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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같은 사극 속 허구, 그곳에 가면 답이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질문 “궁녀의 인생역전, 과연 만만한 일인가?” ▶답변 “드라마 ‘동이’에서 희빈 장씨는 현재 장상궁으로 나온다. 그럴 듯한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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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같은 사극 속 허구, 그곳에 가면 답이 있다
▶질문 “궁녀의 인생역전, 과연 만만한 일인가?”▶답변 “드라마 ‘동이’에서 희빈 장씨는 현재 장상궁으로 나온다. 그럴 듯한 설정이다. 상궁은 궁녀 중에서는 최고지만 정식 후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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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신라 토우 14점 발굴
경주 쪽샘유적지 적석목곽분에서 출토된 토우장식토기. 굽다리접시의 뚜껑에 토우가 한두 개씩 장식돼 있다(큰 사진). 작은 사진은 각각 남근이 강조된 남성과 출산하는 여인의 모습,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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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새삼 ‘길 위의 인연’ 쓰게 만든 만남
손민호 기자여행은 인연을 맺는 일이다. 이 흔해 빠진 이치를, 빠듯한 일정에 치여 여태 잊어 먹고 살았다. 하나 이번엔 운이 맞았던 모양이다. 지난주 경주에 내려갔었고, 거기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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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위안스카이와 望月寺
서울 근교 도봉산에는 망월사라는 고찰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절이다. 망월사는 그 현판이 중국의 청말 민국초의 풍운의 인물 위안스카이(袁世凱)에 의해 써여졌다는 것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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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인도 아요디아(옛 아유타국) 힌두교 사원의 쌍어문 조각. 이 지역의 주장(州章)이다. 중국 사천성 안악현 (옛 보주) 서운향에 있는 보주 허씨 사당. 김해 수로왕릉의 쌍어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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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관련기사 2000년 전 인도 공주의 가야행 서기 48년 7월 27일(아마도 음력일 것이다). 붉은 돛을 단 배가 오늘날 김해를 중심으로 일어난 가락국(駕洛國·후에 가라, 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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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크리스마스 케이크 눈은 즐겁고, 입은 신나고
뷔슈 드 노엘(기욤) 크리스마스에 제일 바쁜 곳은, 아마도 케이크점일 거다. 우리나라에도 어느 샌가 크리스마스만 되면 왠지 화려한 케이크 하나는 사서 촛불을 켜고 축하하는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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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09 시청률(1월 1일~12월 6일)
숨가빴던 2009년이 저물어갑니다. 힘든 일상이었지만,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TV 프로그램이 있어 작은 위안이 되곤 했습니다.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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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방정식 계산, 왜 국사 시간에 안 가르치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400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의 수학 수준은 어땠을까.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 “지금 소 2마리와 양 5마리를 팔아서 돼지 13마리를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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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방정식 계산, 왜 국사 시간에 안 가르치나”
▲허성도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를 한학자로 양성해 우리 조상들이 남겨 준 기록물을 제대로 번역·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정동 기자 1400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의 수학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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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방정식 계산, 왜 국사 시간에 안 가르치나”
허성도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를 한학자로 양성해 우리 조상들이 남겨 준 기록물을 제대로 번역·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허성도의 ‘한국사 재발견’ 1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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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칼솜씨 뽐내며 전장을 누볐다?
사극을 역사 왜곡의 원흉이라고 성토하려는 뜻은 없다. 어차피 ‘픽션(fiction)’이라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진 ‘허구의 세계’인 것이다. 때문에 사실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면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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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여왕? 사랑에 목마른 여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인사의 쌍둥이 비로자나불. 해인사 제공 마치 불꽃처럼 영혼을 태우는 만남이 있다. 반드시 남녀 간의 만남이 아니다. 스승과 제자, 주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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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여왕? 사랑에 목마른 여인
해인사의 쌍둥이 비로자나불. 해인사 제공 마치 불꽃처럼 영혼을 태우는 만남이 있다. 반드시 남녀 간의 만남이 아니다. 스승과 제자, 주군과 신하, 동지나 친구 사이에서도 그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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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들이 사랑했고 권력을 사랑한 여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용모가 절묘하며 풍후함은 옥진(미실의 외할머니·법흥왕의 후궁)을 닮았고, 환하게 밝음은 벽화(미실 아버지의 할머니·법흥왕의 후궁)를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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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은 신라로 들어가는 열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드라마 ‘선덕여왕’이 화제다. 주인공 선덕여왕(이요원 분)보다 더 큰 관심을 끈 배역은 정적 미실(美室)이다. 배우 고현정이 연기한 미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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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은 신라로 들어가는 열쇠”
관련기사 권력자들이 사랑했고 권력을 사랑한 여인 드라마 ‘선덕여왕’이 화제다. 주인공 선덕여왕(이요원 분)보다 더 큰 관심을 끈 배역은 정적 미실(美室)이다. 배우 고현정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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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들이 사랑했고 권력을 사랑한 여인
‘용모가 절묘하며 풍후함은 옥진(미실의 외할머니·법흥왕의 후궁)을 닮았고, 환하게 밝음은 벽화(미실 아버지의 할머니·법흥왕의 후궁)를 닮았고, 빼어나게 아름다움은 오도(미실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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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글로벌 종합상사 1호’ 였다
장보고의 전성기인 834년. 흥덕왕은 교서를 내려 ‘남해박래품’의 사용을 금지시킨다. 남쪽바다를 건너온 사치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치를 내린 것이다. "목도리(재료)에는 금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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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례를 알면 나와 남과 물건의 소중함을 깨치게 됩니다
서울 성북동 명원다례전수관 정원에서 다기를 들고 있는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그는 “자신을 아껴야 남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뭔가 했다는 마음’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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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ㆍ요부일 뿐, 간신 이름은 못 붙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조선 역사를 읽다 보면 새삼 “간신이 참 많았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한명회, 유자광, 윤원형, 김자점 등 굵직굵직한 간신이 시대별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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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ㆍ요부일 뿐, 간신 이름은 못 붙여
조선 역사를 읽다 보면 새삼 “간신이 참 많았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한명회, 유자광, 윤원형, 김자점 등 굵직굵직한 간신이 시대별로 최소한 하나씩은 머리를 치켜든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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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드라마, 믿어도 되나?
사극 열풍이 한창이다. 매력적이고 익숙한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사극은 재미있다. 하지만 사극은 어디까지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픽션(Fiction: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