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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대게에 상다리 휘는 백반까지…하루가 모자라네
4시간 걸려 포항 죽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물횟집부터 찾았다. 먹을거리가 넘치는 시장이지만 오래 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물 없는 물회’를 먹고 싶어서였다. 시장 입구로 들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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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재활용…환경상품 인기
환경과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에는 각종 관련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조업체들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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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자서전 펴낸 '농사꾼' 이영호씨
"농사도 잘 지으면 기업 못지않게 돈도 벌 수 있습니다. " 농사꾼으로서는 드물게 자서전을 낸 이영호 (李永浩.57.부산시사하구하단1동) 씨. 李씨는 38년간 농사 경험으로 5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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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노후 농장서 일군다-충남홍성군홍동면홍원리 은퇴농장
안락한 노후생활은 부모와 자식들의 공통된 꿈.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이 손수 밭을 일구고 취미생활도 즐기는,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충남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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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덜 남기게 「좋은식단」마련”
◎하루쓰레기 2만4천톤… 2백억 낭비/보사부,내년부터 시행권장 우리사회의 큰 폐습으로 지적되는 음식낭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좋은 식단」모형이 개발됐다. 보사부는 21일 한국식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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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경제/개각후의 과제와 처방(시국 이것이 문제다:3)
◎고물가·투기에 민생은 불안/정부발표보다 체감물가 높아/허리 졸라매도 내집마련 힘든게 문제 어떤 계기로 촉발된 「시국불안」이건 그뒷면에는 「민생 불안」으로 표현되는 경제상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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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옥현 (덕성여대3년)
지난7일 어머니 심부름으로 오랜만에 정릉시장에 갔다. 어머니는 2천원을 주며 콩나물 2백원어치·시금치 3백원어치·산나물 3백원어치를 사고 남은 돈으로 생선을 사오라고 했다.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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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푸성귀 장수
매일 새벽4시부터 서울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중에 경동시장(동대문구제기동)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사람들의 하루반찬거리를 대는 곳, 주로 푸성귀와 산나물을 취급하는 이 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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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오른 반찬값 채소류는 거의 2배나
새해 들어 각종 사회·공공요금 등이 크게 올라 교육비 등이 연달아 인상되면서 반찬값 마저 엄청나게 올라 가계를 2중으로 압박하고있다. 특히 서민식탁의 주축을 이루는 채소값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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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원이면 식탁 생기 돋워
겨우내 식탁에 오르던 묵은 장아찌나 김치로 입맛과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은 주부들의 배려와 솜씨가 한층 절실한 계절. 생기가 도는 푸른 산나물로 식상한 식탁을 마련해 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