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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년 명기돕기 각계서 온정줄이어
하룻새 성금 1300만원 부모가 암으로 투병중이고 자신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선행 소년' 조명기 (趙明基.19.대전 서일고3) 군을 돕는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기사 (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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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또다른 작품세계 '먹그림 화집'나와
'심플한 그림을 찾아나선 구도의 긴 여로' . 충남 연기에 있는 서양화가 장욱진 (1917~1990) 의 묘비에는 일흔세해에 걸쳤던 그의 일생을 압축한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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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부농됐다]10.죽염된장으로 年 1억소득
10년 전 귀농한 이정림 (李正林.45.충북괴산군청안면운곡리).최연화 (崔連花.39) 씨 부부는 죽염으로 전통장류를 만들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예상 소득은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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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13.정방산성
12월24일 오전9시30분 평양을 출발한 지 꼭 1시간만에 정방산성 (正方山城) 남문에 도착했다.사람들은 흔히 황해도 봉산 (鳳山) 의 정방산이라 일컫지만 소재지는 황해북도사리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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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식의 날 행사]세계가 "북한 돕기" 합창
'동포에게 사랑을, 인류에게 평화를' .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국제금식의 날' 행사가 25일 중앙일보 등 후원으로 국내 25개 도시를 포함, 세계 36개국 1백7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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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승려 목초스님 입적
계룡산의 '괴짜 승려' 로 알려진 목초 (牧樵) 스님이 4일 오전3시쯤 심우정사 (尋牛精舍)에서 열반했다. 세수 (歲壽) 62세, 법랍 (法臘) 26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목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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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의 '한국을 빛낸 탐험가' '세계를 빛낸 탐험가' 출판
미지와 신비의 세계를 향한 사람들의 열정이 농축된 탐험. 그리고 이 열정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탐험가들. 그래서 탐험과 탐험가를 소재로 한 전기.소설.영화 등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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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 머무르고 싶은 山寺 20選
산사의 분위기는 사철이 다르다. 봄이 새벽이라면 여름은 낮이고 가을은 석양빛이 드는 저녁이고 겨울은 풍경소리만 뎅그렁거리는 밤이다. 절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때는 석양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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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기행]16.'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안동 영선암(1)
달마 (?~534?.인도의 고승)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무엇인가. 선불교의 영원한 화두인 이 질문을 배용균은 영화로 형상화했다. 미술대학 교수 (효성가톨릭대학교서양화과) 이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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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0.그린벨트
외국에선 "20세기 각국의 국토계획중 대표적 성공사례로 환경보전정책의 백미 (白眉)" 라는 극찬을 받고, 국내에선 "대도시 주민들의 숨쉴 공간을 마련했다" 는 얘기와 함께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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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찾아서]38.끝 덕산 古德禪院
부처도 조사도 죽여라(殺佛殺祖) 나는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생각한다. 부처도 조사도 없고 달마는 냄새나는 야만인이다. 석가모니는 별볼일 없는 마른 똥막대기요, 문수·보현보살은 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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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이모저모
2000년까지 매달 1만원씩 …후원금의 액수보다 계속된 정성이 중요하다며 대장경 전산화가 매듭지어지는 2000년까지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겠다는 손길도 답지. 후원인중 1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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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튼호텔서 '교류대회' 10개국 결혼예식 재현
인도에선 신부가 신랑 손에 이끌려 결혼식장에 놓인 작은 쌀더미 7개를 넘는다. 달고 쓴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둘이서 함께 하겠다는 서약의 의미. 태국 결혼식의 마지막 순간에는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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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복동 '대원각' 도심속 山寺로 탈바꿈
서울 도심에서 경복궁을 끼고 삼청터널을 지나 성북동으로 향하는 길목에 나타나는 대원각 (大苑閣.성북구성북동) .3공시절 '밀실 정치' 의 산실로 일컬어졌던 요정 대원각이 송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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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 이모저모
대곡농협 직원 쌈짓돈 모아 …경남진주시대곡면광석리 대곡농협 직원 6명은 지난 4월부터 점심식사 대신 도시락을 가져오며 하루 1천원씩 모금하던 중 대장경 전산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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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서 한국으로 시집온 동포처녀 최정금씨
“한국말이 조금 서투른 것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남편과 주위분들이 도와줘 한국생활은 행복합니다.” 생머리에 갈색테 안경을 쓴 모습만으로는 이웃집 새댁처럼 낯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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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상씨 古宅 매물로 사찰서 10억에 내놔
초대 외무장관과 총리를 지낸 장택상(張澤相.69년 작고)씨의 고택(경북구미시오태1동47)이 10억원에 매물로 나와 새 주인을 찾고 있다.20년전 張씨 아들이 당시 돈 1천만원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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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인천역 (1)
'시를 남북으로 나누며 달리는 철도는 항만의 끝에 이르러서야 잘려졌다.석탄을 싣고 온 화차(貨車)는 자칫 바다에 빠뜨릴 듯한 머리를 위태롭게 사리며 깜짝 놀라 멎고 그 서슬에 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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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조용히 머무를 만한 山寺
내일이면 정축년(丁丑年)새해다. 각종 송년 모임에 참석하느라 다소 어수선한 연말을 보낸 이즈음 차분히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다. 풍경소리가 은은히 퍼지는 고요한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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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규봉암
무등산 하면 광주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그러니 무등산의 규봉암(圭峰庵)도 광주에 있는 줄로 착각하기 일쑤다.길을 모르면 더 고생하는게 당연하다.나그네도 장불재 어귀에서 간단한 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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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 벽방상 은봉암
지도에는 통영 벽방산(碧芳山)이라고 나오나 법화종단 안정사(安靜寺)스님들은 불연이 깊은 산이라 하여 벽발산(碧鉢山)이라 부른다.두말할 것도 없이 발(鉢)자는 스님들의 공양그릇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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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中.高生 햇볕한줌회 무연고墓 돌봐-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를 통해 효(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7일 오후3시30분 인천시부평구부평2동 부평공원묘원내 헬기장 부근. 부천지역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덕유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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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승사 묘적암
지친 나그네에게 가장 반가운 것은 아마도 옹달샘일 것이다.묘적암(妙寂庵)을 오르는 길에서도 석간수(石間水)가 고인 반야샘을 마주치게 된다.표주박으로 물 한모금하고 나니 바로 지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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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팔공산 성전암
파계사 왼편길로 오르다 보면 승용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언덕이 나온다.거기서부터 암자까지는 걸어갈 수밖에 없는 외길이다.낭떠러지 위에 암자가 있으므로 다른 산길은 예부터 나 있