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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도 유기 아닌 보호로 인정"...베이비박스 '무죄' 나온 이유
“이제 쏟아질 출생미신고 아동 중에 베이비박스도 많을 텐데, 유기죄로 보기엔 사회적으로 참 난해한 문제죠.” 지난달 2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에서 관계자들이 베이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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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미래 꿈꾸는 청년, 외로워 찾아온 중년 … 렌즈에 담은 5㎡의 삶
5㎡(약 1.5평) 안팎의 직사각형 방 안에 덩그렇게 놓인 침대, 짐 몇 개를 둘 수 있는 공간과 책상. 무명의 사진작가 심규동(29·사진)씨를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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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집 있어도 외로워서 고시원 찾는 이들도 있죠”…1평 고시원 삶 전시하는 심규동씨
“고시원이 ‘고시(考試)’를 준비하는 곳이 아닌 지는 오래됐다. 일부 젊은이는 이곳에 잠시 몸을 뉘인 채 ‘더 나은 꿈’을 꾼다. 또 다른 이들에게 고시원은 더 이상 갈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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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안의 섬, 고시원에서의 10개월 담은 사진들
[사진=심규동씨 제공] 도시가 개발되고 주거비는 오른다. 고시원이라는 이름은 고시텔로 바뀌었다. 여전히 그곳에는 사람들이 산다. 일부 '주거 난민' 만이 아니다. 대학생,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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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범죄로 끝맺었다, 끈끈했던 ‘가출팸’ 한 달
채 5평(약 16.5㎡)도 안 되는 서울 신림동 고시텔은 지난달 초부터 나의 보금자리가 됐다. 전혀 얼굴도 모르던 지웅(30·가명) 오빠, 동갑내기 재호(19·가명), 동생 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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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의 부동산 맥짚기] 건축붐 이는 혁신도시 10곳 원룸 사업 땐 세종시가 거울
무릇 시장경제가 그렇듯 주택시장도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 법칙의 틀 속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그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벌인 부동산 투자는 십중팔구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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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권 소형 주택 투자성 높다
[유희성기자] 서울에 혼자 또는 둘만 사는 집이 절반 가까이다. 부모와 형제들이 함께 어울려 살던 시절은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1~2인 가구 강서권에 집중 지난 7일 통계청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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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쪽방은 잊어라, 고시원의 쾌적한 진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토종 고시원이 진화를 거듭해 지금은 어엿한 주거공간이 됐다. 시장 적응력이 진화의 동력이었다. 호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고시원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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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쪽방은 잊어라, 고시원의 쾌적한 진화
① 최신 고시원의 실내 전경. 침대와 화장실 겸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② 고시원의 휴게실. ③ 헬스클럽이나 실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해 공짜로 이용하게 하는 고시원도 있다. ④‘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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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파트 잇따라 나온다
초소형 주택인 도시형 생활주택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기숙사형에 이어 원룸형도 처음으로 사업승인을 받고 사업 본궤도에 올랐다. 관악구청은 12일 “한원건설이 신림동 53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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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 받아 월 350만원 ‘쏙쏙’
▶상가의 경우 당장은 임대수익이 적더라도 병·의원, 금융기관 등 우량 임차인을 유지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최근 임대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데에는 정부의 정책도 한몫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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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고시원 직접 가보니 …
전날 8명이 사망한 서울 잠실동 나우고시텔 화재현장에서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여기 사람들 대부분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일용직 근로자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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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처가에 맡기고 … '기러기 아빠' 의 안타까운 죽음
"아빠 이름이 왜 여기 있어? 아빠 죽은 거야?" 20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의 장례식장. 19일의 잠실 나우고시텔 화재로 숨진 손경모(42)씨의 아홉 살배기 쌍둥이 딸 지수.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