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목장·목조각장·번와장·칠장 … 인간문화재 4인 12년 지은 이 절
최기영 대목장, 박찬수 목조각장, 이근복 번와장, 정수화 칠장 등 네 명의 무형문화재들이 12년에 걸쳐 지은 한마음 선원 부산지원. [사진 한마음 선원 부산지원] 국내 최고의 장인
-
선수들 잘 먹고 뛰게 챙겨 달라고 식당 아주머니 물리치료사들과 런던 가서 가장 먼저 회식했죠
이기흥“나는 심부름 전문 실무용 단장이여.”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이기흥(57) 단장은 자신을 이렇게 평가했다. 16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
고우 스님에게 듣는다 성철 스님 백일법문 ①
고우 스님이 11일 조계사에서 백일법문 강의를 하고 있다. 당초 150명 규모로 마련됐으나 300여 명이 몰렸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 전 서울시장 이상배·우명규씨(앞줄 왼쪽 두
-
[부고] 김만영씨(전 국민일보 체육국장)별세 外
▶김만영씨(전 국민일보 체육국장)별세=7일 오후 5시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31-787-1525 ▶윤수길씨(전 동력자원부 기획관리실장)별세, 윤준희(한의사)·
-
‘나’를 뽑아버려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조계종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는 고우 스님이 11일부터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강좌’를 연다. 스님은 “불교의 중도 사상을 받아들이면 삶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변한다”고 했다. [
-
[사설] “스님은 수행만, 돈 관리는 신도가”
조계종은 대한민국 불교를 대표하는 청정 비구 종단이다. 자랑스러워야 할 종단이 도박사건으로 추문에 휩싸였다. 진상이 속속 드러나면서 악취는 점점 심하게 퍼지고 있다. 종단 전체의
-
산청 겁외사부터 합천 해인사까지 … 큰스님 발자취따라 전국 순례한다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찾는 순례법회 첫 행사가 지난달 31일 경남 산청 겁외사에서 열렸다. 2014년 8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성철 스님과 인연이 깊은 사찰 24곳을 돌아볼 예정이
-
1만명 참석 종정 추대식 유대 랍비가 헌사하다
조계종 13대 종정에 추대된 진제 스님(왼쪽)이 24일 부산 해운정사에서 유대교 랍비인 잭 벰포라드를 만나 종교간 대화를 나눴다. 벰포라드 랍비는 지난달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진제
-
북, 남측과는 민간 교류도 차단
23일 베이징 북·미 대화에 나선 북한이 남측과는 민간 차원의 교류도 차단하고 있다. 사전합의에 따라 우리 민간단체가 방북했지만 행사장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거나 방북 전날 행
-
[브리핑] 조선왕실의궤 평양 전시 추진
‘한·일 도서협정’에 근거해 다음 달 초 돌아오는 일본 궁내청(왕실 도서관) 소장 조선왕실의궤의 평양 전시가 추진된다. 문화재제자리찾기와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선불교도연맹과 개성에
-
‘소림무술 vs 선무도’ 한중 무술 격돌
지난해 열린 한국·태국 불교문화포럼 기간 열린 문화행사 중 ‘영산재’의 한 장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 프로그램인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이 21∼25일 엑스포공원과 힐튼호텔에서
-
“조계종 종단 운영 일반신도들도 참여해야”
이웃종교와의 평화를 강조한 ‘종교평화 선언’을 내놓았던 불교 조계종이 종단 내부를 향한 개혁 행보를 시작했다. 25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부대중(四部大衆)
-
감동코드 높이는 조계종 … 법회 때 한글판 반야심경 읽는다
자승 스님 불교 조계종이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종교로 거듭나겠다”는 슬로건까지 내걸었다. 종단 안팎에서 크고 작은 쇄신도 추진 중이다. 관념적 구호나 선
-
[부고] 정남일씨(수원시립교향악단 악장) 外
▶정남일씨(수원시립교향악단 악장)별세, 윤지원씨(단국대 겸임교수)남편상=21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10-2265 ▶정도현씨(전 한국슈퍼체인협회장)
-
“무릎 꿇은 대통령, 불자에게 무릎 꿇으라”
11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민족문화수호 자성과 쇄신 결사를 위한 직할교구 결의대회’에서 ‘무릎 꿇은 대통령’에 대한 불교계의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총무원장 자승(慈乘) 스
-
[부고] 박병일씨(서울신문 경영기획실 재경담당 부실장)별세 外
▶박병일씨(서울신문 경영기획실 재경담당 부실장)별세=20일 오후 1시 명지병원, 발인 22일 오후 2시, 031-810-5471 ▶박성진씨(코스콤 해외사업T/F팀 차장)별세=18일
-
“천황궁에 장물 … 일본인 정신적 충격”
“기존의 문화재 환수에 비해 분명히 진일보했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는 9일 서울 조계사 중앙신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정부가 조선왕조의궤 등 1205책
-
‘선의 고장’ 중국 쓰촨성을 가다 500나한 오른 ‘신라 왕자’ 무상 선사
중국 쓰촨성 자중현에 있는 영국사 입구. 우측 기둥에 ‘범목가사전사신라삼태자(梵木袈裟傳嗣新羅三太子, 달마 대사가 인도에서 가져 온 목면가사가 신라의 삼태자에게 전해졌다)’는 구절
-
‘음식 간을 맞추듯 인생의 간을 맞추는 게 차’라던 여인
한국의 차(茶) 문화는 오랜 전통을 가졌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맥이 끊기다시피 했다.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식민지 시절에 차는 멀고 먼 얘기였다. 그 와중에 한국 전통
-
[강원도 원주시] “수도권 전철을 원주까지” “인구 31만 원주 50만으로”
21일 오전 치악산국립공원에 자리잡은 구룡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법요식이 열린 식장 맨 앞자리는 구룡사 스님과 신도회장 및 원주지역 기관단체장의 자리. 이곳
-
‘조계종 봉은사 직영 토론회’ 기존 입장차만 확인
자리를 함께한 명진(왼쪽), 영담 스님. [뉴시스] “외압이 아니면 이렇게 로드맵도 소통도 없이 결정할 수 있는가.”(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재정확충과 강남권 포교를 위한 결정
-
“봉은사 직영 결정 존중”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을 싸고 조계종 총무원과 서울 봉은사가 대립하는 가운데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가 29일 직영사찰 지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주지협의회는 “종헌종법
-
조선왕실의궤 반환, 명성황후 해친 칼 ‘히젠토’ 환수 앞장 선 혜문 스님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 ‘문화재 제자리 찾기’ 사무총장, ‘히젠도 환수위원회’ 공동 대표…. 모두 가사(袈裟) 자락 휘날리며 뛰어다니는 혜문 스님이 갖고 있는 직함이
-
“늙은 여우를 단칼에 찔렀다” … 명성황후 시해 칼 환수 나선다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늙은 여우를 단칼에 찔렀다.’ 일본 자객이 명성황후(1851~95)를 벤 칼 ‘히젠토(肥前刀·사진)’의 칼집에 적힌 문구다. 본지의 일본 궁내청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