 중국인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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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카드 사용 17만원 이상 의무 보고”…유커 씀씀이 타격 예상
중국 위안화 이미지. [중앙포토] 오는 9월부터 중국인이 해외에서 1000위안(16만6000원) 이상을 사용한 신용카드 거래가 모두 당국에 보고된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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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빌려주면 하루에 30만원? 큰일납니다
취업 준비생인 A씨는 통장 명의를 15일만 빌려주면 하루에 30만원씩 준다고 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용돈 받기가 눈치 보이던 차에 연락을 했더니 통장과 체크카드를 보내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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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파세요”…카톡에 넘어가 통장 팔면 나도 범죄자
취업 준비생인 A씨는 스포츠 토토와 관련해서 통장 명의를 15일만 빌려주면 하루에 30만원씩 준다고 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용돈 받기가 눈치 보이던 차에 이게 웬 떡인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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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국경조정세, 미국 수출 늘릴 것 vs 수입가격 올라 소비자 피해
━ 미국 경제학자 가상대담 지금 미국은 세금제도를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 모든 수입품에 20%의 세금을 매기고, 모든 수출품에는 20%의 보조금을 준다는 획기적인 내용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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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개설 도와주면 7만원 드려요” 대포통장 모집 광고 급증에 소비자경보 발령
최근 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문자메시지가 급증, 소비자경보가 발령됐다.금융감독원은 7일 “대포통장 신고가 지난해 총 1027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며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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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시장에 무리하게 개입하는 금융법안 신중해야
강임호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자신의 아이를 잘 키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다. 누구나 제 귀한 자식에게 잘해 주고 싶다. 하지만 너무 잘해 주면 아이가 빗나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