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前정부 푹 빠졌던 '재정만능주의' 단호히 배격"[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 원 증가했고, 지난해 최초로
-
[신현호의 법과 삶] 인간은 사후에도 존엄하다
신현호 변호사·법학박사 억울한 죽음은 없어야 한다. 죽음은 생물학적 문제가 아니라 법적 권리이다. 우리 국민 상당수는 산업재해보험·공무원연금·사학연금·상해보험·생명보험·공제조합
-
외계인과 UFO 있다는 그곳···200만명 ‘51구역 급습작전’
미국 네바다주 링컨 카운티의 사막을 지나다 보면 그룸 레이크(Groom Lake)가 나온다. 오랜 옛날 이곳은 바다였다. 현재 바닷물이 말라 소금만 남았다. 그 소금밭(Sal
-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혁신·창의성의 궁극”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아르테 멋쟁이처럼 빼입고 다니던 50대 중반의 이름난 화가가 오래된 병원에서 밤마다 환자들과 대화하고 시신
-
[더,오래] 불 나는 꿈 자주 꾸면 이 장기 이상을 의심하라
동의보감 목차에서 정·기·신·혈이라는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이어 나오는 것이 몽(꿈), 다시 말해서 수면이다. 동양학에서는 책을 편찬할 때 목차구성에 상당한
-
엽기 살인마들의 '충격적' 공통점
강호순, 조성호, 제프리 다머와 같은 엽기 살인마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동물 학대'다.[사진 JTBC 방송화면] 20165년 10월 JTBC 방송 '이규연의 스
-
[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
다른 병원서 포기한 화상 흉터, 그의 손이 말끔히 되살린다
분당제생병원 첨단화상재건센터 김동철 소장이 최근 화상 흉터 치료를 위해 조직확장술을 받은 이선정씨의 수술 결과를 점검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화상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
-
‘가운에 인문학 책 챙기라’는 의대 교수
박문일 한양대 의대학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의사가 환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돌보면 어떤 병이든 치료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환자는 아홉 번이나 습
-
숨진 여자친구 사체를 끌어안고 한달간 생활한 30대 남성
숨진 여자친구와 차 안에서 1개월 가량 함께 생활했던 30대 남성이 이 사건과 관련 한달 새 2번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교토에서 일어난 일이다. 산케이신문은 14일 차량 안에서
-
[j Focus] 법의학 권위자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
법의학자가 등장하는 영화·드라마가 인기다. 미국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 최근 종영한 SBS ‘싸인’이 대표적이다. 법의학으로 실마리를 풀어가는 형사 사건은 현실에서도 흔히
-
[j Focus] 위암 세계 최고 명의 노성훈 연세대 교수
위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다.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도 한국이다. 그리고 한국인의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의사는 바로 노성훈(56) 연세대 의대
-
[명의가추천한명의]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김선한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교수
선배의 발자취도, 함께하는 동료도 없는 분야였다. 하지만 그는 선진 의술인 복강경 수술을 배우기 위해 1995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2년간 연수를 떠났다. 이 분야 선구자인
-
‘대통령 코골이’잡고…박근혜 상처 꿰매고…22인의 ‘화타’가 뛴다①
세브란스병원에는 4,0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있다. 이들 중 대통령과 정·재계 거물들이 찾는 명의(名醫)로는 누가 있을까? 세브란스병원 측과 이 공동으로 질환별 손꼽히는 의사 2
-
[BOOK] 꽉 닫힌 마음이 기업 망친다, 그리고 당신까지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 시드니 핑켈스타인 지음, 하정필 옮김 황금가지, 432쪽 1만5000원 제목은 유혹적이지 않다. 빤한 경영서·처세서로 보인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노트북을 열며] 교원평가제 하나라도 제대로 해라
유능한 해부학 전공 교수를 만났다. 20년간 400여 구의 시체를 해부해봤다는 그다. 사람은 생을 마감했을 때 어떤 표정일까. 궁금해 물어봤다. 그는 “400여 명의 얼굴 표정은
-
예쁜 귀 만들어주는 희귀한 ‘예술가’
‘조각과 의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철 교수는 ‘귀 성형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브렌트 박사, 일본의 나카다 박사
-
[e칼럼] ‘미라의 저주’ 투탕카멘의 비밀을 풀다-상
과학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풀 수 있는 해답을 줄 수 있을까? 종교는 화려한 진실로, 미신은 거추장스러운 기만으로 해석할 것인가? 종교와 미신의 차이는 뭐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
대학로 발견된 14구 유해는 '서울의대서 실험후 버린 것'
서울 대학로 한복판에서 발견된 신원을 알 수 없는 14구의 유해는 서울대 의대에서 해부·실험 후 버린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국민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
-
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 빈부격차의 균열
미국발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중국 대륙에서 시위나 폭동 같은 집단행동이 부쩍 잦아졌다. 조그만 다툼이 대중심리를 자극해 극렬한 감정 표출로 폭발한다. 왜 그럴까. 전문가들은 197
-
최고의 공포영화 주인공은 한지민
올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최고의 공포영화 여주인공에 한지민이 뽑혔다. 조인스 인물정보가 지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네티즌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인 '폴앤톡'을 통해, "무
-
법의관 "인력·환경·인식 3고 시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형중 법의관이 23일 사망자의 뇌 X선 사진을 검토하며 사망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소장 이원태)는 고려대.가톨릭대.전북대.전남대
-
[김영희칼럼] 노무현 대통령의 민심 불감증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부엉새는 황혼녘에 날개를 펴고 난다고 했다(헤겔). 황혼은 낮 동안에 일어난 사건을 마침내 뒤돌아보고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많은 논객이 황혼을 맞은 미
-
[김동광의 과학 읽기] 누구를 위한 동물실험인가
인류의 역사에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급격한 변화를 거쳤다. 거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사람은 동물계의 평범한 구성원이었지만, 문명의 탄생과 더불어 이른바 가축화가 시작되면서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