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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고려시대 추정 건물터 첫 확인…"왕실 행차와 관련"
지난 3월 20일 서울 종로구 신영동에 있는 한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부지에 발견된 고려시대 추정 유적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최근 발견된 고려시대 추정 건물터가 왕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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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습격’ 지도엔 없었다…김신조 당황시킨 북한산 그곳 유료 전용
1. 북한산은 어느 쪽에서 보나 기운이 넘친다. 그래도 북쪽에서 봐야 근육질의 바위 능선이 제대로 드러난다. 그림은 북한산의 북쪽 면과 그 아래 자리 잡은 은평 한옥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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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목 따러 왔다"는 김신조, 진관사 앞에서 멘붕
올해 예비군 훈련은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유다. 이 예비군 제도는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대원 31명의 청와대 습격 사건 때문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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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 스승' 희랑대사 조각상, 국보로 승격
국보로 승격 지정된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정면). [사진 문화재청]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조각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이 국보로 승격됐다. 신라 말∼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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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 고승 옷깃도 생생… 합천 해인사 초상조각 국보 된다
2일 문화재청이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한 보물 제999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정면). [사진 문화재청] 인자한 눈빛과 엷은 미소, 마르고 아담한 등신대 체구, 형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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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려도 국립공원에서 설경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도 국립공원 중 일부 탐방로가 개방돼 설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올해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흥식 씨의 월출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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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패권 향배의 나침반에서 인간사 희로애락까지 … 북한산
이훈범 논설위원 ‘문명기행’의 출발지는 북한산이다. “거창한 이름을 내걸고 고작 앞산 가냐”는 비아냥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첫걸음으로 그 이상 좋은 곳을 찾지 못했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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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文대통령 오른 사모바위 밑, 김신조 일행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새해 첫날을 북한산 등산으로 시작했다. 의인으로 선정된 6명과 함께였다. 문 대통령은 어느 코스를 이용했고, 그 코스 어느 지점에서 사진을 찍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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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를 위한, 죽은 이를 위로하는 씻김굿
1 작가 박찬경 단청이 추상화처럼 칠해진 목판에 금빛 놋쇠 접시 같은 물체가 밤하늘 별자리처럼 박혀 있다. 이 기묘하게 아름다운 것들은 박찬경(52) 작가가 5년 만에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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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떠나는 사찰 기행 ② 장석남 시인의 북한산 진관사
진관사 대웅전 앞마당. 주지 계호스님(오른쪽)이 송이돌솥밥을 푸자, 송이향이 온통 진동을 했다. 절에서 담근 김치며 제피·가구나무 여린순·산초열매 장아찌가 정갈했다. 오른쪽 쟁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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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왕(王)의 남자’ 이재오(65) 특임장관의 ‘90도 인사’가 화제다. 한때 ‘오만하다’는 소리도 들었던 그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했던가. 전매특허가 된 인사법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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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김신조 루트’ 그후 42년, 그들 따라 이산저산 가봤습니다
겨울 산은 매섭다. 영하 16도 속 간간이 몰아치는 바람이 가슴 속으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게다가 이름이 덜 알려진, 야구로 치자면 마이너리그급에 속하는 산에는 사람이 쉬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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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王首席
초여름의 북한산은 생명으로 충만하다. 하루가 다르게 신록이 짙어간다. 흘러 넘치는 태양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나뭇잎들의 변화가 대견하다. 봄꽃의 자취를 덮은 푸른 숲 아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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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 약속후 SKT 조사 중단 李 前공정위원장 영향력 작용"
18일 밤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제3자 뇌물수수 혐의)이 법원에 의해 발부됨으로써 그가 지난해 SK그룹에 직책을 이용해 지출 압력을 행사했음이 선명해졌다.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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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前공정위장 구속
SK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금융조사부(부장검사 李仁圭)는 18일 서울 북한산 승가사에 10억원을 시주하도록 SK 측에 요구해 성사시킨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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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5개산 13개 등산로 입산통제
오는 5월15일까지 북한산 등 서울시내 5개산 13개 등산로에 대한 입산이 통제된다.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되는 구간은 ▶북한산 5곳(삼원레저~칼바위 능선, 카르멜수녀원~마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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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가사의 (8) -한국인의 미소 마애불
한반도에 있는 山寺의 한 ‘양식’으로 꼽을 만한 마애불. 한국인들은 그 마애불 앞에서 무엇을 기원해 왔을까. 삼국시대 법화사상·미륵사상, 통일신라의 밀교, 고려의 미륵신앙,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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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제91주년 道日기념식 봉행 外
*** 제91주년 道日기념식 봉행 천도교는 18일 제91주년 도일 (道日) 기념을 맞아 중앙총부를 비롯해 전국 2백여 교구및 전교실에서 오전11시에 일제히 기념식을 봉행한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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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추위 맹위…8일.9일 더 추워져
소한 (小寒)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7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7.2도까지 곤두박질친데 이어 8일엔 더 추워져 서울 등 수도권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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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답사기]제2부 15.묘길상 마애불
묘길상에 당도해 낮은 돌계단을 밟고 올라 마애불 (磨崖佛) 앞에 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 - " 하는 엷고 긴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사진으로 보아 익히 알고 있고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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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충담스님 소신공양 입적
태고종의 원로인 충담 (沖湛.속명 李吉秀) 스님이 소신공양 (燒身供養) 으로 입적했다. 세수 85세, 법랍 69세. 충담 스님은 27일 새벽 자신의 기도처인 가평 호명산 감로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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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18∼23일 전술훈련
수도방위사령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서대문.용산.도봉구 일대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수방사 관계자는 18.23일에는 이북 5도청~승가사~진관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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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유산답사회 탁본 전시회 개최…암각화서 신동엽 詩碑까지
1816년 아직 더위가 채가시지 않은 늦여름. 구슬땀을 씻으며 추사 김정희 (金正喜.1786~1856) 는 북한산 비봉 (碑峯)에 올랐다. 추사보다 5년 먼저 문과 급제했으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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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大選후보들의 24時-平天下 향해 종종걸음 修身
청와대로부터 차기 대선관련 발언자제 엄명을 받은 신한국당의 분위기는 요즘 평온하다.모난 돌이 정맞는다는듯 차기 후보군으로거론되는 7명의 당내 중진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