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日, 임진왜란때 우리 도공 탐내" 부품기업 찾아 극일 천명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임진왜란 때 일본이 가장 탐을 냈던 것도 우리의 도예가, 그리고 도공들이었다”며 “우리가 식민지와 전쟁을 겪으면서 우리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도
-
자원 때문에 시작한 전쟁, 오히려 '황금알 낳은 거위 배' 갈랐다
━ Focus 인사이드 유럽이 프랑스 혁명과 그 뒤를 이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19세기 초반에 중남미에 위치한 스페인, 포르투갈의 식민지들이 우후죽순처럼
-
미국 영어의 독립 선언 ‘웹스터 사전’ 본토 영국서도 엄지척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미국 화가 새뮤얼 모스(1791~1872)가 그린 노아 웹스터의 초상화. [사진 예일대] 국가·사상·언어와 독립성·독자성은 밀접하다. 노아
-
문 대통령 “임정 100년, 특권·반칙의 시대 끝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신임 장관들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철 통일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
-
文 "특권과 반칙의 시대 끝내야"…산불 보도 소홀 KBS도 비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
-
[글로벌 워치] 아시아의 시각에서 본 브렉시트
스테판 해거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 장기전으로 접어든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한국인에게는 다소 동떨어진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시베리아 휩쓴 '설국열차'의 체코군단 무기가 독립군 청산리 대첩 이끌었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0년 전 인연을 강조하면서 새삼 당시 역사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현지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
-
[월간중앙] 북핵 해체는 결국 돈! 누가 지갑 열까
핵, ICBM 폐기와 인력 직업 전환에 22조원 이상 초기비용 소요…국제기구 ‘북한지원 컨소시엄’ ‘북한신탁기금’ 통한 신속한 지원도 가능 소련 해체 이후 폐기를 앞둔 대륙간 핵
-
폼페이오 “북핵 폐기 땐 미국기업 투자 허용”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보상을 주고받는 일괄타결 방안이 북·미 간에 논의되고
-
美 '최고의 관여'로 전환…‘대동강 트럼프타워’ 현실화할까
11일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정상회담
-
[알쓸로얄]지역갈등 끝판왕 벨기에…독일서 수입한 왕실이 해결사?
“벨기에는 고유한 가치가 없는, 역사의 사고로 생긴 나라다” 국가에 대한 모독이 될 법한 이 발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벨기에의 이브 메테름 전 총리입니다. 총리 취임
-
평화조약 10년만에 다시 전쟁 일으킨 독일, 유럽은 왜 못 막았나
1925년 10월 26일 스위스 남부 휴양 도시인 로카르노에서 유럽의 안보와 관련한 중요한 조약이 체결됐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으로 조인된 베르사유조약의 후속 조치로
-
황교안 "우리나라는 위대한 나라"…지지자들 "서울시장 출마해달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중앙포토]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국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19일 자신의 소셜네
-
호황기 득세, 불황기 좌초 반복 … 빈부차 심해 포퓰리즘 잠복
탄핵된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 대통령궁에서 외신기자들과의 인터뷰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로이터=뉴스1]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
[이슈추적] 북한 절친국 공략 성과 냈지만…60~70년대 냉전 외교 회귀
1975년 5월 6일 외무부 방교국(邦交局·유엔 업무를 담당하는 지금의 국제기구국)이 ‘제30차 유엔총회 한국 문제 대비 현 정세 판단 및 정책방안’이란 제목의 2급 비밀문서를 박
-
[삶의 향기] 절제의 아름다운 힘을 보다
이성낙현대미술관회 회장필자가 LA에 체류 중일 때의 일이다. 한 친구가 이츠하크 펄먼(1945~ )이 이끄는 연주회가 LA필에서 열리는데 함께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필자는
-
[배명복 칼럼] 기념해야 할 샤요궁의 기적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파리에 갔다면 에펠탑이 나오는 인증샷 한 장은 있어야 한다. 최고의 포토존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맞닿아 있는 샤요궁(宮) 전망대다. 에펠탑 전체가 보이도록 구
-
[소중 리포트] 영리한 동물 원숭이의 해…조선의 신동 율곡 태어났죠
황금원숭이. [사진 중앙포토]양의 해가 가고 원숭이의 해가 왔습니다.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라고 부르죠. 병(丙)이 붉은 색, 신(申)이 원숭이를 뜻해 ‘붉은 원숭이 해’라
-
중국, 6개 거점 지정해 해양 실크로드 영광 재현 박차
▶1면에서 이어집니다 명나라 황제가 바다로 나가는 것을 금지했던 ‘해금(海禁)’ 정책을 폈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거의 빗장을 푸는 또 다른 ‘해금(解禁)’ 쪽으로 180도
-
“역사는 역사로 가르쳐야지 정치가 개입하면 안 된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정화를) 언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를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
-
‘일본-조선-만주’는 ‘중심부-반주변부-주변부’ 서열구조
만주국의 철도노선. 남만주의 특산물인 농산물을 블라디보스톡(러시아), 다롄(관동주 일본자치령), 나진(조선), 상하이(중국) 중 어느 항구를 통해 수출하느냐는 만주국 설립 이전부
-
“파독 인력 1년 송금액 한때 GDP 4% … 지금 삼성전자와 맞먹는 경제효과”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46·사진) 감독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경제학 전공자다운 관찰과 취재, 분석이 영화의 현실감·공감도를 높였다. 1400만 관객을 동원한 힘이다.
-
한국 새 성장동력, 제도·정책 등 비경제 측면서 찾아야
최정동 기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1인당 국민소득 300달러의 세계 최빈국 신생 독립국가는 70년 만에 3만 달러를 바라보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한때 미군 초콜
-
불신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임현진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1인당 국민소득 300달러의 세계 최빈국 신생 독립국가는 70년만에 3만 달러를 바라보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