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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식물은 지구상의 어디에나 있다. 『이남의 「코스모스」가 이북에도 피어 있었다』는 말은 적어도 생물학에선 별 감동이 없다. 너무도 망연한 자연의 섭리이다. 식물처럼 덕스러운 생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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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된 남산 식물원서 알아본 선인장이 이모저모
지난 10일 서울 남산 식물원에 선인장 식물원이 개원한 이래 연일 많은 시민과 선인장 애호가들이 붐비고 있다. 선인장은 분재배로 실내에서 기르기 쉽고 다양하기 때문에 취미대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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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실체-울릉도
이번 한국자연보존연구회가 실시한 울릉도 학술조사는 문화공보부의 위촉에 의한 것이므로 천연기념물의 보존실태를 파악하여 과학적인 보존책을 수립함과 아울러 천연자원의 개발방도를 강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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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우리 나라 화초육종의 현황과 문제
현재의 재배화초는 모두가 토산종을 개량한 것이다. 처음에 관상을 위해서 품종이 개량됐고 부분적으로 향료의 목적으로 개량되었는데 오늘날 화훼의 품종은 3만종에 육박한다. 장미는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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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의 기로에 선 홍릉 임업시험장
국내 최대의 식물원인 서울 청량리 소재 임업시험장이 정부의 과학「센터」건립계획으로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4일 과학기술처장관이 산림청장에게 보낸 임업시험장의 관리이관요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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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섭씨에 이박
최현섭씨(35)가 지난 3월 일본 동경대에서 『암 처리한 후에 있어서 채두유식물의 생장해석』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씨는 62년 도일, 동경대 대학원에서 식물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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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 꽃가루 배양만으로 인공 벼·담배 재배|원자력청 한창렬 박사 성공
원자력청 방사선 농학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수술(웅약)의 꽃가루(사람으로 치면 남자의 정자)만을 배양해서 인공벼와 인공연초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양란의 뿌리의 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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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남국의 정취|제주 파이내플
감미롭고 사근한-어쩌면 방순하다 할「파이내플」, 방향과 생김새가 아무래도 우리 나라 아닌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파이내플」 이 6월의 밝은 햇살을 담뿍 받으며 탐스럽게 익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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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디까지 왔나 - 활기 띈 기초과학
67년의 과학기술 붐은 순수학문에 속하는 과학이라 하여 한동안 산업계서 소외되었던 「기초과학」부문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까지 물리·화학·생물·지학 등 순수과학은 순전한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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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상태의 안전도(상)
충해와 병해로부터 농작물을 지키려는 인간의 노력은 놀라울이 만큼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해충을 없애려면 익충도 따라서 변을 보게 마련. 진디물에 뿌린 약이 나비를 앗아가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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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발 평화이용 「무드」
6일은 원폭의 생일. 21년전 이날 영국은 일본광도에 첫 원자탄을 던져 2차 대전의 마지막을 재촉했다. 그 후 10년여 계속된「원자력시대」는 잇따른 「우주시대」의 개막으로 그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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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더위, 비, 바람 하면 여름을 연상하지만 이들은 온대지방에서는 생물의 생성발육, 번성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모든 동물, 모든 식물, 미생물까지도 7, 8월이 되어야 제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